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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경찰서 제부도 여름파출소

바다를 즐기세요 안전은 우리가 지킵니다

경기일보 webmaster@ekgib.com 노출승인 2007년 08월 22일 00:00     발행일 2007년 08월 22일 수요일     제0면
어둠이 더욱 짙어진 지난여름 어느날 오후 8시께.
마침 열린 바닷길로 피서객의 차량이 제부도로 진입하다 접촉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이날 치안센터 유일의 경찰관인 손성일 경장(38)은 금세 출동준비를 마친 뒤 오토바이에 탑승, 바로옆 컨테이너박스에서 대기하고 있던 전경대원을 태우고 사고현장으로 달려간다.
손경장의 출동으로 사무실이 비게되자 쉬고 있던 전경대원인 정의완 수경이 사무실을 지키며 전화안내를 맡았고, 또다른 전경대원은 파출소 밖에서 길안내 등 민원인을 상대하는 등 유기적으로 척척 맡은 임무를 수행한다.
또 잠시뒤 술기운에 젖은 행락객들과 실랑이를 벌이던 손 경장은 이들을 안전하게 귀가조치한뒤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렇듯 매년 여름 휴가철인 7월12일부터 8월31일까지 제부도 해변가에 마련돼 운영되는 여름치안센터는 손 경장을 비롯 경찰직원 3명과 전경 6명으로 아담하게 구성되지만 제부도를 찾는 수십만명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더욱이 운영기간 동안 상주하게 되는 전경들과는 달리 3명의 직원들은 1일 24시간 근무후 교대를 원칙으로 한명이 하루동안의 모든 업무를 맡고 있다.
때문에 한명의 직원이 인명구조, 신고사건, 교통사고, 미아보호는 물론 각종 안내역할까지 1인10역 이상의 역할을 소화해야만 하면서 직원은 물론 전경들도 수영 등 일정요건의 자격을 갖춘 대원들을 차출해 배치하고 있다.
손성일 경장은 “피서지에서는 사람들의 긴장이 풀려서 인지 술을 많이 마시고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서로 즐거운 마음으로 피서를 왔으니 편하게 쉬다 갈 수 있도록 남들도 배려하면서 즐겁게 지내다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 김대현기자
/사진 조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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