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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12-12

한국사람들은 여행하기를 좋아한다. 빡빡한 일정 속에도 원근각처를 찾아 즐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연휴기간에는 평소보다 몇 배 걸리는 고속도로에서의 거칠고 도전적인 여정을 익히 알고 있으면서도 흥겨운 콧노래를 부르며 들뜬 마음으로 출발하는 것은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보상이 크기 때문이다.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휴가기간을 이용하여 세계각지로 여행하는 개척자 정신을 발휘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세계 구석구석에서 한국관광객을 만나는 것은 낯선 일이 아니다. 오랜 비행시간, 생각만 해도 피곤이 몰려오는 시차, 공항에서의 지루한 의례적

오피니언 | 함신익 | 2019-12-12

최근 EBS 펭귄 캐릭터 ‘펭수’가 인기다. 펭수의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구독자는 5개월만에 128만명까지 늘어났다. 한 취업포털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한 설문조사 및 인기투표에서 당당히 방탄소년단(BTS)을 제치고 1위를 하기도 했다.그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이들이 존댓말도 하지 않고 각종 사회적 규범을 공격하며 스스로 슈퍼스타이자 셀럽이란 것을 자랑하는 건방짐을 꼽는다. 김명중 EBS 사장의 이름까지도 방송에서 마구 부르는 일정 선을 넘는 캐릭터다. 이처럼 건방진데도 인기가 높다? 보수적인 우리나라 사회에서

오피니언 | 이민우 인천본사 정치부장 | 2019-12-12

대형 건설사들이 소방시설 공사를 불법으로 진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국민의 생명ㆍ안전과 직결된 소방공사를 불법으로 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불량 소방시설 및 안전수칙 불이행 등으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끊이지 않는데도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공동주택과 주상복합건물 공사 현장의 소방공사를 수사한 결과, 불법으로 하도급을 주고 설계도와 다르게 시공한 대형건설사 7곳과 관련 하도급 업체 9곳 등 모두 16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불법행위는 소방공사 불법 하

사설 | 경기일보 | 2019-12-12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 청와대의 변명은 차라리 안하느니 못하게 됐다. 대변인, 수석 할 것 없이 말이 다르고 어긋난다. 해명이라고 내놓는 말들이 자고 나면 뒤집힌다. 한마디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 분노를 넘어 안쓰럽다. 송병기 울산 경제부시장의 말과 황운하 대전지방 경찰청장의 말과 청와대의 말이 서로 다 다르다. 사건의 진상을 가장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조국 전 수석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과 자살한 특감반원이다. 그들은 입 다물고 있고 내용을 제대로 알 리 없는 대변인만 바보가 됐다.청와대를 압수수색했으나 별 도움

사설 | 경기일보 | 2019-12-12

If the product is defective or you are unsatisfied with it for any reason, you may ship it back to us at your expense ------- 15 days of receiving the item.(A) within(B) until(C) during(D) prior to정답 (A)해석 만일 제품에 결함이 있거나 어떠한 이유로든 그것에 만족하지 않는다면, 제품 수령 15일 이내에 본인 부담으로 저희에게 돌려보낼 수 있습니다.해설 전치사 채우기 문제빈칸

오피니언 | 김동영 | 2019-12-11

중동하면 떠오르는 것은 테러, 전쟁, 자살폭탄 등 부정적인 이미지이며 이와 함께 가장 대표적인 키워드가 석유다. 중동지역 내 국가들의 경제파워는 산유국과 비산유국으로 분명히 나눠지는데 산유국들은 그동안 석유를 무기로 세계경제흐름을 좌지우지해왔다. 그런 중동지역에 변화의 물결이 거세지고 있다. 바로 산유국들의 경제개혁 물결이다.카타르는 ‘카타르 국가비전 2030’을 통해 인적자원, 사회, 경제, 환경 등 4대 부문의 개발을 위한 세부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토대로 한국과 에너지, 건설 중심의 양국 협력 관계를 제조업, 신재생에너지,

오피니언 | 김수완 | 2019-12-11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12-11

날씨가 쌀쌀해지며 귀가후 보일러와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겨울이 돌아왔다. 난방용품은 다양하게 쓰이고 있지만 취급 부주의로 인해 겨울철 화재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뽑힌다.동두천소방서는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화재취약대상과 재난약자시설에 대해 소방특별조사 등 집중적으로 행정력을 투입해 화재예방과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겨울철 화재예방활동은 소방기관 노력뿐만 아니라 동두천시민과 관계자 등의 화재예방 생활화 등으로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해주길 바라며 우리가

오피니언 | 박수찬 | 2019-12-11

지난주 사단법인 ‘존경ㆍ배려 모임’ 연말 행사가 대전에서 있었는데, 이 자리에 경상남도 산청에 있는 성심원 원장 유의배(74세, 루이스 마리아 유리베) 신부가 초청됐다. 파란 눈의 스페인 출신으로 1980년 이곳 한센인 마을에 들어온 지 40년, 이제 머리는 백발이 됐다. 성심원은 나환자라 일컫는 한센인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다.현대의학이 한센병의 완치에까지 이르는 수준에 이르렀으나 여전히 그들은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 한센인들을 돌보며 그들과 함께 40년 삶을 같이해 온 유의배 신부는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우리말

오피니언 | 변평섭 | 201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