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로컬푸드 직매장 4곳이 판매 중인 농산물이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24일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인 고촌농협, 김포농협, 신김포농협, 엘리트농부 등 4곳이 유통 중인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로컬푸드 직매장 4곳을 방문해 직접 판매대에 진열된 시금치, 봄동, 표고버섯, 무말랭이, 연근 등 농산물 50여종을 무작위로 수거해 2주일 동안 잔류농약 463종과 중금속 3종(납, 카드뮴, 비소)에 대해 정밀 분석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매월 시행해 빈틈 없는 관리체계를 보여주고 있다.
검사 결과는 로컬푸드 매장에 비치된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출하 전 농산물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를 무료로 지원해 농민의 검사비용 부담을 줄이고 부적합한 농산물의 유통 사전 차단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농업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안전성 분석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시민에게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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