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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대출119 효과…5천만원 이하 대출 72% 넘어

상반기, 채무상환부담 경감된 대출건수 5천798건, 대출금액 4천801억원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10일 12:13     발행일 2018년 09월 10일 월요일     제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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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금융감독원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상반기 중 개인사업자대출119로 채무상환부담이 경감된 대출건수 및 대출금액은 각각 5천798건, 4천801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건수기준으로는 40.0%(1천656건), 금액 기준으로는 43.6%(1,457억 원)가 늘어났다.

이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한계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119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한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5천만 원 이하 대출에 대한 지원이 4천202건으로 전년동기(2천896건) 대비 45.1% 증가(1천306건↑)했다. 전체 지원 건수 중 5천만 원 이하 대출의 비중이 72.5%로 계속 늘어나고 있어 영세 개인사업자들을 중심으로 119제도를 적극 운영 중으로 분석된다.

만기연장이 65.9%(3천365억 원)로 가장 높고, 이자감면(30.6%, 1천566억 원), 대환대출(2.1%, 109억 원), 이자유예(1.4%, 70억 원) 순이다. 이자감면 방식의 지원이 지속 증가해 이자부담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119제도 도입(2013년 2월) 이후 상환 완료된 금액은 1조 418억 원으로 총 지원액(2조 9천864억 원)의 34.9%를 차지했다. 이는 지원 후 부실처리된 금액 4천416억 원(14.8%)의 약 2.4배에 해당한다.

이는 119제도가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 등의 위기극복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119제도 운영 상반기 우수은행으로 농협은행·KEB하나은행(대형은행)과 부산은행·SC은행(중소형은행)이 선정됐다.

앞으로 금감원은 영세한 개인사업자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은행별 운영실적 평가제도의 내실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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