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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금융자산, 2014년 이후 대외금융부채 초과…순채권국 전환

금감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외환부문의 구조변화 현황 발표

백상일 기자 baeksi@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11일 16:54     발행일 2018년 09월 11일 화요일     제0면
▲ 금융회사의 해외증권투자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 금융회사의 해외증권투자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2014년 이후 우리나라의 해외증권투자·해외직접투자·은행 해외대출 등 대외금융자산이 외국인의 국내 직접투자·증권투자 및 은행 해외차입 등에 따른 대외금융부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1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외환부문 구조변화 현황을 발표하면서 2014년 이후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이 대외금융부채를 초과해 대외 순채권국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2017년 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금융자산은 해외증권투자가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은 해외직접투자(33%), 은행의 해외대출(27%) 등이다. 대외금융부채는 외국인 증권투자(64%), 직접투자(19%), 은행의 해외차입(17%) 등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은행은 외화예수금 증가로 외화조달 중 외화차입비중이 2008년 말 64%에서 2017년 말 42%로 줄었다. 외화차입 중 단기차입비중도 53%에서 23%로 많이 감소했다.

2009~2017년 중 국내은행의 국내 거주자에 대한 외화대출은 외화대출의 용도제한 등으로 1/3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해외점포 대출 등 비거주자에 대한 외화대출은 2배 이상 증가했다.

금감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상수지흑자 지속 및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증권투자 확대 등으로 2014년 이후 대외순채권국으로 전환되면서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 제고에 기여했다”며 “국내은행 및 외은지점의 외화자금조달 중 외화차입비중이 크게 감소하고 외화차입 중 단기차입비중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대외채무의 건전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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