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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본지에 2016년 10월 25일 게재한 <문화계 성추행 파문> 제하의 기사에서 “시인 박진성씨는 시를 배우려는 여성들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씨가 “남자 맛을 알아야 한다”, “색기가 도는 얼굴” 등의 발언을 했다는 폭로가 있었고, 강제적으로 성관계를 가졌다는 증언도 나왔다. 박씨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글과 함께 작품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라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위 보도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 잡습니다.

한반도의 북쪽은 두만강에서 압록강이 백두산을 경계로 동과 서쪽으로 흐르고 있다. 이 경계는 현재 한반도가 외부 세력과 접하고 있는 경계선이 된다. 과거 고대와 중세의 역사와 근대사에서 이 강역은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 동토는 아직도 한반도를 남북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 민족과 왕조간에 국가와 이데올로기적 마찰은 인간 기본정신인 서로에 대한 이해와 교류를 제한하고 있다.물이 흘러 고이면 도랑이 만들어지고 이는 시내와 강으로 이어지는 것인데, 인간이 만든 제재는 도랑을 막고 강을 막고 사람의 정과 교류를 막고 있는

오피니언 | 김진호 | 2019-05-22

최근 경찰은 회복적 경찰활동 도입을 위해 전국 15개 경찰서를 선정, 시범운영을 통해 전국 단위로 확대하기 위한 사전준비에 돌입했다.현직 경찰관들도 회복적 경찰활동이 어떤 활동인지 아직 정확하게 모르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4일 경바시(경찰을 바꾸는 시간) 시간을 이용해 임수희 부장판사 초청 강연을 통해 먼저 경찰관 대상 ‘회복적 경찰활동’에 대해 이해를 돕고 전국적 경찰 치안활동에 도입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회복적 경찰활동은 가해자와 피해자간에 대화→이해→사과→용서→치유→회복→평화를 통해 피해자에게는 완전한 피해회복과

오피니언 | 김선화 | 2019-05-22

1945년 대한민국이 해방을 맞이하고 미 군정이 시작되면서 무시무시했던 식민지 경찰을 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한민국 헌법에 모든 영장의 청구는 ‘검사의 신청에 의하여’라고 명시하여 세계 유일무이한 검사의 강력한 경찰 통제 방안을 만들었다.하지만 독점적 권력은 곧 썩는 법이던가! 이 헌법 조항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점점 발전하고 인권이 신장되면서 오히려 검사의 수사지휘권 남용으로 부패한 검사를 경찰 수사로부터 보호하는 방패막이 역할을 해왔다.최근 검사의 수사권 오남용의 폐단이 점점 드러나면서 수사권 조정에 대한 내용이 국회 ‘패스

오피니언 | 박성빈 | 2019-05-22

기온이 상승하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 중의 하나가 모기이니 기온 상승은 모기의 계절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그런데 생활환경이 변하면서 요즘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모기가 출몰해 여간 성가신 게 아니다.여름밤의 불청객인 모기는 방 안에 한두 마리만 있어도 잠을 설치기 일쑤다. 사람을 무는 모기는 암컷인데 산란을 위해 흡혈을 한다.모기는 매우 작지만 인류에게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다. 모기가 흡혈하는 과정에서 옮기는 말라리아, 뎅기열 등의 질병으로 인해 매년 사망하는 사람의 숫자가

오피니언 | 심평수 | 2019-05-22

40대의 한국 여성이 아프리카 여행 중에 납치됐다 28일만에 풀려나 귀국 비행기에 올랐을 때 프랑스 파리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이 인질 구출을 하다 숨진 특공대의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었다.프랑스 특공대는 프랑스인 2명과 미국, 한국 여성 각 1명 등 4명을 인질로 잡고 있는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테러조직을 급습해 인질들을 모두 구출했으나 이 과정에서 2명의 특공대원이 목숨을 잃었다.장례식에 도열한 동료 군인들은 ‘내 어머니 만나거든 용서해 달라 전해 주오’라는 군가를 불렀고 군악대도 연주를 멈추고 ‘내 어머니 만나거든…’을 육

오피니언 | 변평섭 | 2019-05-22

안양사귀부는 안양사 대웅전 앞에 위치하고 있는 문화재로 원래 위치는 알 수 없다. 비신과 이수는 없어지고 귀부만 전하고 있다.여러 개의 장대석으로 비곽을 형성한 후 지대석과 귀부가 하나의 석재로 조성돼 있다. 귀부의 머리는 용의 형상인데, 뒷목이 몸체에 붙어 답답한 느낌을 준다. 얼굴에는 눈ㆍ코ㆍ입 등이 묘사되었는데, 주변에는 갈기가 표현됐고 목에는 인갑문이 시문됐다. 등에는 육각형의 귀갑문이 촘촘히 시문돼 있다. 앞발은 3개의 발가락이 전면을 향하고 뒷발은 앞을 향해 웅크린 형상을 했다. 귀부의 중앙에는 비신을 꼽기 위한 장방형의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19-05-22

중국 한나라 유방(劉邦)은 재위 시부터 그의 아들과 조카 모두를 전국 각지에 왕으로 봉했다. 경제(景帝) 때에 이르러서는 변방의 나라를 다스리는 임금인 번왕(藩王)이 무려 28명이나 달했다. 이 제후들은 자신의 영지에서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고 날로 강대해지는 제후국들은 조정의 근심거리였다.가의(賈誼)와 조착(晁錯)은 황제에게 그들의 세력을 약화시키라고 건의했다. 그들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영지 일부를 몰수하는 등 눈에 보이는 강력하고 다양한 방법을 썼지만 번왕의 세력을 약화시키기는커녕 반발과 논쟁을 일으키고 칠국지란(七國之亂

오피니언 | 이도형 | 2019-05-22

아주 ‘특별한’ 절도 사건이었다. 30㎝짜리 미니어처 동상이 사라졌다.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이다. 누군가 유리관을 열고 가져갔다. 2016년 4월 26일 밤의 일이다. 몇 시간 뒤 대학 자유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내일 아침 이름 없는 야산에 파묻어 놓겠습니다.” 인하대에서 있었던 일이다. 학교 측은 해프닝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법 많은 언론이 이 사건을 주목했다. 인하대와 이승만 동상에 얽힌 인하대만의 역사가 있어서다. ▶인하대는 1954년 개교했다. 이승만 정부가 만들었다. 초대 이사장은 이기붕이다. 현직 부통령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19-05-22

조사 대상자의 60%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다’고 답했다. 74.9%는 ‘대화나 전화통화 때 불편이 있다’고 답했다. 68.6%는 ‘최근 5년 사이 항공기 소음이 그대로이거나 더 심해졌다’고 답했다. 경기도민 15만명의 답변이다. 김포공항 주변 소음 대책 지역과 그 인근의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다. 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공식 보고한 ‘김포공항 항공기 소음 피해지역 주민 지원 대책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 중 일부다.새삼스러울 건 없다. 김포공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는 반백 년 고통이다.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연 18

사설 | 경기일보 | 2019-05-22

정부가 최근 버스 파업을 막기 위해 준공영제 확대 카드를 내놨다. 시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한 공공성 강화 명분이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서울, 인천 등 전국 8개 광역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방식 그대로 전국으로 확대할 경우 혈세만 낭비할 수 있어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준공영제는 운행 계획이나 노선, 운송 수익금 등은 공공이 관리하고 버스 운영은 민간 회사들이 맡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 버스 업체의 적자분을 지자체가 메워주는 제도다. 버스 한 대를 하루 운행하는 데 들어가는 인건비, 연료비, 기타 경비 등을 합쳐 ‘표준운송원가’를 정한

사설 | 경기일보 | 2019-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