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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추사박물관이 오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추사가 사랑한 꽃’을 주제로 ‘2019 특별기획전’을 연다. 개막일에는 연계 전시 ‘한수연우회 2019 수석(壽石)전’과 ‘2019 추사축제’도 함께 열린다.이번 특별기획전은 관람객들이 추사 김정희의 삶과 예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꽃’을 소재로 기획됐다.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제1부는 ‘제주 시절의 추사 : 수선화와 세한도’에서는 제주에 지천으로 핀 수선화를 노래한 시와 그림, 세한도 등을 선보인다. 제2부 ‘과천시절의 추사 : 과지초당 풍경’에서는 말년 추사 선생

공연·전시 | 김형표 기자 | 2019-10-03

“부모님이 아프지 않고 저도 운동하면서 아이들을 무탈히 가르치는게 유일한 소망이에요.”고등학교 2학년생이지만 일찍 어른이 돼버린 오정운 군(18)은 현재 필요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답하며 한숨 쉬었다.체대 진학을 꿈꾸는 오 군은 한번도 보습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다. 할아버지 대부터 내려온 가난이 원인이다. 오 군의 할아버지는 넉넉하지 못한 집안에서 일하던 중 아들을 낳고 요절했다. 오 군의 아버지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가 재가하자 친인척 집을 전전했고 18살 때부터 집을 나와 숯을 나르는 일을 시작했다. 그러다 지

문화일반 | 권오탁 기자 | 2019-10-03

수원화성문화제의 역사는 224년 전 정조대왕이 화성으로 7박8일 간의 행차를 떠나며 시작됐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구갑과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과 에는 당시 목적지인 수원 화성생궁과 화성 현륭원으로 행차를 떠나는 모습이 생생하 담겨 전해지고 있다. 특히 아버지의 묘소인 현륭원으로 떠나는 모습은 필시 문안인사를 드리러 가는 아들의 모습이었을 터다.당시 행차에는 아버지를 만나는 아들의 모습만큼이나 백성을 보살피는 군주의 모습도 생생히 담겨 있었다. 원행을묘정리의궤에 따르면 정조

문화일반 | 권오탁 기자 | 2019-10-03

우아한 연인 / 에이모 토울스 著 / 현대문학 刊이민자의 딸이자 노동 계층인 케이티와 할리우드 드림을 꿈꾸는 이브. 비범한 내면을 지녔지만 평범한 삶을 살아내는 데 급급할 뿐인 두 여성 앞에 젊고 유망한 은행가 팅커가 나타난다. 시대가 바라는 모습을 모두 갖춘 신사 팅커에게 케이티와 이브는 동시에 반하고, 팅커 역시 자유분방한 그녀들에게서 해방감을 느낀다. 팅커의 안내를 받아 뉴욕의 상류 사회를 엿보는 즐거움을 알아가는 케이티와 이브. 그러나 그들의 삶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는데 값 1만6천원

출판·도서 | 경기일보 | 2019-10-03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은 오는 8일 양주 레이크우드CC 클럽하우스에서 ‘2019 젠더포럼’을 연다.연구원이 2017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젠더포럼은 도내 지역 리더들의 젠더 리더십 향상과 여성 리더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경기 북부지역 여성기업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북부지회와 협력해 추진한다.포럼 주제는 ‘역사의 현장에서 만나는 여성 리더들’이다. 노성호 한림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원의 강의와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포럼에는 경기지역 단체 및 기업 CEO, 공공분야 관리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19-10-03

사할린 향토박물관은 일본 성을 닮은 건축양식부터 일본풍 그대로다. 약 19만 점의 소장품은 야생 동물, 원주민의 역사와 민속품, 소련시절의 역사 등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무엇보다 지하 1층의 박제된 야생동물들의 날카로운 눈동자들은 살아있는 듯 선명했다. 전혀 지루하지 않는 현장감이 여느 박물관보다 흥미를 끌었다. 2층 한쪽에 전시된 한국인의 근대적 결혼식 사진은 진한 향수를 느끼게 했다. ‘축 결혼식’, 이라는 글씨와 ‘복 복자’와 ‘목숨 수자’에 날짜까지 적혀 있어 누구일까 궁금하기까지 했다. 가만히 생각하니 결혼식의 수복(壽福

문화 | 이해균 | 2019-10-02

빗소리 - 장옥관비 오시는데……빗소리는 하염없이 쌓이고또 쌓이는데기차도 버스도 타지 않고어떻게 찾아왔을까, 저 빗소리몸도 없이무작정 안기기부터 하는 바람처럼빗소리……제 자식 내팽개치고 도망가는 어미처럼소리는 풀죽은, 겁먹은 비를지상에 서둘러 부려놓고《그 겨울 나는 북벽에서 살았다》, 문학동네, 2013.세상은 소리로 가득하다. 듣는다는 것은 수많은 소리들 중 어떤 한 소리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철학자 알폰소 링기스(Alphonso Lingis)는 “물고기는 흐르는 물에서 푸드덕거리는 소리를 내고, 새들은 바람 부는 숲의

문화 | 신종호 | 2019-10-02

Q. 중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초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아이가 눈치가 없고 또래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며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낮아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최근 검사를 통하여 자녀가 경계선 지능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도움이 필요했을 아이를 혼자 내버려둔 것 같아 괴롭고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지금부터 아이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방법이 궁금합니다.A. 경계선 지능이란, 지능지수(IQ)가 대략 70~79 수준으로 평균에는 못 미치지만 지적장애만큼 심각하지 않은 정도의 지능으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얼핏 보면 일반

문화 | 오윤희 | 2019-10-02

선사시대 암각화부터 불교, 유교 등을 상징하는 다양한 회화까지 민화가 우리 민족의 정서에 끼친 영향은 말로 다할 수 없다.100여 점의 민화와 함께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 이 오는 8일까지 열린다.서울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민연회 회원전으로 “옛 멋에 향기를...”을 슬로건으로 내세운다.민연회는 지난 1992년 출범한 단체로 서울시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 전수교육조교인 아록 정승희 선생(65)과 제자 60여 명이 의기투합해 현재까지 명맥을

공연·전시 | 권오탁 기자 | 2019-10-02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수원여성의전화(대표 정선영)와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 고충상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연장체결했다.지난해에 이어 양 기관은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 피해에 대한 상담 및 조언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 사건에 대한 고충 접수 및 조사필요성 검토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경기문화재단은 “수원여성의전화와의 협약을 통해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 고충 상담의 공신력과 전문성을 높여, 혹여나 발생할지 모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직원들의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19-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