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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도색업체 ‘발화 창고’ 합동감식

소방본부·국과수·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인근 공장 확산 ‘화인 규명’ 시간 걸릴듯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12일 20:57     발행일 2018년 09월 13일 목요일     제7면
▲ 12일 오전 인천시 서구 석남동 도색전문업체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국과수,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감식을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 12일 오전 인천시 서구 석남동 도색전문업체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국과수,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감식을 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서구의 한 도색전문업체 창고 화재와 관련, 관계기관이 합동감식에 나섰다.

12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경찰과 소방본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4개 기관은 이날 오전 10시 서구 석남동의 A업체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벌였다.

우선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A업체 1층 창고동에 대한 감식이 진행됐다.

이들은 이후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번 감식으로 화재 원인과 피해가 확산된 경위와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할 예정이지만. 인근 공장 등 10개동이 불에 타면서 피해 면적이 넓어 결과가 나오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3시 14분께 A업체 창고동에서 난 불은 인근 커튼창고와 가구창고 등 8개 업체 공장과 창고 9개 동을 태운 뒤 5시간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직원들은 빠르게 대피해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소방대원 1명이 낙하물에 어깨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공장과 인근 공장들의 간격이 1m정도로 붙어 있어 불이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업체 창고에 사용된 자재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인 점도 빠르게 불을 확산시킨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인근 업체들도 대부분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해 불길이 빠르게 번졌고, 화재 진압에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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