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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산 바닷길마라톤대회, 여자 하프코스 우승- 이금복 씨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노출승인 2013년 09월 08일 20:22     발행일 2013년 09월 09일 월요일     제0면
   
 


“병마와 싸우기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이렇게 우승까지 하다니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감격스럽습니다”

제3회 안산바닷길마라톤대회 여자 하프코스에서 1시간33분4초의 기록으로 당당히 우승트로피를 거머쥔 이금복씨(48ㆍ주부)는 우승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결승테이프를 끊고도 한동안 멈추지 않은 채 계속해서 달린 이씨는 1위라는 말에 환하게 웃음지으며 그제서야 뜀박질을 멈춘 채 기쁨을 만끽했다.

이씨는 지난 2002년 위장병으로 고생하던 중 지인의 권유로 처음 마라톤에 입문하게 됐다.

처음에는 100m만 달려도 숨이 턱턱 막히고 온 몸이 쑤셨다는 이씨는 ‘노력하면 안되는 것이 없다’는 신념으로 포기하지 않고 꾸준한 노력을 거듭, 지난 4월 경기마라톤대회 여자 10㎞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씨는 이에 멈추지 않고 일주일에 4차례씩 성남시 분당구 일대를 달리며 체력을 단련하는 것은 물론 주말마다 불곡산 일대에서 맹훈련을 거듭하며 대회를 준비, 여자 하프코스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씨는 “이제껏 흘렸던 땀방울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옆에서 항상 응원 해주는 남편과 두 딸아이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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