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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하는 역동적 경제도시로

민선5기 안양시 비전

한상근 기자 hsg@ekgib.com 노출승인 2010년 10월 14일 15:23     발행일 2010년 10월 15일 금요일     제22면
   
▲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해 창건된 안양사(安養寺)에서 유래해 지난 1973년 시로 승격된 안양시는 2개구(만안구, 동안구) 31개동에 62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사진은 모락산에서 바라본 안양시 전경.

안양시가 최대호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건강한 시민 따뜻한 안양’이라는 시정구호 속에 열린행정 구현, 삶의 질 향상, 푸른도시 조성, 활기찬 경제를 4대 시정방침으로, 정체된 안양을 미래지향적 강한 도시, 사람중심 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시 재정여건 개선, 노인요양시설 유치,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보호, 신재생 에너지 이용확대 등의 사업을 구체화 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참여 예산제 시행·업무 추진비 공개 ‘소통행정’ 실현
원어민교사 확충·아동센터에 공부방… 공교육 정상화 총력
관양스마트타운에 연구단지 유치… 첨단지식산업 허브로

■ 소통의 열린행정 구현

기존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과감히 개선해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은 늘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의 열린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시는 2011년 예산편성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시행했고, 업무추진비를 과감히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했다.

또 일찌감치 시청 공식 트위터를 개설해 주요사업과 유익한 생활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질문에 답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뉴타운 지구 주민설명회 개최와 재개발 재건축지역을 찾는 등 도시재생사업을 대화로 풀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정책수립과 추진과정에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시민참여위원회를 올해 안에 설치할 예정이어서 시민의 시정참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소통의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 시장부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선 유관기관을 두루 방문해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대화와 현장중심의 업무보고회로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또 하위직 공무원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것 또한 새로운 시도로, 시민과 소통에 앞서 직원과 교감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사람중심 교육정책 추진

교육과 복지 분야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를 결정짓는 확실한 투자로 무상급식 확대 등 교육 분야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노인 일자리를 창출, 맛벌이 부부들을 위한 보육시설 증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난 9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실현한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아교육지원의 확대와 미래지향적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질 좋은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공교육 지원 지방교육자치시대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학생수가 특별히 많은 4개 초교에는 원어민 교사를 추가 배치했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해서는 지역아동센터에 IPTV 공부방을 설치했다.

또 기존의 애향복지장학재단을 모태로 한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을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받기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 체결 및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인재육성 및 공교육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창출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교내 범죄예방을 위해 지역사정에 밝은 노인들이 중심이 돼 ‘어린이 안전봉사단’을 지난 7월 발족, 초등학교 안팎에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버스에 탑승해 불편·불만족 사항을 체크하는 ‘실버 교통모니터요원’을 지난 9월부터 운영 중이다.

■ 활기찬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경제도시를 이루기 위해 기업을 전담할 ‘기업지원과’를 신설하고 소상공인과 노동자,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공장이전 부지의 개발방향을 미리 설정해 도시계획에 반영하는 등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대형마트에 고전하고 있는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시설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계시장, 안양1번가, 평촌1번가 등 3개 지역에 상인대학을 개설, 전통시장과 번화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비법을 전수하는 등 소상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민선 5기 출범 이후 괄목할 성과로는 지난 9월 안양7동에서 관양2동과 호계1동으로 이어지는 안양벤처밸리가 중소기업청 주관 전국 벤처촉진지구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관양동에 추진 중인 관양스마트타운 조성사업 또한 제약회사 연구단지 등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유치됨에 따라 첨단지식산업 허브로서 일자리 창출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 푸른 도시 조성

산과 하천이 공존하는 지리적 잇점을 최대한 살려 산업화 과정에서 뒤처진 환경문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안양천 명소화사업과 수암천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양시 전역에서 추진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주민의 입장에서 검토·개선하고 불합리한 도시관리 계획을 재검토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추구하고 있다.

   
▲ 만안뉴타운 전체조감도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고, 2013년 도입예정인 수질오염 총량제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맑은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양권역의 석면지도를 작성하고 신재생 에너지 이용의 확대와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관련시설을 정비하고 어린이의 천식·아토피 예방과 치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랜 기간 주민들의 숙원이던 시외버스터미널 건립은 군포·의왕을 어우르는 광역화 구상으로 하루 빨리 건립될 수 있도록 구상중이다.

이밖에 안양천 주변 곳곳을 최적의 쉼터로 가꾸는 명소화 사업과 수암천 자연형하천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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