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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결에 가을이 입혀졌다. 가을이 오면 책과 관련된 기관에서는 독서에 관한 각종 행사를 연다. 그중 대표적인 행사가 ‘독서대전’이다. 독서대전은 크게 대한민국독서대전과 지자체 별 독서대전으로 구분된다. 대한민국독서대전은 매년 공모를 통해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해당 지자체와 함께 펼치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독서 관련 행사다.2014년 군포에서 처음 시작된 대한민국독서대전은 인천, 강릉, 전주, 김해를 거쳐 올해는 청주에서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열렸으며 2020년에는 제주에서

오피니언 | 오승현 | 2019-09-19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09-19

가치, 규범 및 규칙들의 총합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는 ‘레짐’은 인간의 행태나 인간 간의 상호관계를 일정한 방향으로 결정하는 틀을 제공한다. 최근 매스컴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는 인권레짐은 그 사회가 갖는 특성과 환경에 맞는 인권에 대한 상대적 가치, 규칙 등을 의미한다.얼마 전 일본의 노인인권 관련 단체와의 국제학술 포럼은 인권레짐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는 기회였다. 우리나라는 요양시설 학대 신고자가 보호자인 경우가 많은 반면 일본은 신고자가 보호자인 경우가 극소수라고 한다. 또 일본 시설 내 폐쇄회로(CC)TV 설치에 대한 인권

오피니언 | 정희남 | 2019-09-19

조국 장관의 5촌 조카가 구속됐다. 이제 검찰의 칼끝은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로 향하고 있고 조 장관도 예외가 아니다.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문 대통령의 “검찰은 검찰의 할 일을 하고, 장관은 장관의 할 일을 하면 된다”는 말은 공허하게 될 공산이 크다. 친정부 공중파 방송도 추석 연휴기간 중 여론조사를 통해 조국 임명 ‘잘못했다’가 57.1%로 ‘잘했다’ 36.3%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그런데도 법무부는 소환과 영장 청구도 국민 모르게 하는 ‘수사 공보준칙’을 개정하려다 국민들이 분노하자 연기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사설(인천) | 경기일보 | 2019-09-19

인천 정치판이 조금씩 들썩이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이 7개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지난 추석 명절에 전통시장 등 지역 곳곳에선 이름이 낯익은 인물들이 자주 출몰(?) 했다고 한다. 대부분 정치판에서 명함 좀 내밀었던 인물들이다. 선거가 있을 때마다 출마하겠다고 나섰고, 이후 선거에서 낙선했거나 완주하지 않고 중도 하차한 그들이다.이들을 기억하는 시민들은 그들의 이번 명절 출몰에 손가락질을 한다. 평소엔 얼굴도 내비치지 않다가 꼭 선거때만 나타나 손을 꼭 붙잡기 때문이다. 나름 지역에 영향력이 있을테니 지역에 문제가 생겼

오피니언 | 이민우 인천본사 정치부장 | 2019-09-19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연천군 백학면 한 양돈농장에서 폐사한 어미돼지에 대해 ASF 확진 판정을 내렸다. 전날 파주에 이어 하루 만에 또 확진 판정이 나오자 ASF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다. 치사율 100%라는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북부 지역에 확산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연천의 농장은 돼지 4천7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해당 농장 반경 500m 내에는 2개 농가가 돼지 4천500여 마리를 사육중이며, 반경 3㎞ 이내엔 3개 농가가 8천500여 마리

사설 | 경기일보 | 2019-09-19

이윤생·강씨정려는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조선시대 정각으로, 1990년 인천시 기념물 제4호로 지정됐다.정각이란 충신·효자·열녀 등을 나라에서 표창해 그들이 사는 고을 입구에 세워 주던 것으로 이 곳은 충신 이윤생(1604∼1637)과 열녀인 그의 부인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이윤생(1604-1637)은 인천에 세거해 온 부평 이씨의 후손으로 궁술과 마술에 뛰어나 충무위부사과에 제수됐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이윤생은 의병을 모집해 원도(현 낙섬)에 들어가 강화도와 남한산성에 이르는 통로를 차단했으며 이튿날인 1월24일에는 약탈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19-09-19

로렌스 C 스미스가 쓴 ‘2050년 미래쇼크’에 의하면 지구온난화로 1990년 이후부터 지구 중위도 북부지역에서 식물이 더 푸르러졌음이 확인됐으며. 나무들은 더 높이 자랐고 황량했던 툰드라에 관목이 자라기 시작한 것이 확인됐다고 했다. 중요한 것은 북부지역에서 남쪽지역에 사는 너구리, 희색다람쥐, 주머니 쥐, 비버, 흰 꼬리 사슴이 사는 것을 볼 수 있다고도 했다.겨울 기온이 상승하자 중위도 캐나다 등지에서 소나무 좀 벌레가 죽지 않고 소나무를 황폐화시키고 말똥가리가 애초 살던 지역에서 북쪽으로 1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모스크바까지

오피니언 | 한정규 | 2019-09-19

복지란 사전적 의미로 ‘행복한 삶’을 의미한다. 산업혁명 시대 이후 풍요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화학비료를 통한 농작물의 생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영양학적 개선 덕분에 새로운 삶이 열리게 됐으며, 의료기술 발전으로 육체적 생존권이 크게 향상됐다. 하지만, 국가와 국민의 소득수준이 올라가고, 사회와 치안이 안정되어 갈수록 우리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을 위해 나날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요구하는 시대가 됐다.현대에는 물질적으로 삶의 여건이 개선되는 것에 더해 정신적ㆍ문화적 만족이 조화를 이루어야 진정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문화콘

오피니언 | 김경표 | 2019-09-19

조국 교수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된 것에 대한 국민 여론이 극렬하게 나뉘고 있다. 그리고 후대에 그에 대한 역사적 평가 역시도 나뉘리라 생각한다. 나는 조국 장관에 대한 온전한 평가는 앞으로 그가 장관직을 수행하며 걸어가는 길에 달렸다고 생각한다.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제7장에 ‘천장지구(天長地久)’라는 말이 있다. 이는 하늘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땅은 영원히 오래간다는 말이다. 그다음 천지가 장구할 수 있는 까닭을 말하고 있다. 하늘과 땅이 장구한 이유는 ‘자기부터 살겠다고 하지 않기 때문[以其不自生也]’이라는 것이다.

오피니언 | 김원명 | 2019-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