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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항 - 김경은방파제에웅크리고 앉은 낮달 아래자욱한 물안개바다로 내려앉은 궁평항간간히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는펼쳐든 우산과 재회를 서두른다파도를 밀어낸 선착장을 차지한물놀이 나온 아이들 외침은물이랑을 넘고멍게 해삼 소라즐비한 포장마차엔쓴 소주가 감칠맛 나고파도 타고 온 바다 이야기가비워진 접시에 가득 담긴다궁평항은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있는 어항으로 경기도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200여 척의 어선이 드나들 수 있는 선착장과 약 1.5km 길이의 방파제를 갖추고 있다. 시인은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궁평항을 찾았나보다. 그

문화 | 경기일보 | 2020-05-05 14:01

■방어기능 없는 조선의 성대포가 본격화되기 전, 성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방어 시설이었다. 성은 도시방어와 주민 보호가 기본이고, 이를 위해 보조 시설물이 필요하다. 유럽과 중국, 일본의 성 대부분이 옹성, 해자와 돈대, 치성, 여장과 총안, 현안을 갖추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성들은 낙제 수준이다. 전란 때마다 하루도 못 버티고 뚫린 한양 도성부터 그렇다. 게다가 중국 역대 왕조는 번국(蕃國) 조선의 축성까지 까다롭게 간섭했다. 조선 천지에 제대로 갖춘 성은 남아나기 어려웠고, 실학자 박제가는 『북학의』에서 신랄하게 비판

문화 | 경기일보 | 2020-05-04 19:30

문화재청은 수원역 급수탑을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수원역 급수탑은 세류동 284-5번지에 위치한 문화재로 국철과 사철의 급수탑 변화양상과 변천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다. 1930년대 국철 광궤철도의 급수탑과 사철 협궤철도의 급수탑이 같은 부지 내 현존하는 희귀 사례다. 급수탑은 각각 높이 18.1m 콘크리트조 1기, 높이 7.9m 붉은 벽돌조 1기로 구성됐다.철도역사 급수탑은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는 시설물로 1960~70년대 증기기관차 운행이 종료되면서 사용하지 않고 있다.문화재청은 이날 수원역 급수탑 외에도 ‘김천

문화일반 | 권오탁 기자 | 2020-05-04 16:38

“봉사활동이 끝나는 날이 내가 은퇴하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활동하겠습니다.”육송이 가수는 지난 10여년 간의 봉사활동을 반추하며 가수와 봉사활동가로서의 가치관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육송이 가수는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수원 소재 서호노인복지관을 비롯해 진흥행복노인대학, 팔달노인복지관 등 10여개 이상의 수원ㆍ화성ㆍ안산 소재 노인복지 기관에서 공연 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는 매주 3~4회 가량 이뤄지며 경기 지역 밖 기관을 포함하면 주 5~6회 봉사에 나서고 있다. 과거 일본과의 교류가 활발했을 때는 자신의 일본어 실력을 살려

문화일반 | 권오탁 기자 | 2020-05-04 15:20

어린이날이다. 코로나19로 떠들썩한 예년과 다르지만, 아이들을 위한 사회의 마음만은 여전하다.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됐다. 집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알아본다.■ 어린이날, 집에서 놀자…온라인 행사 풍성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유튜브 채널 ‘어박TV’를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휴식을 줄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물관 대신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0-05-04 10:43

하이든은 오스트리아 동부의 작은 마을 로라우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당시 로라우란 지역은 헝가리, 슬로바키아와 인접한 곳으로, 이들 지역은 각각 독특한 자신만의 민요를 지니고 있었다. 하이든은 이런 다양한 민요들을 접하면서 자랐는데, 이는 후일 그의 음악에 크나큰 원천으로 작용했다.음악적 재능이 남달랐던 하이든은 다섯 살 때 음악을 시작했다. 노래 실력도 뛰어나 8세 무렵 성슈테판 성당 소년합창단 단원이 된다. 그러나 17세 즈음 변성기로 인해 합창단을 나오게 된다. 그때부터 10년간 무한한 자유와 함께 불안정한 나날을 보내게

문화 | 경기일보 | 2020-05-04 10:43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al Youth Fellowship, 이하 IYF)이 주한 피지대사관과 청소년 교육활동과 문화 교류에 협력하기로 손을 맞잡았다.3일 IYF에 따르면, 최근 서울 이태원에 있는 주한 피지대사관에서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페니아나 랄라발라부(Peniana Lalalbalavu) 주한 피지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들은 청소년 교육활동과 문화교류, 경제 분야 등 여러 방면에서 함께 활동하며, 상호 간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업무협약을 통해 IYF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0-05-03 18:02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형 문화 뉴딜 사업으로 문화예술계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백만 원의 기적에 이어 3건의 지원 사업 공모를 추가로 진행한다.앞선 ‘백만 원의 기적’은 총 20억 원이 투입된 사업이다. 장르와 활동방식, 연령에 상관없는 소액 다 건의 범 예술인이 대상이었다. 이번에 추가 공모하는 사업은 18억원을 투입해 공연예술, 전업예술인, 독립영화인, 예술인조합 등으로 지원대상과 지원금 규모를 다양화ㆍ세분화했다. 전업예술인 대상 긴급 작품구매를 제외한 모든 공모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로 접수한다.비대면 공연예술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0-05-03 15:39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 심장혈관센터 고윤석 교수가 경기서남부권 최초로 타비 시술(TAVI : 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성공했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은 심장에서 전신으로 피를 내보내는 문과 같은 역할을 하는 판막이 좁아져 혈액이 잘 흐르지 못하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5년 내 사망률이 80%에 이르러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3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따르면, TAVI 시술은 고위험군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의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허벅지 동맥을 통해

문화일반 | 정자연 기자 | 2020-05-03 15:39

수원문화재단이 비대면 사업인 ‘수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면 마스크 사업을 오는 7월까지 실시한다.이 사업은 수원에서 최초로 발견된 생태계 대표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캐릭터 ‘수원이’를 활용한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지속 연장에 따라 변화된 지역의 일상을 비대면 문화예술교육으로 회복하고자 열린다.자택에서 진행하며 이번달 중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관내 청소년을, 다음달부터 7월까지 예정 중인 프로그램은 가족 및 보호자 동반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화일반 | 권오탁 기자 | 2020-05-03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