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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이 또 한 번의 기술 유출 사건을 적발했다. 삼성이 개발한 휴대폰 ‘엣지 패널 기술’을 중국에 넘긴 일당이다. 이 기술은 휴대전화 등의 화면 모서리를 커브드 형태로 구현하는 고급 기술이다. 이 기술 개발에 투입된 인원만 38명으로 6년에 걸쳐 완성된 기술이다. 삼성 측이 밝힌 연구비는 1천500억 원이다. 이 기술을 중국에 넘긴 대가로 이들이 받은 돈은 150억 원이다.대부분의 첨단 기술 유출 사건이 그렇듯이 이번 범죄도 쉽게 추적할 수 없는 수법이 이용됐다. 삼성으로부터 받은 플렉서블 OLED 엣지 패널 3D 래미네이션 관

사설 | 경기일보 | 2018-12-03

권력의 심장부인 청와대의 공직기강이 해이되면, 그 여파는 일파만파로 번져 공직사회 전체의 기강이 바로서지 못한다. 때문에 최근 공직기강을 감찰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주무부서로서 공직기강에 솔선수범해야 될 민정수석실 산하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의 비위 파문은 우려되는 바 크다.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근무시간에 골프 회동 등이 문제가 되어 감찰반원 전체가 교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이 알려진 것은 특별감찰반원인 김모 씨가 지난달 초 경찰청을 방문해 ‘국토교통부 뇌물사건’의 수사상황을 캐물은 과정에서 비롯됐다. 김모 씨는

사설 | 경기일보 | 2018-12-03

여성 해방주의자/ 신여성 나혜석은/ 용산역에서 파리행 기차표를 샀다//기차는 40㎞의 속도로 평양을 지나/ 신의주/ 압록강 건너/ 옛 부여의 수도 창춘/ 시베리아 평원을 거쳐 페테르부르크/ 베를린 그리고, 파리/ 파리에서 그녀는 그림을 그리고/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하였다//용산역 매표 창구에서/ ‘파리’라고 말하는 그녀의/ 입 모양을 상상하면서 나도 입술을 붙였다 벌리며/ 툭 뱉어 본다/ ‘파리’// -후략-조영옥의 시 ‘파리 나혜석’의 일부다. 수원 출신의 한국 최초 여류 서양화가 나혜석은 31살이던 1927년 용산역에서 파리행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18-12-03

유동수 화백 oneshot1222@kyeonggi.com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8-12-03

수원화성 군 공항 이전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반영하는 공론화 위원회를 통한 주민 참여형 공론조사 시행을 골자로 한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상정 보류됐다.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며 강력하게 반대의사를 표현했던 군 공항 이전 반대 시민단체 일부에서는 화성시민의 민의를 받아들여 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법안을 서둘러 추진하기보다 잠시 숨고르기를 하자는 취지일 뿐, 군 공항 이전 무산을 언급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통상 쟁점 법안은 시간이 걸리기도 한

오피니언 | 이재훈 | 2018-12-03

정부가 지난달 29일 해외로 나간 대기업들이 국내로 유턴하면 최대 100억 원의 보조금과 법인세ㆍ관세ㆍ임대료 등을 감면해 주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유턴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미ㆍ중 무역전쟁의 통상 환경 급변으로 멕시코 중국 등에 있는 해외 생산기지를 국내로 옮기는 ‘리쇼어링(Reshoring)’을 추진하고 있다. 유턴기업들에 대해 정부는 각종 세제혜택 등을 주고 있지만 유턴기업 수는 늘어나고 있지 않다.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한 유턴 기업 50개 중 공장을 가동하는 곳은 28개에 불과하며, 고용인원도 1천 명이 안된다. 2014년 정부

오피니언 | 김기흥 | 2018-12-03

숨어서 흘린 눈물 가슴에 흥건하다온몸이 묶이어 무수히 남은 상처자정의 깊은 어둠에 촛불 하나 밝힌다.사방에 길이 막혀 웃음을 잃은 분노핏발 선 눈을 뜨고 커다란 벽에 서서앓아서 뼈대만 남은 가슴을 다 보인다.신음의 땀을 먹고 커가는 소나무들발자국을 지키고 그림자도 피 흘리는메마른 목어의 꿈만 하늘에 닿아간다.

오피니언 | 신강우 | 2018-12-03

11월 마지막 날인 지난주 금요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지상 11층 지하 5층 복합건물 화재로 중상자 1명과 경상자 5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지하에 있는 PC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다행히 건물 내부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대피해 큰 화를 피할 수 있었다. 최근 발생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재사고를 떠 올려보면 천만다행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당시 지하 1층 PC방 매니저가 환풍기를 통해 들어오는 연기를 보고 신속히 내부에 있는 손님들을 대피시켰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소방대원들이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신속

오피니언 | 구본찬 | 2018-12-03

얼마 전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인천지역에서 발생했다. 중학생 4명이 동급생 한 명을 집단폭행하여 추락사(현재 수사중)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이 사건은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 커다란 이슈로 떠올랐다.이는 청소년시기에 일어날 수 있는 단순한 폭행사건으로 볼 수도 있었지만, 언론을 통해 사건 내용이 이슈화되고 점차 다문화학생 문제로 전환되고 있다. 사망한 학생은 러시아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부모는 현재 이혼하고 엄마와 단둘이 사는 한부모 가정이며 다문화 가정으로 어려운 생활속에서 우리와 어우러져 살아가는 평범한 이

오피니언 | 박세윤 | 2018-12-03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 적은 강수량, 온열기구 사용 증가 등의 이유로 화재 발생이 다른 계절보다 빈번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매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있다. 소방청 역시 11월부터 2월까지 4개월 간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기간으로 지정하여 대형화재 방지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경기도에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새로운 경기도’를 추진하고 있다. 4대 추진전략과 12개의 중점추진과제를 수립하고 34개 소방서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오피니언 | 허양욱 | 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