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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후원금은 88억원이다. 할머니들에 직접 지원된 돈은 800만원이다. 이 돈을 5년에 지급했다면 연간 160만원꼴이다. 이를 다시 열두 달로 나눠보면 13만3천여원이다. 이를 다시 할머니들 개인 몫으로 계산해보자. 고령화로 해마다 생존자가 급감하고 있다. 2018년 1월을 기준으로 생존 할머니는 31명이었다. 할머니 1인당 4천290원이다. 후원금 88억원 받아 할머니들 한 분에게 한 달에 4천290원 줬다는 단순 계산이다.하루 얼마인지는 따지기에도 참혹하다. 특정 언론이나 단체의 주장이 아니다. 민관합

사설 | 경기일보 | 2020-08-12 20:29

북한이 예고 없이 황강댐 수문을 열어 무단방류를 해 임진강 주변 주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황강댐은 군사분계선에서 북쪽으로 42.3㎞ 거리의 임진강 상류에 위치해 있는데 북한은 집중호우 때마다 댐 수문을 열어 방류하고 있다.북한은 6일에 이어 10일에도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 물을 내보냈다. 지난달 26일 이후 6번째다. 임진강 일대에서는 농경지와 주택이 물에 잠기고 수천 명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인근 주민들은 북한이 언제 또 방류를 할지 몰라 밤잠을 못 이루는 등 불안하기 짝이 없다.지난 10일에

사설 | 경기일보 | 2020-08-12 20:29

경기도가 해수욕장과 항·포구, 불법어업, 불법 해양쓰레기 투기 등에 대한 집중 관리에 나선다. 김충범 道농정해양국장은 “바닷가 불법행위 근절을 통해 도민들이 불편함 없이 마음껏 경기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불법과 관행을 이번 기회를 통해 재정비해 깨끗한 경기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번 조치는 이재명 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지사는 지난 6월 SNS에 ‘이제는 바다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계곡에 이어 바다를 도민 여러분 품으로 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해수욕장,

사설 | 경기일보 | 2020-08-11 20:51

기나긴 떠밀기 행정을 끝내야 한다. 엄격한 법해석에 따라야 한다. 화성시 쌍봉로 국도 위 무허가 건축물 철거 문제다. 주민들에는 대로변에 버티고 선 흉물이다. 민원을 수없이 넣어봤지만 치워지지 않고 있다. 소재지인 화성시와 국도 관리청인 국토관리사무소의 ‘핑퐁’이 계속되고 있다. ‘국도 관리 기관이 치워야 한다’는 게 화성시 입장이고, ‘관할 지자체가 철거해야한다’는 게 국토관리사무소 입장이다. 벌써 수년째 이러고 있다.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철저하게 법 해석으로 접근할까 한다. 먼저 도로 소유자인 경기도의 책임 여부다. 문제의 쌍

사설 | 경기일보 | 2020-08-11 20:51

길가에 불성사나운 무허가 건물이 있다. 횟집이었던 큼직한 건물 두 채다. 허옇게 변색된 간판이 흉하게 달려 있다. 수조로 쓰였던 집기에는 온갖 쓰레기들이 찼다. 흡사 철거를 앞둔 재개발 현장 같은 모습이다. 이게 대로변에 버젓이 있다. 화성시 우정읍 쌍봉로 회전 교차로다.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다. 도시 미관을 해치고, 위험하기까지 하다. 민원도 여러 차례 넣었다. 그런데 국가, 도, 시 누구도 나서지 않는다.해당 부지의 소유주, 관리주체 등이 애매하긴 하다. 쌍봉로 655, 657 부지의 지목은 도로다. 현재 등기부등

사설 | 경기일보 | 2020-08-10 20:28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연세대에 비해 지역대학인 인하대와 인천대를 홀대하는 행정이 빈번하면서 지역사회의 비판을 또 초래하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인천경제청이 연세대에 베푼 특혜가 지역사회의 이슈로 이어온 터라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오랜 이슈가 반복되고 있는데 대해서 인천경제청의 안일하고 안하무인의 행정은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인천경제청의 연세대 특혜시비가 다시 불붙은 것은 지난해 초 10년 동안 병원건립 약속을 지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또 11공구에 99만여㎡ 이상의 바이오단지를 추가로 배정하면서 시작됐다. 송도세브란스

사설 | 경기일보 | 2020-08-10 20:28

문대통령의 임기는 아직도 1년9개월이 남아있다.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압승한 지 불과 4개월밖에 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 정부와 여당은 강력한 국민의 지지 하에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도 경제환경 등이 국제정세와 맞물려 각종 현안 해결이 쉽지 않은 어려운 시기이다.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한 중차대한 시기에 점증하는 민심이반으로 국정 동력이 점차 흔들리고 있다. 최근 한국갤럽을 비롯한 여론조사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부정적 평

사설 | 경기일보 | 2020-08-09 20:14

이재명 경기지사가 산지전용 허가 기준 강화를 주문했다. 가평군 산유리 산사태 사고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다. 지난 3일 토사유출로 펜션이 무너지면서 3명이 사망한 곳이다. 이 지사는 “앞으로 경사지에 주택건축 수요가 많아질 텐데 기후가 점점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안전보장을 위해 산지전용 허가를 할 때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재해영향 평가를 소규모 사업에도 시행하는 방안 등도 제시했다.앞서 경기연구원은 도내 산지훼손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산지 소규모 주택 난개발 대책 보고서’를 통해 2015~2019년 경기

사설 | 경기일보 | 2020-08-09 20:14

오산시가 차량등록사업소에 비치된 민원용 탁자와 복사기를 철거시켰다. 시 소유 청사를 허가 없이 사용하고 수익에 이용했다는 점 때문이다. 민간 차량등록대행사 3곳이 장만해 7년간 사용하던 집기다. 복사용지 및 기본 유지ㆍ관리비도 대행사가 부담해왔다. 사업소를 찾는 일반 민원인들도 사용해 오던 시설이다. 시는 철거에 그치지 않고 7년간 무단 점유ㆍ사용에 대한 징벌적 조치도 함께했다. 1천300만원에 달하는 변상금 부과다.시 측 설명은 이렇다. ‘시 정기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이고, 대행사로부터 이의 의견서를 받아 감사과에 제출했으나 기각

사설 | 경기일보 | 2020-08-06 19:30

안성시가 이번 폭우로 입은 피해액은 110억원이다. 잠정 금액이지만 복구까지 포함하면 훨씬 커질 수 있다. 안성시가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거의 한계에 왔다. 재난관리기금이 65억원, 재난재해예비비가 44억원 남았다. 연천도 주택 침수와 농경지 침수 피해가 크다. 보상과 복구에 얼마가 들어갈지 계산도 어렵다. 시에 남아 있는 관련 예산은 35억원이 전부다. 31개 시군마다 폭우로 불거져 나온 재난기금 비상이다.코로나19 대처에 대규모 재원이 투입된 후유증이다. 재난기본소득에 재난관리기금과 재난구호기금을 끌어다 썼다. 여기에 유례없는

사설 | 경기일보 | 2020-08-06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