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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산 바닷길마라톤대회, 남자 10km코스 우승- 이홍국 씨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노출승인 2013년 09월 08일 20:22     발행일 2013년 09월 09일 월요일     제0면
   
 


“마라톤은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인생의 동반자이자 베스트 프렌드입니다”

8일 안산 대부도에서 열린 2013 안산 바닷길 마라톤대회 남자 10km 단축코스에서 34분03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홍국씨(42)는 고교시절부터 마라톤 선수로 활약한 바 있는 선수출신 마라토너다.

올해에만 무려 14회(풀코스 3회, 하프코스 7회, 10km코스 4회)의 우승 경력을 자랑할 만큼 정상급 실력을 지닌 베테랑 마라토너지만 이씨에게도 큰 시련이 있었다.

지난 2000년 선수생활을 마감한 뒤 들어간 직장에서 잘 적응하지 못해 인생의 방황기를 겪었던 것이다.
이에 우울증까지 겪던 이씨를 구해낸 것은 다름 아닌 마라톤이었다. 마라톤을 하며 다시 살아갈 힘을 되찾은 이씨는 현재 스포츠 매장을 운영하며 열혈 마라톤 동호인으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이날 자신의 스포츠매장에서 제작한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참가한 이씨는 “다시 마라톤을 시작하자 마음의 병이 거짓말처럼 나았고, 자신감이 붙었다”라며 “나를 믿어 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영광을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는 마라토너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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