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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진한 감동과 울림으로 95세 노모님을 춤추게 했던 아주 특별한 표창장을 봤다. 정식 표창장은 아니다. 시상자는 현재 초등학교 교장인 딸이고 수상자는 95세 어머니이시다.‘표창장, 글씨쓰기 부문, 성명 000, 주민등록번호, 위 사람은 실제 95세로서 정신과 육체를 건강하게 관리하였고 향학열이 불타 글씨쓰기를 성실하게 실천해 왔으므로 그 사례가 모범적이므로 상금과 표창장을 주어 칭찬합니다. 2019년 7월 29일, 교육부장관 000, 00초등학교장 000’어머니께서는 8남매를 두셨다. 정신과 육체 모두 건강하지만 무릎 관절이

오피니언 | 김경호 | 2019-08-14

세계 최고의 축제인 FIFA 월드컵에 출전하는 축구선수는 수백억원의 연봉을 받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월드컵 축구 공인구는 2010년까지 인도와 파키스탄 등 빈곤국에서 10살 전후 어린청소년들이 원화로 100원 정도를 받으면서 만들어진다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청소년 노동인권 실태에 경종을 울렸다.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대체적으로 고정된 직장보다 알바를 시작으로 노동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포털 알바몬의 2017년 조사에 따르면, 첫 알바 평균 나이는 19.4세로 조사됐고, 20대는 수능시험 후 용돈마련을 위해서 시작한 청소년들이 37

오피니언 | 한선재 | 2019-08-13

과거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 생계형으로 저질렀던 보험사기가 최근 4∼5년 내 조직화된 기업형으로 바뀌고 있으며, 그 규모는 해마다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험사기는 전체 보험계약자의 보험료 인상을 초래하는 명백한 범죄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보는 선의의 보험계약자는 본인이 보험사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점을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또한 가해자 역시, 본인의 행위가 범죄행위에 해당한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입니다.이에 금융감독원은 무상 수리 등을 조건으로 허위과장 차량 수리비 청구를 유도하는 정비업

오피니언 | 이권도 | 2019-08-12

올해도 어김없이 계속되는 폭염과 마른장마가 심상치 않다. 무더위와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는 요즘,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길을 찾아 맨발로 산책해 보는건 어떨까? 북한산국립공원에서 가장 편안한 길을 묻는다면 개인적으로 ‘우이령길’을 추천한다. 평탄한 흙길을 걸으며 힘들지 않게 수려한 오봉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가끔 한 두 번의 오름짓이로 무료함을 달래주며 호젓하게 걷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올 7월은 우이령길이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10년이 되는 해이다. 일명 소귀고개로 알려진 우이령길은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의 우이

오피니언 | 이용민 | 2019-08-09

주한미군은 2019년 지난달 6월17일부터 90일간 그동안 미군들에게 내려졌던 야간통행금지를 유예했다. 다시 말해 이 기간은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된 일종의 시험 적용 기간인 셈이다. 미군은 한국에서 일반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새벽 1시부터 5시까지 야간통행금지를 시행해 왔다. 그러다가 이번에 야간통행금지의 일시 유예는 미군 기지의 평택 이전에 따라 “주한미군 장병이 한국의 문화를 보다 많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에서라고 한다. 또한, “전 세계 곳곳에 수많은 미군이 배치돼 있지만, 한국에 있는 미군만 통행금지

오피니언 | 전인범 | 2019-08-09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다. 여름휴가를 생각하면 사람들은 바다, 계곡을 먼저 생각한다. 하지만 유명 해수욕장 등 관광지에서는 한적하고 고즈넉한 휴가를 즐긴다는 것은 옛말이다.그도 그럴 것이 유명 해수욕장에 더위를 피해 몰려드는 인파가 주말 동안 동해안에 몰린 피서객의 수가 400만을 넘었다고 하니 차라리 피서지로 휴가를 가기보다 오히려 시원한 에어컨 있는 자신의 집에서 시원한 냉면이나 수박을 먹으며 조용히 지내는 휴가가 진정한 여름휴가라 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늘 그렇듯이 집에서 조용한 여름휴

오피니언 | 이상우 | 2019-08-08

지난 5월 말, 인천시 서구 주민들은 때아닌 물벼락을 맞았다. 하루가 넘게 수도꼭지에서 붉게 오염된 물이 쏟아져 나오는 난리를 겪은 것이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급식 대신 빵과 우유를 나눠줘야 했고, 주민들도 식사는 물론 빨래도, 씻지도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어디 그뿐인가. 불안을 느낀 주민들이 인근 지역으로 원정 외식을 떠나는 바람에 해당 지역의 식당들은 손님의 발길이 끊겨 하는 수없이 영업을 중단하는 등 손실도 뒤따랐다. 수돗물은 화장실 변기용으로 밖에 쓸 수 없어 주민들은 생수를 사느라 동분서주했다고 한다.사고는 해당지역에

오피니언 | 이태원 | 2019-08-08

올해는 건강보험 도입 42주년, 전국민 건강보험 시행 30주년, 문재인케어 2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는 1977년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초 도입된 이후 불과 12년 만인 1989년 7월 1일 전 국민에게 확대 시행되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단기간에 전국민에게 건강보험을 확대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건강보험을 새로 도입하려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및 중동지역의 많은 나라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제도를 밴치마킹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은 세계가 인정한 우수한 제도라 할

오피니언 | 남정혜 | 2019-08-07

극일(克日), 30년 전 숙제‘극일(克日)’이라는 주제로 교수경연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었다. ‘반일(反日)’은 미래지향적이지 않고, 친일(親日)은 민족정신에 반하므로 ‘일본을 극복하자’는 의미로 극일(克日)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는데, 30년이 지난 오늘 다시 극일(克日)이라는 숙제 앞에 서 있다.대통령께서는 ‘관광활성화’를 통하여 경제적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서 휴가철 국내관광 활성화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명확하게 업무분장을 해 준 것이다.지역 관광산업 혁신의 기회이제는 관광트렌드와

오피니언 | 이상용 | 2019-08-06

‘날아라 날아 로보트야 달려라 달려 태권브이~’ 극장은 온통 주제가를 따라부르는 어린 관객들의 떼창(?)으로 들썩였다. 응원의 함성으로 ‘태권브이’는 늘 악당을 물리치고 정의를 지켰다.1976년 개봉 당시, ‘로보트 태권브이’는 어린이들의 영웅이자 자랑으로 그 인기는 대단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마징가’에 머리만 바꾼 표절이라는 혹독한 비난을 받았지만, 어찌 됐든 우리기술로 만든 최초의 만화영화였기 때문이다. ‘아톰’, ‘짱가’류의 일본 만화영화에서 벗어나 우리 기술로 꿈꿀 수 있게 한 것은 대단히 의미가 있었다. 요즘

오피니언 | 정상환 | 2019-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