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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진실보다 우리 부부 망신주길 원해”…李 지사, 김영환·김부선 불기소 의견 송치 비판

여승구 기자 win.nine@kyeonggi.com 노출승인 2018년 11월 08일 20:22     발행일 2018년 11월 09일 금요일     제7면
▲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일보 DB(2)
▲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일보 DB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이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제기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와 여배우 김부선씨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이번 불기소를 예측하는 게 어렵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부인 김혜경씨 관련 사항은 기소의견으로 송치될 것이라고 비꼬았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1일 이 지사와 관련한 의혹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넘기면서 김 전 후보와 김씨에 대한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이재명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김씨 등이 이 지사의 사생활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명백한 거짓이라며 두 사람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불기소는) 답정너(답이 이미 정해진 너)였다”며 “국가권력을 사적ㆍ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최악의 적폐다. 촛불 정부 경찰 전체에 누 끼치는 일부 경찰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부인 김혜경씨가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트위터 계정(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 “불행한 예측 하나 더 하겠다”며 “경찰은 진실보다 이재명 부부 망신주기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민훈ㆍ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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