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수원시 주관 행사에서 ‘내빈 소개·내빈 좌석’ 사라진다

채태병 기자 ctb@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10일 18:24     발행일 2018년 09월 11일 화요일     제6면

수원시 행사에서 내빈을 소개하거나 내빈의 자리를 따로 마련하는 등의 모습을 앞으로 볼 수 없을 전망이다.

10일 수원시는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서 내빈 관련 관행을 없애 행사순서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또 국경일ㆍ국제 행사를 제외한 시 주관 행사는 20분 내외, 야외 행사나 참석자들이 선 채 참여하는 행사는 10분 내외로 끝내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은 염태영 시장의 제안에 따라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를 만들고자 시작됐으며, 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의전 및 행사 간소화 추진계획’을 수립ㆍ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염 시장은 지난달 13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한 현안회의에서 “행사를 준비할 때 형식적인 관행은 없애고 의전은 간소화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 주관 행사에는 내빈석을 없애고 참석자가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자율 좌석제를 운용하기로 했다. 내빈소개는 생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필요 시 전광판 등을 활용해 한 번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축사 및 환영사도 가능하면 생략할 방침이다. 이밖에 차량 문 열어주기, 우산 씌워주기, 의자 빼주기 등의 과도한 의전도 생략하거나 줄이기로 했다. 여기에 시장, 부시장, 실ㆍ국ㆍ소장, 구청장 등의 행사 참여 기준도 별도로 만들어 운영키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내부 행사에서는 관행을 없애는 방침을 즉시 시행하고, 대외 행사는 주최 측과 사전 협의 등을 거쳐 점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