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이천시대회 개최

이천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통일관 정립과 역사의식 함양을 위해 대회가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이종창)는 지난달 31일 2023 청소년 통일골든벨 이천시대회를 열었다. 통일골든벨은 청소년들에게 단절된 한민족의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세대 인재육성을 위한 문화공감사업의 목적으로 실시됐다. 골든벨은 2020년 탈북해 현재 통일안보 강사와 남북통일코리아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소연씨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O,X 퀴즈, 쓰기 및 선택문제 예선, 본선라운드, 패자부활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김에녹 학생이 끝까지 남아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정우영, 김주원, 지하람, 최윤근, 허승, 박찬구, 이성민, 임준우, 최우희 학생이, 장려상은 구지호, 김예찬, 손민혁, 이푸름, 한도현, 김윤한, 손예진, 한승민, 신윤호, 김호경, 이승민 학생이 수상했다. 조기주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에서 통일골든벨을 울릴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창 회장은 “통일은 분단 회복을 넘어 세계의 중심 대한민국으로 우뚝 서기 위한 필수요건이다. 우리는 늘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우리가 더 북한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통일골든벨을 통해 조금이나마 한민족이라는 수용성이 커지길 소망한다고 바라며 열정과 도전으로 미래통일세대 리더로 훌륭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천시 규제혁신 평가계획 수립…적극행정 직원 인센티브

이천시가 규제혁신 추진성과 평가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인 규제혁신에 나서고 있다. 29일 이천시에 따르면 규제혁신은 규제과제 상시 발굴·개선과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한 불합리한 행정규제 정비,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과제 발굴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시는 그림자·행태규제 등 규제 발굴을 통해 시민이 직접 규제해소 필요성을 입증하는 대신 담당공무원이 규제존치 필요성을 입증하고 입증이 어려울 때 규제를 개선하는 규제입증 책임제를 적극 운영해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 또는 완화한다. 지역산업 발전을 방해하는 자치법규는 재검토해 원칙 허용과 예외금지를 담은 포괄적 네거티브 전환과제를 발굴하고 법령을 제·개정해 기업의 창의를 장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개선하는 공무원이나 부서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우수한 과제를 선정해 시상해 규제과제 상시 발굴을 독려한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사항 및 역점사업과 관련한 체감형 규제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사소한 규제라도 개선하는데 최산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문화재단, 환상의 선율 선사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최

이천문화재단은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모차르트 오페라 락 등 오리지널 캐스트 8인과 함께 프랑스 뮤지컬 원곡의 품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HERO’를 26일 오후 7시 30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 등 여러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공헌한 SK하이닉스에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SK하이닉스도 이천시 응원과 지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티켓을 구매해 일부를 관내 지역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했다.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 HERO’는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20년 간 전 세계에서 사랑받으며 1천만 명 이상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탄탄한 구성으로 프렌치 뮤지컬의 결정판으로 손꼽히는 ‘모차르트 오페라 락’ 등 세계적인 프렌치 뮤지컬 작품의 넘버들이 이천아트홀에서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배우들의 원어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로랑 방’, ‘타티아나 마트르’ 등 현재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정상 프랑스 오리지널 배우들이 내한해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름답고 강렬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뒤 팀 공이 머리에... 이천 군부대 골프장서 타구 사고

이천시 마장면 소재 군부대 내 체력단련장(골프장)에서 타구 사고가 발생했으나 환자 응급처치 등 초동조치가 미흡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해당 군 골프장과 골프를 친 A씨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36분 가족들과 티업을 시작해 낮 12시56분께 16번째 홀에서 세컨샷을 하는 도중에 뒤 팀이 티샷한 골프공이 아내의 오른쪽 머리부분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골프장 관리자가 5분 후 총무과장에 연락했고 총무과장은 119로 신고했다. 40여분이 지난 오후 1시35분께 119응급차가 도착해 A씨의 아내는 뒤늦게 이천의 한 병원으로 후송됐다. A씨는 사고 직후 경기진행원에게 119 등의 응급사고 조치를 수차례 요청했지만 경기진행원 본인이 사고를 정리하려고 해 119요청 등이 늦어졌으며 책임자 면담을 요청했으나 자리에 없다는 이유 등으로 고객을 철저히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A씨와 함께 골프를 친 B씨도 “갑자기 ‘퍽’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옆에서 샷을 하던 가족이 그대로 쓰러져 놀랐다”며 “우리 일행이 사고가 발생하자 경기진행원에게 응급차량을 요청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골프장 책임자가 사고현장에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골프장 관리사장은 “골프장에선 항상 경기진행원 등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고 골프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험에 가입돼 이를 보험으로 처리할 방침”이라며 “뒤 팀의 경기진행원이 티샷거리가 짧은 손님에게 티샷을 하라고 했는데 공이 예상보다 멀리 나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천 빌라드아모르 '제1회 어르신 존경 효문화잔치 한마당' 개최

이천 빌라드아모르 제1회 어르신 존경 효문화잔치 한마당이 24일 오전 이천지역 3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천시 율현동 소재  빌라드아모르(회장 김종태)가 주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인삼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동경기인삼농협(조합장 윤여홍)과 이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원종성 대한노인회 이천시지회장과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및 시·도의원, 엄태준 더불어민주당 이천시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빌라드아모르 김 회장의 초청으로 참석한 갑돌이와 갑순이의 주인공인 가수 김세레나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이 어깨춤을 추는 등 흥겨운 자리가 됐다. 이에 앞서 식전 행사로 재능기부한 아랑고고장구팀의 신명 나는 공연과 로얄패밀리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동경기인삼농협에서 준비한 기념선물인 홍삼을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증정했다. 상품 수여자인 김 회장과 윤 조합장은 장수상을 받은 정종철·송희균·김진만·임영철·권영묵·윤석용·박래흥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상품을 전달했다. 이 밖에 어르신들의 공경문화 확산과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김경희 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김재헌 부의장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노래를 부르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해 박수를 받았다. 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을 이렇게 잘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것은 어르신들이다. 이러한 어르신들이 경로잔치를 받을 자격은 당연하므로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며 “경로잔치를 열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태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련과 싸워 이기신 고귀한 정신을 받들고 어르신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지역사회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사에 협조해 주신 동경기인삼농협과 이천시 자원봉사자 여러분, 이천시청 및 읍·면·동 관계공무원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인터뷰 김종태 ㈜빌라드아모르 회장 "고생하신 어르신 따뜻한 밥 한끼 위로됐으면" “6·25전쟁 이후 열심히 노력해 기반을 다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신 분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해 드리고 싶어 제1회 어르신 존경 효문화잔치 한마당 경로잔치를 마련했습니다.” 이천의 예식문화를 고급스럽고 품격 있게 탈바꿈시킨 ㈜빌라드아모르 김종태 회장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를 마련한 의미를 밝혔다. 이번 경로잔치에 대해 김 회장은 “요즘 시대가 급변해 우리나라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은 사라지고 이상한 사회 기류로 인해 어르신들의 살아온 문화와 삶의 가치를 구시대의 유물로 무시하고 세대 간의 갈등과 외면으로 사회에서 멀어지고 소외되고 있다”고 한탄했다. 이어 “경로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의 숭고한 지혜와 노력으로 시련과 싸워 이기신 고귀한 정신을 받들고 어르신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지역사회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경로잔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와 경로효친사상 분위기가 더 많이 조성돼 시민이 행복한 이천시가 되기를 바라고 빌라드아모르도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에 힘을 주시고 용기를 붇돋아 주신 제 주위의 많은 고마운 분들에게 정말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9월 빌라드아모르예식장을 이천시 율현동에서 오픈했다. 하지만 이듬해인 2020년 초 코로나19로 예식사업이 어려움에 처했다. 그럼에도 직원들을 감원하지 않은 채 굳건히 버티며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저력의 소유자다.

이천시 상수도행정 Up…수질검사결과 공개·수돗물 안심확인제 등

이천시가 추진 중인 상수도행정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잰 걸음을 하고 있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16일 이천시에 따르면 시는 상수도행정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 중이다. 수질검사 자료는 정수장과 지역 내 수도꼭지(32곳) 등지에서 매일과 매월 단위로 검사한 결과다.  이천시 홈페이지(분야별 정보-상하수도사업소)를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발간하는 ‘2022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최근 1년 동안의 원수와 정수 수질 검사 결과와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가 담겨 있어 한번에 수돗물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한 수돗물 수질 신뢰 향상을 위해 각 가정의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 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 중이다. 시민이면 누구나 인터넷[물사랑누리집] 또는 전화 등으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각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적극적인 수돗물 수질검사는 물론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위한 시설 개선을 위해 예산 1억4천800만원을 들여 유충방지필터를 설치)해 유충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올해는 예산 19억1천만원을 확보해 소독방식을 기존 액화염소에서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현장제조형 차아염소산나트륨 소독방식으로 전환해 정수처리 효율 향상을 꾀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수돗물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 축제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잇다' 성료

이천시와 이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 문기흡)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공설운동장에서 청소년 축제인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잇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축제는 이천시와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창전청소년문화의집, 부발청소년문화의집,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이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천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이천시 교육협력지원센터가 참여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축제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부터 공설운동장까지 제7기동군단 군악대와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퍼레이드를 펼쳐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공설운동장에서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60여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10여개의 동아리와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전문댄스팀 LJ, 노라조 초청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성년을 맞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통성년례의 자리도 마련됐으며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일중 도의원, 이천향교 한승남 전교가 성년례 예식을 주관하는 큰손님으로 참석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 시장은 “청소년의 행복한 미래가 우리 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행사가 이천 미래의 초석인 청소년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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