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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수원 감독대행, "방심없이 승리로 ACL 4강 오르겠다"

이광희 기자 khle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09월 18일 18:38     발행일 2018년 09월 18일 화요일     제0면
▲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의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원 이병근 감독대행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의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원 이병근 감독대행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진출의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한 수원 삼성이 전북 현대와의 2차전서도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병근 수원 감독대행은 전북과의 8강 2차전을 하루 앞두고 18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큰 경기를 앞두고 떨리는 마음도 있지만 1차전을 크게 이겨 자신감을 찾았고, 분위기도 좋다”라면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나 그동안 전북에 많은 패배를 당했기 때문에 내일 홈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한을 풀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수원은 지난달 29일 전주월드컵구장에서 열린 8강 원정 1차전서 데얀이 멀티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전북을 3대0으로 완파했었다.

당시 서정원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격 사퇴한 직후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더블(K리그1, AFC 챔피언스리그) 달성을 목표로 달린 전북에 예상 밖 일격을 가했다.

안방에서 2차전을 치르는 이 감독대행은 “져도 올라간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고 선수들에 당부했다. 많은 팬들이 오시는 홈 경기에서 이기는 경기를 하자고 강조했다”면서 “지거나, 비겨도 올라간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초반부터 겁먹고 수비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원정서 다득점으로 승리를 거둔 터라 안방에서 3골 차 이상만 패하지 않으면 4강에 오를 수 있다는 안일함과 자만심을 버리기 위한 다짐으로 해석된다.

최근 리그 8경기서 1승 3무 4패로 부진을 보이고 있는 수원은 최근 2경기에선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해 전북과의 ACL 8강 2차전을 앞두고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 감독대행은 “제주와 인천전에서 득점이 없어 아쉬웠다”라며 “스리백이든 포백이든 공격 진영에서부터 수비를 하고 공격수 한 명을 더 두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감독대행은 수비형 미드필더 김은선이 지난 인천전에서 부상을 입어 수비 전력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중요한 위치를 맡고 있는 선수인 만큼 선수들이나 저나 모두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대체로 출전할 선수가 잘 해줄 거라 믿는다. 주변의 사리치나 이종성이 김은선의 공백을 메우는 데 잘 도와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의 베테랑 수비수 곽광선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각 선수가 1대1에서만 지지 말자고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다”면서 “이긴다는 생각 만으로 경기를 준비해 전북에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라갈 것이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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