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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매향리 갯벌 습지 지정을 신청한 건 2019년 8월이다. 총선을 1년여 앞둔 때였다. 수원 군 공항 이전을 막으려는 수였다. 습지로 지정되면 그때부터 환경 문제가 된다. 습지 해제 절차를 밟아야 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환경 단체가 개입할 명분이 생긴다. 반대 여론이 훨씬 복잡하고 광범위해지는 상황이다. 화성시도 이런 계획과 희망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 되레 ‘군 공항 이전을 막아 낼’ 신의 한 수로 평했다.해수부가 이런 화성시 기대에 실망을 안긴듯하다. 수원 군 공항 이전사업과 화성시 매향리 갯벌 습지보호구역 지정은 관계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5 20:55

다음 달 2일 개학을 맞지만 대부분의 학교가 아직 등교 방침을 공지하지 않았다. 학교 일정이 정해져야 아이 맡길 곳을 찾고, 학원 일정도 정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원성이 크다. 학교들은 겨울방학 내내 새학기 등교 방침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몰라 우왕좌왕했다. 개학을 앞두고 일선 학교에 문의가 빗발치자 경기도교육청은 23일 “3월 첫 주 등교는 현행 2단계로 준비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교육부는 하루 늦은 24일 각 교육청에 같은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수칙 조정안이 이번주 발표된다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5 20:55

인천시가 자체매립지 ‘인천에코랜드’의 후보지인 옹진군 영흥도와 관련한 제2영흥대교 건설 등 각종 인센티브 마련에 힘을 쏟고있다.영흥도와 안산시 대부도를 있는 제2영흥대교는 영흥 주민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시는 이와 함께 왕복 2차선인 영흥대교의 4차선 확장과 영흥도 내부 도로의 확장·신설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앞서 시는 해마다 58억원의 영흥지역 발전기금 지원과 15만㎡ 규모의 수익시설 제공 등 500억원대의 지원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시는 영흥 주민의 요구사항을 취합해 최대한 반영 한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4 20:05

최근 외국인 밀집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외국인 밀집시설은 지난해부터 방역 사각지대로 꼽혔고, 집단감염 사례도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했는데 그간 손을 놓고 있다가 정부가 뒤늦게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경기도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특히 많다. 이들 근로자들은 대부분 공장 기숙사에서 합숙생활을 하며 밀집·밀접·밀폐라는 ‘3밀’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공장 내부 환기가 제대로 안되고, 기숙사 공용 공간에서 자주 접촉하는데도 마스크 착용에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4 20:05

이번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정치권이 시끄럽다. 백신 ‘1호 접종’ 대상자 논란을 벌이며 연일 정치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소모적인 논쟁에 국민들의 불안감만 증폭되고 있다.지난 19일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SNS에 “아스트라제네카 1번 접종을 대통령부터 하라”고 요구했다. 대통령 1호 접종 주장에 여권은 “국가원수가 실험대상이냐” “국가원수 조롱이자 모욕”이라고 발끈했다. 야권은 “그렇다면 국민이 실험대상이냐”고 맞받아쳤다. “국민을 백신 기미상궁, 백신 마루타로 쓰는 것”이라고도 했다. 이런 와중에 서울시장 선거에 나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3 20:57

학교폭력 문제가 급기야 국무회의에까지 올랐다. 정세균 총리가 23일 학교폭력 이력을 국가대표 선수 기준에 포함하라고 지시했다. 여자배구 이재영ㆍ다영 자매로 불거진 학교 폭력이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것은 처음이다. 국무총리가 이 문제와 관련된 지시를 부처에 내린 것도 처음이다. 그만큼 학폭 문제가 사회 전반에 파장을 주고 있음이 확인된다. 학폭 근절에 대한 정부 의지를 보여줬다고 본다. 적절했다. 환영한다.걱정은 작금의 전개 과정이다. 우리 사회에서 운동부 폭력은 있어 왔다. 인정됐다기보다는 묵인됐다는 측면이 강했다. 성적 지상주의와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3 20:57

국회의원들의 힘이 간절히 필요하다. 서울시의 ‘광역 철도 연결 평면 환승 원칙’에 대한 대책 말이다.서울시가 기습적으로 발표할 때만 해도 길은 보였다. 서울교통공사의 손실 분담이 답일 수 있다고 봤다. 선출 시장 없는 서울시의 발표이니 유동적이라고도 봤다. 광역 지자체 간 대화로 풀릴 수 있다는 것이 대체적 분석이었다. 경기도 분위기도 그랬다. 그런데 처음부터 꼬여간다. 경기도의 대화 시도가 한마디로 거부당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서울ㆍ경기ㆍ인천 대화를 요청했는데, 대광위가 “논의 사항 못된다”고 답해왔다.걱정인 건 대광위의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2 20:53

민선 7기 인천시가 시정의 역점 방향으로 제시한 ‘협치행정’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2019년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민관동행위원회를 구성해 나름대로 다양한 활동은 전개해 왔다. 민관협치를 위해 온라인 시민청원제도를 도입하고 공론화위원회를 운영했다. 수도권 매립지와 개항장 활성화 등과 같은 지역의 주요한 현안에 대해서도 직접 참여하거나 테스크포스를 구성 운영하기도 했다.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을 용역을 통해 수립했고, 마침내 지난 18일 인천민관동행위원회가 시청 접견실에서 박남춘 시장에게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2 19:48

내주 화요일, 3월2일 모든 학교가 개학된다. 정부는 올해 신학기 개학 연기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최근 코로나19가 더욱 확산하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은 ‘과연 봄학기 개학이 차질없이 될 것인지’에서부터 개학을 하여 등교 수업을 하면 ‘1·2학년과 같은 저학년 학생들이 코로나 감염에서 무사할지’ 등의 여러 가지 걱정이 태산과 같아 개학을 앞두고 아주 불안해 하고 있다.지난 18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 신학기 개학 연기는 없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등교 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도록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1 20:15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것이 항상 어렵다. 새로 옮겨가는 곳에서는 기대와 환영이 나온다. 빠져나가는 곳에서는 그만큼의 반발과 비난이 나온다. 이전을 주도하는 주체로서는 서로에 다른 얘기를 할 수밖에 없다. 옮겨가는 곳에는 ‘지역에 큰 이익이 될 것이다’라고 하고, 빠져나가는 곳에서는 ‘나가더라도 큰 손해는 없을 것이다’라고 한다.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이다. 대개 호응을 얻지 못한다. 특히 빠져나가는 곳의 비난은 잠재우지 못한다.경기도 추진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그렇다. 경기도가 3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도 산하 7개 기관이

사설 | 경기일보 | 2021-02-21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