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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배려층과 함께 즐겨요" …생활체육으로 펼치는 '건강복지'

경기도생활체육회 '생활체육과 복지의 만남'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노출승인 2013년 04월 23일 11:24     발행일 2013년 04월 24일 수요일     제0면

   
▲ 여성생활체육교실
21세기에 들어서 소득수준의 향상과 주5일제 근무 등에 따른 생활의 변화로 인해 국민들의 여가활동이 다양화 되고,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욕구에 부응해 지난 1990년 창립돼 1천200만 도민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체육활동에 ‘복지’의 개념을 추가한 ‘무한씽씽’ 사업을 전개,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체육을 통한 무한복지 실현인 ‘무한씽씽’에 대해 소개한다.

▲생활체육을 통한 무한복지 실현
변화하는 여가활동 환경과 생활체육 수요자의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체육활동 지원만이 아닌 복지의 영역을 융합하는 서비스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지난해 도입됐다. 이는 시대적 요구인 ‘복지’와 국민건강의 근간인 ‘생활체육’의 결합을 통해 1천200만 도민의 생활체육 복지실현을 위한 것으로, ‘생활체육을 통한 무한복지’를 활성화하고 실행하기 위한 관련 사업을 BI(Brand Identy)화 해 도민에게 널리 알릴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사업의 공감대 형성과 범 도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켜 지속적인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도민이 직접 참여한 공모로 ‘무한씽씽’이라는 슬로건을 확정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무한씽씽’ 사업의 효율적인 전개와 목표 실현을 위해 유관 기관과 협약을 맺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기존 국민생활체육회가 전개하고 있는 ‘스포츠 7330 운동’(일주일에 3번 30분이상 운동)과 병행해 ‘무한씽씽’ BI를 홈페이지, 카페, 뉴스레터, SN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함은 물론, 시ㆍ군 및 종목별 연합회 행사시 현수막과 포스터, 기념품 등에 로고를 새겨 이미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사)지역아동센터연합회 경기지부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중이거나 추진하고 있다.

   
▲ 어르신생활체육교실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사업 전개

지난해 5개 사업에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만명이 참여하는 사회적 배려계층 사업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은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아동ㆍ청소년ㆍ여성ㆍ어르신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계층별 체육활동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인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도내 15개 지역에서 동호인클럽 및 도내 체육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을 활용, 1대1 자매결연을 통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스포츠이벤트를 진행하는 대학생자원봉사단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체육활동을 통한 협동심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바른 인성 함양 및 체력증진, 스트레스 해소 등으로 학교폭력 및 ‘왕따’ 예방을 위해 스포츠클라이밍교실(2개소), 청소년캠프(2개소)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더불어 생활체육 활동 여건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한씽씽 수상레저체험학교’를 연 5회 운영할 계획이며, 시설아동들을 대상으로한 ‘지역아동센터클럽’을 10개 시ㆍ군 100개 클럽에 운영, 풋살과 티볼 등의 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온드림스쿨체육교실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클럽운영과 신규사업 추진

주5일 수업제 시행에 따른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학교 클럽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도생활체육회는 ‘토요스포츠클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ㆍ산ㆍ어촌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체육복지를 제공,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체육활동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온드림스쿨 체육교실’을 열 계획이다.

또한 학교 체육시설을 활용한 다종목ㆍ다계층이 참여해 저비용으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선진형 종합스포츠클럽을 올해 10개소에서 운영할 계획이며, 60개소에 테니스, 족구, 탁구, 생활체조, 검도, 인라인롤러스케이팅, 궁도, 택견, 씨름 등 9개 종목을 대상으로한 ‘무한씽씽 즐거운 학교생활체육클럽’을 운영중에 있다.

이 밖에도 생활체육 단체의 우수ㆍ특색사업을 발굴해 도민의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자발적인 기부를 통한 생활체육 사업 추진을 위한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운영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선진 생활체육 클럽문화의 조기 정착과 동호인들의 자발적인 스포츠맨십 실현을 통한 사회질서 확립을 위해 5개 항의 ‘경기도 생활체육인의 다짐’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 생활체육인의 다짐’에는 상호 배려와 존중, 경기규칙 준수, 심판의 판정 존중, 청결한 환경조성, 건전한 체육문화 조성에 앞장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원성 경기도생활체육회장은 “체육활동을 통한 사회복지 실현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무한씽씽 사업이 단순히 구호에 그치지 않고, 1천200만 도민 모두가 스포츠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생활체육으로 무한복지를 앞당기는 ‘무한씽씽’ 사업에 도민들께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즐거운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kyeonggi.com


   
 
<인터뷰>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생활체육으로 1천200만 도민이 행복할 때까지…" 
“생활체육은 이제 단순한 건강 도모의 차원을 넘어 복지의 영역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개념이 돼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무한씽씽 사업을 도입하게 된 배경입니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1천200만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에 힘쓰고 있는 경기도생활체육회 한규택 사무처장은 무한씽씽 사업의 도입 배경에 대해 이렇게 소개했다. 한 처장은 “경기도생활체육회는 도민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한 무한씽씽 브랜드를 통해 단편적이고 체계화되지 않았던 체육복지 사업을 특화시켜 추진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질적ㆍ양적 성장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무한씽씽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처장은 “기존의 ‘스포츠 7330’이 체육활동 장려를 홍보하는 일반적인 개념인데 반해 무한씽씽은 체육과 복지를 아우르는 확장된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라며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스포츠 7330’을 보다 구체화한 사업 모델이 바로 무한씽씽이라고 이해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 처장은 “생활체육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을 공공 생활체육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생활체육을 통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무한씽씽 사업의 핵심”이라며 “이에 경기도생활체육회는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현장 중심의 생활체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소외된 이웃들이 기존에 운영되던 다양한 생활체육 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무한씽씽 브랜드를 선포한 지난해는 ‘생활체육으로 행복을 만드는 경기도’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도민 참여여건 조성’, ‘생활체육 복지 실현’, ‘조직 역량 강화’의 3대 비전을 제시하는 등 무한씽씽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 한 해였다”라며 “올해는 즐거운 학교생활체육클럽, 종합형스포츠클럽 육성, 생활체육 우수공모 사업, 자원봉사 결연 사업 등의 신규 사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체육복지 영역 확대와 생활체육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선진적인 리그제 정착, 동호인들의 의식 전환 등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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