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인간 ‘세종’의 이야기 그린 뮤지컬 ‘1446’, 다음달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 올라

송시연 기자 shn8691@hanmail.net 노출승인 2018년 11월 08일 11:44     발행일 2018년 11월 09일 금요일     제15면
▲ 뮤지컬_1446_공연사진 (1)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해 여주시가 자체 제작한 뮤지컬 <1446>가 다음달 2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왕이 될 수 없었던 충령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 당시 세종의 고뇌와 아픔 등 인간 ‘세종’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획기적인 정책들로 백성들을 돌 본 세종을 인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며, 그가 펼친 애민정신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리더의 의미에 대해 묻는다.

무대 연출도 눈에 띈다. 각 장면마다 8개의 패널들로 다양한 공간을 연출했고, 아름다운 한글이 어우러진 가사와 서정적 멜로디로 무대의 감동을 더했다. 여기에 300여벌의 화려한 의상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 뮤지컬_1446_공연사진 (2)

세종 역에는 정상윤과 박유덕이 무대에 오르며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게감 있는 연기로 세종대왕의 즉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를 다채롭게 표현해낸다.

세종 이외에도 태종, 소헌왕후, 양녕대군, 장영실, 전해운 등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세종의 아버지이자 피의 길로 왕위를 지켜 온 태종 역에는 남경주와 고영빈이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객석을 사로잡고, 역사상 내명부를 가장 잘 다스렸다고 알려진 세종의 아내 소헌왕후 역에는 박소연과 김보경이 캐스팅 돼 각각의 매력을 선보인다.

폐위 된 양녕대군과 세종의 지기 장영실 역에는 최성욱과 박정원이 완벽하게 보여주고, 역사 속에는 없지만 극중 세종에 맞서는 전해운 역에는 박한근과 이준혁 그리고 김경수가 번갈아 소화한다.

▲ 뮤지컬_1446_공연사진 (4)
특히 공연은 여주시가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해 자체 제작 뮤지컬이다. 기존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 제작해왔던 공연들과는 다르게 2년여 간의 탄탄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트라이 아웃 공연 이후 영국 웨스트엔드 워크숍을 진행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지난 5월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18 공연관광 페스티벌 in 도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참가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등의 언론 및 블로거와 유튜버를 초청해 공연을 선보이는 팸투어도 진행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시는 세종대왕께서 영면해 있는 도시로써 여주를 알리기 위해 ‘2018 세종대왕 문화제’를 개최 하는 등 다방면으로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공연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앞장 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 뮤지컬_1446_공연사진 (9)

류진동ㆍ송시연기자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