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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된다. 이는 강행 규정인 탓에 노사 간 합의했다고 해도 법정시간 외 연장근무는 절대 불가하다. 위반 시 사업주는 징역 2년 이하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버스업계가 이와 관련해 가장 주목받고 있다. 노사간 갈등이 몇 차례 반복돼 수면 위에 떠올랐던 탓이다. 물론 향후에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앞서 지난해 9월 수원여객과 용남고속버스 등 수원지역 시내·광역버스 노조가 교섭 실패로 파업을 예고했으나 막판 극적 타결되면서 파업은 피했다. 올해 1월에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9-06-06

1800년대 중반 중국에는 아편이 성행했다. 당시 영국에서 중국의 비단·차·도자기에 대한 인기는 대단했다. 이에 영국의 돈은 끊임없이 청나라로 흘러갔다. 영국은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결국 아편을 몰래 청나라에 팔았고, 전쟁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른바 아편전쟁이다. 이후 중국은 홍콩을 영국에 넘기는 등의 불평등 조약인 난징조약까지 체결케 된다.마약 탓에 전쟁이 발발함은 물론이고 굴욕적인 조약까지 맺는 ‘사건(史件)’이 벌어졌지만 2019년 대한민국 역시 마약 문제로 술렁대고 있다. 마약 파문이 연예계에서 재벌가까지 퍼지는 모양새다.우선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9-04-25

당분간은 듣지 못할 것으로 여겨졌던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그랬던 한유총이 경기지역에서 또다시 회자되고 있다.도내 사립유치원 원장 292명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 지원금 등 지급거부처분취소’ 소송이다. 소송을 제기한 상당수 유치원 원장들은 한유총 소속이라고 한다. 이 중에는 얼마 전 사임 의사를 표명한 이덕선 한유총 이사장도 포함됐다.이에 이 교육감은 “한유총은 반드시 해산되어야 할 단체다”라고 못박았다. 이번 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해서도 한유총으로부터 6번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9-03-22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받는다”수원 고법ㆍ고검 시대를 맞아 경기지역 변호사업계에 이같이 우려 아닌 우려가 일고 있다.수원 고법ㆍ고검 유치의 일등 공신 중 하나로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를 비롯한 경기지역 변호사들이 꼽히고 있다. 이들은 도내 각계각층 인사들과 함께 고등법원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활동으로 결과를 만들어냈다.경기도민과의 스킨십도 꾸준하다. 우선 경기도민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을 10년째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법률 지원을 비롯한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도 참여했다. 소년ㆍ소녀 가장들과 자매결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9-02-28

“자연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서 잠시 빌려온 것이다”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Reference book 서문에 쓰인 말로, 아프리카 케냐 속담이라고도 하고 인디언의 격언이라고도 전해진다. 말 그대로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자연은 후손에게 깨끗하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으로, 지구를 잘 보존해야 하는 책임은 기성세대의 몫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작금의 현실은 어떤가. 오존층 파괴, 수질오염, 토양오염은 물론이고 저 먼 우주에도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9-01-25

1년을 24절기로 나누기도 한다. 산술적으로 12개월을 반으로 나눈 격이다. 어느덧 2019년 기해(己亥)년도 어느덧 15일, 즉 한 절기만큼의 시간이 지났다.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올해 신년화두를 담은 사자성어를 소개해 본다.‘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의 ‘임중도원(任重道遠)’, 바라던 대로 일이 잘 풀린다는 의미의 ‘마고소양(麻姑搔痒)’ 등은 올해를 맞아 회자되는 사자성어다. 전자는 대학교수들이 정부의 개혁의지를 당부하는 의미를 담았고, 후자는 직장인과 구직자 및 자영업자 등의 설문조사를 통해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9-01-17

2007년 월 급여 80만 원으로 시작한 이래 단 한 번의 급여인상도, 처우개선도 없었다. 11년 만에 처음으로 급여가 올랐다. 그러나 공무원 임금 평균인상률 2.6%를 적용해 시급 325원을 인상하는데 그쳤다. 오른 월 급여는 82만 800원이다. 100만 3천263원의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10년간 전혀 오르지 않던 임금에 대한 고려나 배려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다문화가정의 국내 정착을 도와주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방문교육지도사의 현실이다.이게 끝이 아니다.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근로기준법상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8-12-06

사무장병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만큼 말도 많고 탈도 많다는 의미이다.사무장 병원에 대한 정의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사가 아니면 병원을 개설할 수 없는데 법인의 경우는 예외로 한다. 즉 법인이 아닌 개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한 후, 의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형태다.이로 인한 폐해가 실로 무섭다. 환자를 단순한 돈벌이로 여기는 탓에 시설 투자가 미비할 수밖에 없고, 이는 환자의 안전 및 생명과 직결된다. 또 적발기관 수와 환수결정금액이 급증하면서 건강보험 재정누수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결국 건강보험료 인상의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8-11-30

누구도 접근하지 못하는 성역처럼 여겨졌던 사립유치원에 대한 봉인이 해제된 듯하다. “사립유치원 감사하면서 이렇게 많은 이렇게 많은 명품 브랜드가 있는지, 이렇게 많은 유명 맛집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라고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의 말은 이 모든 것을 압축하고 있다. 최근 드러난 사립유치원 비리 행태는 천태만상이다. 골프 치고 명품ㆍ보석 사고, 가족 해외여행 가서 쇼핑하고, 집세를 냈다. 심지어 성인용품까지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의 전담팀과 시민감사관이 지난 3년간 92곳의 사립유치원을 특정감...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8-10-25

최저임금제 여파가 버스업계를 한바탕 뒤집어 놓았다. 수원여객과 용남고속의 극적인 노사 협상 타결로 귀결됐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수원여객과 용남고속의 임금 인상율은 각각 12%, 15%에 달했다. 이 중 한 업체 관계자는 “당초 8월에 협상이 이뤄졌어야 하는데, 노조측에서 내년 최저임금 인상액이 결정된 뒤 논의하자고 해서 임금협상이 늦어졌다”며 “협상과정에서는 10% 넘게 인상된 최저임금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최저임금인 7천530원이고, 내년 최저임금은 2018년보다 10.9...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18-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