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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종 도문화의전당 신임 사장 “예술성과 공공성 구현 두 가치 실현 위해 노력할 것”

허정민 기자 jmh@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11월 06일 17:28     발행일 2018년 11월 07일 수요일     제18면
▲ 이우종 사장
“수준 높은 예술 창작 활동과 공공성 구현이라는 두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우종 경기도문화의전당 신임 사장은 6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연말까지 집단 지성을 활용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 전당의 예술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안에 내·외부 직원 6∼7명으로 구성된 가칭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와 공공성 심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이들 위원회는 전당의 연출이나 기획 능력을 강화하고 외부기관과 협업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강구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임 사장은 전당의 문화 나눔 활동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당은 그동안 31개 시·군에서 문화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펼쳐왔다”면서 “내년에는 학교 밖 청소년이나 노사분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곳 등 사업 대상을 보다 세분화하고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해 계층에게 맞는 공연을 제작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영노동 출신으로서 재임하는 동안은 예술 노동 존중하며 스스로 1번 사원, 1번 노동자 임을 항상 잊지 않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노사 대립관계가 아닌 같은 직장 동료로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화합을 목표로 운영하겠다”며 “현재 사장실 앞에 ‘이우종 사장에게 고한다’는 노조 벽보와 함께 요구사항 4가지가 붙어져 있는데 일종의 경고라고 생각하고, 노동자와 항상 소통하며 항상 긴장감 있는 상태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경기도립예술단의 도내 공연 개최에도 집중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앞서 일부 경기도립예술단 대형 기획공연의 경우 경기도보다 서울에서 자주 열린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이전에 도립예술단의 서울 공연이 잦았던 것에 대해 동의한다. 앞으로는 경기도에 더 집중하고 도민을 위한 공연을 여는 데에 에너지를 쏟아 붓겠다”고 약속했다.

이 신임 사장은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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