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자원봉사자의 날' 대통령상 수상 이귀자씨 "자원봉사는 일상의 즐거움"

박용준 기자 yjunsay@kyeonggi.com 노출승인 2012년 12월 05일 17:14     발행일 2012년 12월 06일 목요일     제0면

“나를 위해서 한 일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올해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귀자씨(72·여·중구 신흥동)에게 자원봉사 활동은 시간과 노력의 대가를 내는 희생이 아닌 ‘일상의 즐거움’이다.

이씨는 지난 1980년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해 올해까지 32년간, 8천632시간 자원봉사 활동을 기록 중이다.

이씨는 일요일만 빼고 주 6회 중구노인복지관과 성 미가엘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신체적으로 보살핌이 필요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에게 급식 지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주 1회 주거지역인 신흥동 일대 우범지역을 부녀방범대를 조직해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선도하고 주민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야간 방범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씨는 중구지역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모두 75가구에 매월 1회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배달하고 있으며, 말동무 역할은 물론 민원사항을 듣고 이를 동사무소에 전달하며 자원봉사 이상의 자원봉사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밝은 성격과 긍정적인 태도 탓에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도 ‘예쁜 엄마’로 불린다. 지난해는 건강이 안 좋아지자 지역사회에서 이씨의 건강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이씨는 “자원봉사를 하면서 일상생활에서 생긴 스트레스를 해결해 오히려 가족과 더욱 원만하고 밝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저작권자 ⓒ 경기일보 (http://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