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베이징 2008

세계의 체육강국으로 우뚝선 대한민국


‘여자 헤라클레스’의 세계신기록, 한국 수영 44년만의 올림픽 첫 금메달, 야구 세계제패, 유도 ‘한판승의 달인’ 탄생, ‘태극 女신궁’ 6연속 금과녁 명중….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역대 최대 성적을 거뒀다. ‘여자 헤라클레스’ 장미란은 8월16일 베이징 항공항천대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최중량급(+75kg급)에서 인상 140kg, 용상 186kg을 들어올려 합계 326kg으로 올하 코로브카(우크라이나·277kg)를 무려 49kg 차로 크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날 장미란은 인상에서 1개, 용상·합계 각 2개 등 무려 5개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여자역도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역도는 8월13일 남자 77kg급 사재혁(23·강원도청)의 금메달을 포함, 사상 처음으로 남녀 선수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 이효정-이용대(이상 삼성전기)조도 8월17일 베이징공과대 체육관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앞세워 세계랭킹 1위 릴리아나-위디안토(인도네시아)조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이에 앞서 8월10일 중국 베이징 국가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진 자유형 400m 결승에서 ‘한국수영의 희망’ 박태환(19·단국대)은 3분41초86의 아시아 신기록(종전 3분43초32)을 작성하며 한국 수영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같은날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주현정(26·현대모비스)·윤옥희(23·예천군청)·박성현(25·전북도청)이 팀을 이룬 한국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중국을 224대 215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6회 연속 신기원을 이룩했다.
{img5,C,000}
전날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60㎏급 결승에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최민호(28·한국마사회)도 올해 유럽선수권 챔피언인 루드비히 파이셔(오스트리아)를 경기 시작 2분14초만에 다리잡아 메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사격의 ‘간판 총잡이’ 진종오(29·KT)도 8월12일 베이징사격관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에서 결선 합계 660.4점을 기록, 패권을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hwangpo@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