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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분노, 편애 아빠에 "엉망진창"…왜?

설소영 기자 wwwssy@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11일 11:10     발행일 2018년 09월 11일 화요일     제0면

▲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KBS
▲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KBS
개그맨 신동엽이 자녀를 차별하는 아빠의 사연에 분노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첫째와 둘째를 차별하는 아빠의 사연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는 둘째 아이에게는 애정을 쏟아붓는가 하면 첫째 아이에게는 무정한 태도를 보였다.

아빠는 "둘째 아이가 태어날 때 신장을 하나밖에 안 가지고 태어났다. 마음이 간다"고 말했다. 이에 엄마는 "첫째가 잔병치레를 더 많이 했다. 밤에 아파서 병원 가자고 했더니 약 먹이고 내일 가라고 해서 아이 업고 걸어서 갔었다"고 폭로했다.

신동엽은 "어떤 이야기를 들어도 이해를 해줄 수가 없다. 아빠잖아요"라고 안타까워했다.

엄마는 "둘째가 혼자 넘어져도 첫째가 혼난다. 첫째는 동생이 음료를 바닥에 떨어트리면 자기가 혼날까 봐 화들짝 놀라더라. 둘째가 첫째를 밟고 때리고 첫째가 때리지 않았는데 때렸다고 고자질한다. 첫째는 그래도 혼날까 봐 아빠한데 안 이른다. 한 번은 방에서 혼자 울고 있더라"고 털어놨다.

아빠 "둘째가 고자질을 하더라. 그래서 '형도 아빠의 소중한 아들'이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했다. 그때 첫째 표정이 너무 밝더라. 그때 미안했다. (사랑을 주는 게)쉽게 변하지 않다"고 말해 비난을 샀다.

첫째는 "슬프다. 아빠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 거 같다. 나도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부모가 봤을 때 자녀들끼리 우애가 깊은것만큼 뿌듯한 순간이 없다. 그런데 지금 아빠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사이를 갈라놓고 있다. 엉망진창이다"고 분노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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