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519건)

파주는 접경 평화 관광의 대표적인 지역이다. 그 중 평화촌 관광 절차는 이렇다. 도라산 전망대와 제3 땅굴을 둘러본다. 평화촌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콩, 쌀 등을 구매한다. 임진각 평화공원 관광 절차는 이렇다. 평화 곤돌라를 타고 주변을 돌아본다. 민통선 안 캠프 그리브스에서 내려 관광한다. 공원 내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기념품 판매점에 들러 상품을 구매한다. 이게 대략의 관광 코스다.이게 막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는다며 정부가 막았다. 통일촌 관광은 전면 금지다. 해제

사설 | 경기일보 | 2020-05-28 20:16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 양 회장의 주요 공소사실은 직원에 대한 갑질이다. 2015년 성남 사무실에서 전직 직원을 폭행했다. 폭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국민적 분노를 샀다. 2016년에는 워크숍에서 직원들에게 동물을 죽이도록 강요했다. 살아 있는 닭을 석궁이나 일본도를 사용해 죽이도록 했다. 직원들을 불법적으로 사찰한 혐의도 받았다.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몰래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치했다.이밖에 개인 또는 회사 운영과 관련된 몇 개 혐의도 있다. 특수 강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이

사설 | 경기일보 | 2020-05-28 20:16

이쯤되면 공무원들도 할 말이 생긴다. 통상적인 공직 희생의 범위를 넘고 있다.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조여올 듯도 하다. 불가피한 상황에서 주어진 희생이 아니다. 엄밀히 보면 그 출발은 정치권의 퍼주기 선심이었다. 천문학적인 지원금 지출을 했다. 이런저런 수단을 마련했다. 국채도 발행했다. 불요불급한 예산-이 역시 예산 당국의 자의적 판단이지만-을 재편하기도 했다. 그렇게 나온 수단 하나가 공무원들의 호주머니 털기다. 아닌가.지난달 경기도에 날아든 생소한 고지서가 있다. ‘공무원 포상금 과세 추진 통보’다. 수원세무서발로 전달됐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05-27 20:32

본보 기자들이 인천지역 기초 단체장들의 업무추진비 집행 현황을 봤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내역을 중점적으로 봤다. 만남ㆍ모임 자제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무색했다. 크고 작은 모임이 주·야간을 막론하고 이어졌다. 심지어 지역에 확진자가 급증한 날에도 모임은 있었다. 한두 구청장을 특정할 일이 아니다. 대부분 구청장이 비슷했다. 하나같이 꼭 필요한 모임이었다고 해명하는데, 시민들은 모든 모임을 자제하고 있었다.김정식 미추홀 구정장의 사용내역을 보자. 4월에만 7번 모임을 했다. 시의원, 구의원, 국회의원 등을 만났다. 4번

사설 | 경기일보 | 2020-05-27 20:32

‘나눔의 집’에 거주하던 할머니 한 분이 26일 새벽 별세했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18명에서 17명으로 줄었다. 지금까지 알려진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240여명이다. 25일까지 18명이 생존해 있었다. 평균 연령이 92세에 이를 정도로 고령이었다. 이 가운데 한 분이 ‘나눔의 집’에서 별세한 것이다. 이제 생존자는 17명으로 줄었다. 나머지 생존 할머니들도 대부분 고령과 지병으로 고생하고 있다.2016년 4월에만 해도 44명의 생존자가 있었다. 그 이후 급격히 사망자가 늘었다. 올 초 20명에서

사설 | 경기일보 | 2020-05-26 20:39

오래전부터 식당마다 나붙는 선전 문구가 있다. TV에 출연했던 맛집이라는 자랑이다. 성공의 관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대로 나쁜 이미지가 각인되면 치명적이다. 상호를 바꾸거나 폐업을 해야 한다. 그만큼 인지도ㆍ인식이 식당에 주는 영향은 크다. 만일 식당 상호에 ‘전염병’이라는 연관어가 붙으면 어찌 되겠나. 그 피해는 말로 못한다. 상황이 종료돼도 매출은 회복되지 않는다. 코로나19 동선 공개 이후 피해가 지금 그렇다.동선 공개 피해가 두 달 이상 가고 있다. 인터넷에 각종 사이트가 유포 경로다. ‘코로나 감염된 식당’ ‘확진

사설 | 경기일보 | 2020-05-26 20:39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공개변론을 신청했다. 대법원에 상고 중인 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이다. 사회 한편에서는 한명숙 전 총리 사건도 거론되고 있다.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된 뇌물 수수 사건이다. 두 경우 모두 대법원과 연계된 검색어로 분류된다. 일반 국민에는 자칫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법률적 지식이 깊지 않으면 비슷해 보일 수 있다. 하나의 사건이 다른 사건을 흡수하는 여론으로 갈 수도 있다. 우리는 이 점은 분명히 경계해 두고자 한다.이재명 지사 측 신청은 통상의 절차에 따른 권리 주장이다. 이 사건의 판결은 1심 무죄, 2심 유죄

사설 | 경기일보 | 2020-05-25 20:35

지난해 5월 30일 서구를 시작으로 영종과 강화주민들은 수돗물에서 붉은 오염물이 나와서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서구 공촌정수장에 물을 공급하는 서울 풍납취수장과 성산가압장의 전기설비 검사 때 수돗물 공급체계를 전환하면서 발생한 사건이다. 수압을 무리하게 바꾸다가 수도관 내부 침전물이 탈락해 적수사태가 발생했다.이 사태는 두 달 넘게 지속됐고 정상화까지 67일이 걸렸고 피해보상금이 67억 원에 달하며 관련 공무원 4명이 재판에 회부되었다. 정상화선언이 이루어진 지난해 8월 5일까지 적수 사태로 피해를 본 시민은 26만 가구 63만 명

사설 | 경기일보 | 2020-05-25 20:35

무엇보다 단속을 하는 목적과 의미가 중요하다. 개발제한구역(GB)은 경기도의 대표적인 규제다. 수십년간 도민의 재산권을 침해해왔다. 지금이라도 합리적 수준으로의 개혁이 필요하다. 여기엔 대전제가 있다. GB 재산권 피해가 현실적이어야 한다. GB 규제가 엄격히 진행 중이어야 한다. 불법 구조물, 불법 형질 변경 등으로 재산권을 활용 중이라면 규제 혁파를 주장할 근거가 없다. GB 불법 단속은 바로 GB 규제 개선 주장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또 하나는 준법의식의 생활화다. 법을 지키면 손해, 안 지키면 이익이 되면 안 된다. 공작물

사설 | 경기일보 | 2020-05-24 20:01

오는 30일부터 21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시작된다. 21대 국회는 지난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여 무려 177석을 가진 거대 여당의 독주 속에 국회가 출발할 것이다. 유권자의 심판에 의하여 구성된 국회의석 분포이기는 하지만, 벌써부터 거대 여당이 힘의 논리만 믿고 폭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21대 국회운영이 우려되고 있다.우선 최근 기부금 불법 사용문제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와 관련된 사건에 대하여 거대 여당이 보인 태도는 자성하기 보다는 오히려 윤 당선자를 감싸는

사설 | 경기일보 | 2020-05-24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