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2011년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지원자격은 노인들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사회활동의 폭을 확대하는 등 건강한 지역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 기관과 단체들이다.지원분야는 ▲각급 노인단체 운영지원 및 지도육성 ▲저소득 노인을 위한 복지서비스사업 ▲지역 단위 자립기반 조성 사업 및 자활능력 향상 사업 ▲그 밖에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사업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다. 고양
고양시는 29일부터 서울 강남과 여의도 노선의 광역급행버스를 운행, 서울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진다.28일 시에 따르면 광역급행버스(M버스)의 강남과 여의도 방향 2개 노선이 29일부터 신규 운행하는 것을 비롯해 직통좌석버스 2개 노선 직선화, 좌석버스 1개 노선 연장 등 광역노선의 교통여건을 대폭 개선했다.신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은 일산경찰서~동구청~마두역~백석역~강남역(M7409) 노선과 일산복음병원~ 풍산역~마두1동 주민센터~백석동~신촌~여의도 KBS별관(M7611) 등 2개 노선으로 각각 23대, 17대의 버스가 배치돼 9~14분 간격으로 운행한다.또 고양 대화역~서울 양재역, 고양 식사동~서울 양재역을 운행하는 9700번과 9600번 2개 노선 급행좌석버스는 내년 2월 초부터 4대를 증차하고 굴곡노선을 직선화해 운행시간이 15~20분 가량 단축된다.이와 함께 고양 성석동에서 영등포역을 오가던 871번 좌석버스도 12월1일부터 여의도까지 연장 운행한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고양시에 소재한 사법연수원 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회장 김선엽)은 지난 24일 일산 동구 백석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쌀 60포(20㎏)를 기탁했다. 이날 봉사단 회원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어려운 가정에 직접 배달도 했다.70여명으로 구성된 사법연수원 사랑의 봉사단은 지난해 강릉시에 연탄 5천장(270만원 상당)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는 고양시 소재 박애원 청소봉사, 농촌일손 돕기, 샘터마을 요양원 청소, 각종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김경순 백석2동장은 따뜻한 나눔의 정을 아낌없이 실천하는 사랑의 봉사단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고양소방서(서장 김광석)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지난 24일 소방서 3층 및 1층에서 소방서 바로알기 OPEN HOUSE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8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119상황실 공개체험과 테마별상황별 소방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소방관들이 재연하는 공기안전매트 전개시범, 인명구조장비 전시 및 체험, 이산화탄소 등 각종 소화기 분무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가졌다.고양소방서 김광석 서장은 겨울철을 맞아 소방공무원의 일상생활 공개와 각종 테마별 소방안전체험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문화 정착 및 위기대처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고양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지자체 장애인연금 제도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선정됐다.시는 장애인연금 홍보실적 및 수급자 신청현황 등을 중점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 포상과 인센티브를 부여받는다.시는 장애인연금 제도 시행 이후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와 체계적인 업무추진으로 당초 목표 신청자(수급자) 비율을 10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고양
(재)고양국제꽃박람회(대표이사 안영일)는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전시산업발전대상에서 한국고양꽃전시회가 우수 브랜드 전시회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전시산업발전대상은 국내 전시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기업사례를 발굴전파함으로써 전시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수상자는 포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서 선정됐다.우수 브랜드 전시회 부문은 국내에서 개최된 전문전시회로서 국제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에 수여하는 것으로 한국고양꽃전시회가 지난 제15회 한국고양꽃전시회에 국내외 18만명의 관람객 방문과 화훼수출 계약 500만달러의 성과를 보여 명실상부한 최고의 화훼전문전시회로 평가 받았다.(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화훼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국제 전문 화훼박람회로써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1천억원 이상을 들여 건립한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소각장의 시설 곳곳에 문제점이 발생해 기존 소각장에 비해 효율도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나 부실시공 의혹마저 일고 있다.23일 고양시에 따르면 백석동 환경에너지시설 신기술 대체사업으로 1천129억원을 들여 하루 300t 규모의 소각로 2기 건설사업을 지난 2006년 착공, 올해 3월 준공했다.그러나 최근 경기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4월부터 9월까지 상업운전 결과 소각량이 하루 평균 248t에 불과해 설계기준인 300t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시는 용융로 내로 주입된 공기가 골고루 분산되지 못하고 한쪽으로 쏠리는 편류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결함을 시인했다. 같은 기간 소각로의 비산재가 평균 4.5% 발생해 설계기준인 1.26%보다 높은 것에 대해서도 시는 설계오류로 추정된다며 비산재 초과 처리비용은 시공사가 부담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감자료에 따르면 전력과 온수 발생량도 시공사인 P건설은 입찰제안서에서 각각 4.6MW/h와 26.0G㎈/h를 제시했지만 상업운전기간 동안 발생량은 2.6MW/h와 16.83G㎈/h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설비장애로 인한 휴풍(4월), 소각처리량 저조로 인한 용융로 내부 정밀검사(5월), 내화물 보수공사(6월), 보일러 수관부 막힘(7월) 등 시설결함으로 매월 가동이 중단되면서 원천기술 보유자인 일본의 기술자가 직접 보수공사 지시에 나서기도 했다. 열분해가스와 용융방식이라는 신기술을 도입해 새로 지은 소각로임에도 기존 스토커 소각장에 비해 비용은 더 많이 드는 반면 효율은 낮다는 지적도 제기됐다.연간 소각량은 스토커방식(2008년 기준)이 7만3천580t인데 비해 용융방식은 3만4천156t에 불과했으며 소각처리비용은 스토커방식이 t당 4만9천940원인 데 반해 용융방식은 9만1천765원이나 됐다. 시 관계자는 가동 초기에는 소각량이 적을 수밖에 없으며 용융로 내부가 안정화되면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성능보증기간(3년) 내에 시설 보완공사를 마무리하겠지만 이후에도 문제점이 발생할 경우 시공사에 손실금액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고양시는 23일 킨텍스에서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소장 장자끄 그로우하)와 유럽기업 투자 유치 기반 마련 및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MOU를 체결한 EUCCK는 1986년 EU의 재정지원을 받아 유럽과 한국사이의 무역, 상업, 산업적 관계 발전을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타 외국상공회의소와 다르게 대한투자유치를 위한 한-EU산업협력부 및 외국부동산협회를 운영해 국내외 직접 투자유치를 이끌고 있다.MOU의 주요 내용은 최성 고양시장의 미주와 중국 등 해외홍보마케팅 설명회 성과를 바탕으로 고양시의 문화와 기업하기 좋은 이미지를 유럽에 적극 홍보하고 유럽기업의 고양시 외자 유치와 상호기관 방문 등 교류 활동을 활발히 추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최성 고양시장과 김필례 시의회 의장, 최명식 고양시 체육생활체육회 부회장 등 고양시 스포츠관계자 3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광저우를 방문, 여자 역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고양시청 소속 장미란 선수를 응원했다.고양시 방문단은 지난 19일 역도경기장에서 고양의 딸 장미란을 목청껏 응원, 경기장을 가득 메운 중국 관중들에 비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주눅들지 않는 기 싸움을 벌였으며 대형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 중국 젊은이들의 사진촬영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고양시 방문단의 응원에 화답하듯 고양시청 소속의 장미란 선수는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구어내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최 시장은 장미란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후 가진 환영 만찬에서 고양시의 딸이자 대한민국의 영웅인 장미란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와 베이징올림픽 제패에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됨으로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면서 이제 우리 고양시가 아시아를 번쩍 들고 세계 속의 고양시로 뻗어 나가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금메달리스트에게 주어지는 포상금을 장미란 선수의 아버지 장호철씨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 고양시는 내년 예산에 장미란 체육관의 홍보마케팅 비용을 추가로 편성해서 장미란 체육관을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고양시 홍보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한편 최 시장은 현지에 취재 온 스포츠 전문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양시 스포츠 정책과 스포츠마케팅,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광저우에 있는 현지 기업인과 취재진에게도 고양시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적극적인 세일즈를 전개했다.고양=유제원기자 jwyoo54@ekgib.com
출범 1년도 채 안 된 고양도시공사가 정부의 지자체 산하기관 통폐합 방침에 따라 고양시 시설관리공단과 통합 절차를 밟는다. 21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도시공사와 고양시시설관리공단을 통합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지난 19일 관련 조례를 입법 예고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두 기관을 통합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9월20일 시에 보낸 바 있다. 두 기관의 통합으로 새로 설립되는 기관의 명칭은 고양도시시설관리공사(가칭)로 하며 시의회 의결과 양쪽 기관의 이사회 의결을 거쳐 내년 4월 통합공사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통합공사의 주요 업무는 기존 도시공사의 ▲토지개발 및 공급관리 ▲주택 및 일반건축물 건설 ▲관광지 등 위락단지와 산업단지 조성 ▲도로, 철도 건설 및 유지 ▲체육시설 조성 등과 시설관리공단의 ▲공영주차장 관리 운영 소유 시설물 관리 ▲고양어울림누리 관리 등의 업무를 승계한다. 공사 사장은 시장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한편 양 기관의 통폐합으로 인력과 구조 조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현재 고양시시설관리공단에는 136명(정원 116명), 도시공사에는 11명이 근무중이지만 일부 기능이 겹치는데다 예산절감 차원에서 일부 인력의 재배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올해 2월 출범한 도시공사 양영모 초대사장과 시설공단 윤명구 이사장의 임기가 2년 이상 남은 상황에서 통합공사의 수장을 누구로 앉힐지도 고민거리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