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경기북부청, 20년간 활개 ‘동두천식구파’ 49명 검거

두목의 구속으로 부두목 중심 세력 유지했지만 결국 소탕

박재구 기자 park9@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12일 20:37     발행일 2018년 09월 13일 목요일     제6면
▲ 유흥업소 출입문에 맥주를 던지는 조직원의 모습.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 유흥업소 출입문에 맥주를 던지는 조직원의 모습.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1997년 동두천지역에서 결성돼 20여년간 각종 범죄행위를 일삼던 조직폭력배 ‘동두천식구파’가 경찰에 의해 와해됐다.

2016년 두목이 경찰에 구속됐음에도, 부두목을 중심으로 세력을 유지해왔지만 경찰의 오랜 수사 끝에 결국 소탕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동두천식구파 부두목 C씨(50) 등 4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C씨는 2011년 6월5일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자신의 유흥주점의 CCTV 설치 대금을 받으러 온 피해자를 골목으로 끌고 가 주먹과 각목으로 폭행하고 머리를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핵심 조직원 J씨(35)와 또 다른 조직원 K씨(36)는 후배 조직원들을 동원해 피해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동두천지역 유흥업소 운영자들에게 업소를 봐주겠다는 명목하에 정기적으로 금품을 뜯어내고, 수시로 생활비와 용돈을 갈취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직폭력배의 폭력행위나 각종 이권개입 행위 등을 지속해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