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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는 북한주민 2명을 강제 북송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벌어지며 그 논란이 뜨겁다. 과연 살인범까지 국민으로 받아줘야 하는 것이냐는 여론도 있지만, 북한주민 2명의 운명이 걸린 중대한 인권문제를 정부가 너무 성급하고 안일하게 처리했다는 비판여론 역시 상당하다.북한주민은 우리헌법 제3조에 의해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정되고, 북한주민이 우리나라에 귀순하는 경우 별도의 국적취득절차 없이 당연히 우리 국민이 된다는 것이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의 일관된 판결이다. 결국 강제북송된 2명은 살인혐의자도

오피니언 | 이승기 | 2019-11-20

2000년 4월 어느 선거 캠프. 분위기가 심상찮았다. 선거 공보에 넣을 문구 문제였다. ‘386 후보’라는 표현을 두고 시작된 토론이었다. ‘30대 나이ㆍ80년대 학번ㆍ60년대 출생’이 조건이다. 후보의 출생연도가 문제였다. 1960년생으로 꼭 40세가 되는 해였다. 후보는 ‘만으로 따지면 넣어도 된다’고 했다. 참모는 ‘허위 경력으로 문제 될 수 있다’고 했다. 결국, 공모물 귀퉁이에 게재됐다. 며칠 뒤, 그는 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 4년 전에도 그랬다. 386이 화제였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 김민석 의원이 등장했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19-11-20

고용노동부가 주 52시간제 입법 관련 정부 보완 대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이재갑 장관이 직접 밝힌 이번 대책의 주된 골자는 처벌 유예다. 본래대로 하면 내년 1월부터 직원 50~299인 중소기업에 대해 주 52시간제가 적용된다. 이걸 ‘충분한 계도 기간’을 준 뒤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계도의 법률적 의미는 처벌 유예다. 주 52시간제 적용은 당초 예정대로 1월부터 시행하지만, 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은 일정 기간 미루겠다는 뜻이다.예상대로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사실상 주 52시간제의 포기라고 해석한다. 민주노총은 성명서에서 “

사설 | 경기일보 | 2019-11-20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지원금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열린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체육회의 종목단체 지원금 관리ㆍ감독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거의 매년 지적되는 문제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올해 경기도체육회는 65개 단체에 58억8천만원,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35개 단체에 15억원의 지원금을 집행하고 있다. 수십억원이 지원되지만 각 종목단체 예산이 적법하게 쓰이는지 제대로 관리가 안되면서 많은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고발 조치돼 경찰이 조사 중인 단체도 있다. 두 체육회는 문제가 불거질 때마

사설 | 경기일보 | 2019-11-20

한국 대 브라질 축구 중계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과 '본격연예 한밤'이 결방된다.19일 SBS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5분부터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대한민국 : 브라질'가 생중계 한다.이에 따라 SBS 월화드라마 'VIP'는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오후 9시부터 방송되며, '본격연예 한밤'과 '불타는 청춘'이 결방된다.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방송 | 장건 기자 | 2019-11-19

Q: 저희 아이가 중학교 입학하더니 학교생활을 매우 힘들어해서 상의 끝에 학교를 나왔습니다. 그 후 여느 부모처럼 아이가 하고 싶다는 것이 생기면 다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아이의 소질을 찾아주고자 하고 싶다고 하는 것은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에게 끈기가 없는지 학원을 한 두 달 만에 그만둡니다. 피아노 학원도 두 달 만에 그만두었고, 미술학원도 한 달 반 만에 그만두었습니다. 뭐든 하나만이라도 꾸준히 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면 아이가 꾸준히 해낼 수 있을까요?A: 아이의 행동을 보면서 이해되지 않거나 답답하시고

문화 | 이유진 | 2019-11-20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선택의 비밀을 알려준 행동경제학 스테디셀러 '넛지'가 소개된다.19일 방송되는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문가영과 소설가 장강명,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함께 '넛지'에 담긴 '똑똑한 선택의 비밀'을 파헤친다.2017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리처드 탈러와 캐스 선스타인이 함께 집필한 '넛지'는 1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150만부가 판매된 것은 물론, 3분의 1에

방송 | 장건 기자 | 2019-11-19

인천 미추홀구가 예술의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다.예술가들이 비교적 세(건물)가 싼 원도심으로 모여들고 있기 때문이다.미추홀구가 자랑하는 대표적 시설로 우선적으로 학산문화원이 있다.학산문화원은 미추홀구를 대표할만한 실질적인 문화주체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현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구민들을 위한 인천문화의 한 협의체로서 문화의 질적 향상을 주도하며 인천문화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구심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이 곳에서는 지역고유문화의 계발과 보급, 보전등 전승과 전양에 힘쓰고 있다.숭의

인천뉴스 | 송길호 기자 | 2019-11-20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극단적 기상상황이 세계 도처에서 재난상황으로까지 발현되는 사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조지역에서 가속되는 사막화는 해당 국가의 문제를 넘어 주변국을 비롯해 범지구적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우리와 인접한 중국 내륙지역의 사막화는 우리나라 겨울철에 불청객처럼 유입되는 황사 등 대기질 문제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때, 필자는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진 중국의 동북3성중 랴오닝성과 경기도간 조성되고 있는 ‘경기도-랴오닝성 우호림 조성사업’ 모니터링에 참여해 그간 조성된 1, 2기

오피니언 | 배상원 | 2019-11-20

네덜란드 스파르담의 한 소년이 학교에서 집으로 가던 길에 댐에서 물이 새어나는 것을 발견한다. 이 댐은 바다보다 낮은 마을을 지켜 주는 것이어서 만약 댐이 무너지면 대참사가 빚어진다. 소년은 책가방을 내려놓고 물새는 구멍에 손을 넣어 막는다. 소년은 몹시 춥고 배가 고파 지쳤지만 마을을 지키려고 그대로 버티다 정신을 잃는다.댐 붕괴를 몸으로 막은 네덜란드 소년의 이야기는 미국에 이민 간 네덜란드 사람들에 의해 알려졌고 1865년 아동문학가 메리 메이프스 도지에 의해 동화로 출판되어 세계적 화제가 되었다. 심지어 우리나라 교과서에까지

오피니언 | 변평섭 | 201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