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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 남자 10㎞ 우승 조명호씨 (34분42초48)

매경기 완주목표… 나와 싸워 승리

박준상 기자 parkjs@kyeonggi.com 노출승인 2014년 10월 12일 21:23     발행일 2014년 10월 13일 월요일     제18면
   
 

“오랜 기간동안 마라톤을 쉬어서 이번 대회에서 완주할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좋은 성적으로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감회가 남다릅니다.”

제11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남자 10㎞에 출전해 34분42초48의 좋은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조명호씨(49ㆍ천안마라톤클럽)는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 5년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2년 마라톤과 인연을 맺은 조씨는 조기축구를 통해 다져진 근력과 타고난 지구력을 바탕으로 입문 초기부터 각종대회에서 입상하며 뛰어난 기량을 뽐냈다.

마라톤 입문 2~3년 동안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을 거푸 작성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던 그는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동안 마라톤을 가까이 하지 못했다.

하지만, 매달 2~3회에 걸쳐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마라톤 광’이었던 그는 결국 5년만에 다시 마라토너의 길로 돌아와 대회 1위를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비록 이번 오산대회에서 자신의 10㎞ 최고 기록인 33분20초를 경신하는데는 실패했지만 조씨는 “마라톤은 기록 경신보다는 매경기 완주를 목표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게 진정한 승자다”라며 “앞으로도 마라톤을 통해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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