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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교육 1번지 '수원여자대학교'] 글로벌 인재육성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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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교육 1번지 '수원여자대학교'] 글로벌 인재육성 새 지평 연다

전국 첫 ‘성인학습자 전담과정’ 개설...만21세 이상 성인 유망학과 교육 기회
메디컬허브치유·펫케어과 등 4개과 경력 학점 인증·수업 시간 탄력 운영
교육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 내년 최첨단 ‘디지털캠퍼스’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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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대 전경

수원여자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성인학습자 전담과정’(이하 성인학습자반) 개설로 국내 대학계의 새 지평을 연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수원여대는 이러한 제도로 성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게 하는 동시에 대학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린다는 방침이다. 또 수원여대는 디지털캠퍼스 구축으로 학교 기능 역시 강화하고 있다.

■ 성인학습자반 장점은?

장기원 수원여대 총장의 계획으로 시작된 성인학습자반은 재직 경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게 주요 골자다. 지난 1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진행 중인 수시 1차와 11월 수시 2차, 12월 정시를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자 및 관련 법령에 의해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 중 직장 재직과 경력이 있는 만 21세(2004년 이전 출생자) 이상의 성인 남녀다.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있어야 한다.

수원여대는 이 과정에 등록한 학생들에게 수업료 30%를 감면하는 동시에 수시나 정시의 최초 합격자에겐 10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준다. 따라서 이러한 학생들은 50% 수준의 등록금만 내면 된다. 또 다른 장점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도 출석 부담 없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메디컬허브치유과, 부동산서비스과, 펫케어과는 주 2~3회 대면 수업을 들으면 되며, 보육과의 경우 일주일에 한 번(토요일) 수원여대에서 지식을 쌓으면 된다. 코로나19 사태로 내실화된 비대면 수업도 예정돼 있다.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직장 경력에 따라 학점 인증이 빠르다. 가령 보육 분야의 경력 10년 이상인 학생은 1년의 학생보다 학점을 더 많이 받아 보육과 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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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채로운 교육 구성…경력 쌓기 돕는다

이처럼 일·학습 병행에다 파격적인 혜택을 갖춘 수원여대의 성인학습자는 ▲메디컬허브치유과 ▲부동산서비스과 ▲펫케어과 ▲보육과 등 4개 과로 구성됐다.

우선 반려동물 인구 급증에 따라 수원여대는 펫케어과를 준비했다. 해당 학과 졸업생은 동물병원, 동물보호소, 반려동물센터, 동물호스피스센터에 취업할 수 있다. 부동산서비스과는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부동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를 육성하는 학과다. 빅데이터 분석 및 사무처리능력을 갖춘 정보기술(IT) 기반 부동산서비스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주요 목표로 신중년의 재취업 및 창업지원이 기대된다.

메디컬허브치유과는 허브 식물을 활용한 건강증진 식품의 개발 및 적용 방법을 학습하는 곳이다. 개인별 맞춤 건강기능식품 관련 건강 친화형 실용학문을 교육 받는다. 졸업 시 건강기능식품 산업체, 약국 및 병원, 요양 및 지역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일할 수 있으며,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보육과는 야간 및 토요일 집중수업을 통해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전문 보육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보육과는 수원시청어린이집 등 위탁 및 국공어린이집과 연계해 학과를 운영하는 특징이 있다.

■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최첨단 도서관 구축 가능…수원여대의 상징으로

이런 가운데 수원여대는 교육부의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 총 42억원을 지원 받아 역량을 강화 중이다. 올해 수원여대는 1차 연도 사업비 8억5천만원을 통해 현재 인재관의 도서관을 최첨단 디지털화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캠퍼스’ 구축이라 불리는 이 사업은 올해 12월에 공식 착공해 내년 3월에 완공된다. 수원여대는 이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원격수업 운영 등 교육의 질에 대한 개선에 나선다. 또 디지털 기반 e-러닝 코스웨어 및 메타버스 기반 강의의 체계화로 목적과 수준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활용한다.

수원여대 관계자는 “성인학습자반 학생들이 디지털캠퍼스에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들 학과는 유망 직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학과로 선정된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터뷰] 장기원 총장 

“지역사회 손잡고 양질의 교육환경 제공 대학 경쟁력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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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원 총장은 성인학습자반으로 수원여대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공언했다. 또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등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 그동안 수원여대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대학의 하드웨어 측면에 대한 성과가 컸다. 교육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으로 디지털캠퍼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교육의 공간을 넘어 문화의 공간까지 확장할 것으로 확신한다. 또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캠퍼스는 수원여대의 상징이 될 것이다.

- 성인학습자반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지난해 미충원 현상이 나타나는 등 수원여대는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다. 수도권 대학들은 과거 이러한 현상을 예측하지도 못했으나 위기가 현실로 다가왔다.

이에 수원여대는 성인학습자로 전문대학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다. 해당 제도가 진행되면 학생들은 새로운 지식과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역할은 세계적인 추세인 데다 대한민국 최초로 수원여대가 정원 내에서 이를 운영하는 만큼 우리 대학이 성공한다면 국내 대학들이 수원여대를 참고할 것으로 본다.

-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한 복안이 있다면.

단순한 수도권 대학 역할을 뛰어넘겠다. 다양한 기관과 조직, 협회 등과 산학협력을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와 끈끈한 연대를 구성하겠다. 특히 핵심 지식이 모여 있는 대학의 경우 지역사회의 전문적인 영역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현장학습, 취업약정형 프로그램 등으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토록 하겠다.

-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전문대의 가장 큰 역할은 취업 지원이다. 양질의 교육 환경 제공으로 5년 연속 여대 분야 취업률 1위를 기록한 수원여대는 이와 관련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산업현장을 갖춘 유능한 교수진과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로 우리 대학의 명성이 커지는 만큼 수원여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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