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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 묻는 간호사 욕하며 때린 50대 실형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10월 17일 19:06     발행일 2018년 10월 18일 목요일     제7면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을 찾은 뒤 간호사가 증상을 묻자 욕설을 하고 폭행한 혐의의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장성욱 판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6)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 8시 30분께 인천시 동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 B씨(34)에게 욕설을 하고 목 등을 폭행해 응급 의료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119구급대에 의해 해당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뒤 B씨가 증세를 묻자 갑자기 “네가 먼데 물어보냐”며 욕을 하고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자백하며 잘못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알코올 의존증도 있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도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폭행한 범행은 응급 의료 종사자의 의료 시술을 방해한 것이어서 죄질이 좋지 못하고, 사기죄 등으로 수십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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