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전업투자자문사 총계약고 늘었지만 순이익은 급감

순이익 양극화, 중소형사 수익성 및 성장성 취약

백상일 기자 baeksi@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14일 11:28     발행일 2018년 09월 14일 금요일     제0면

▲ 전업 투자자문사 계약고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 전업 투자자문사 계약고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전업투자자문사의 총 계약고는 소폭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4일 2018사업연도1분기(4~6월) 전업투자자문사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따.

이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전업 투자자문사의 총 계약고(일임, 자문)는 14조 원으로 지난 3월말 대비 7천억 원 증가했다. 총 계약고의 증가는 자문계약고의 증가에 큰 영향을 받았다.

일임계약고는 대형 투자자문사의 전문사모운용사로의 전환 등으로 3월말 8조5천억 원 대비 1조1천억 원 감소했으나 자문계약고는 공모 채권형 펀드에 대한 자문수요 증가 등에 따라 3월말 4조8천억 원 대비 1조8천억원 증가했다.

총계약고는 늘었으나 순이익은 줄었다.

4월에서 6월 중 전업 투자자문사의 순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분기 414억 원 대비 274억 원, 66.2% 급감했다. 이는 주가지수 하락으로 고유재산운용이익이 전분기 548억 원 대비 437억 원 감소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감원은 “그동안 감소 추세를 나타낸 전업 투자자문사의 계약고가 지난해 9월말 이후 소폭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고유재산 운용실적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시장상황에 따라 영업실적 및 수익성이 크게 변동하고 있다”며 “상위 5개사가 전체 투자자문사 분기순이익의 71%를 차지하는 등 양극화에 따라 중소형사의 수익성 및 성장성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에 금감원은 “중소 투자자문사의 운용자산 추이, 재무상황 및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