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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의 부적절한 유착 정황을 포착해 강남경찰서 경찰관 등을 뇌물 혐의로 수사 중이다. 버닝썬에서 1년 사이 납치감금과 성추행, 마약, 폭행 등 각종 형사 사건이 총망라돼 벌어졌으나 지난 2월 문을 닫을 때까지 별다른 제재가 없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수조사한 112 신고내역에 따르면, 버닝썬은 2018년 2월 개장 이후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에 122건의 사건이 접수됐으나 신고 대상자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건은 8건에 불과했다.버닝썬의 모기업 이사가 강남경찰서 경찰발전위원으

사설 | 경기일보 | 2019-04-05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일왕의 즉위, 그에 앞서 지난 1일 새 연호 레이와(令和)가 공개되면서 일본은 축제 분위기다. 아직도 과거 군주국가에서나 있었던 연호를 쓰는 일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할 생각은 없다. 다만 그 속에 숨어 있는 정치적 함의와 우리의 대응에 대해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이번 연호 ‘레이와’는 지난 30년 4개월간의 ‘헤이세이’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나루히토 일왕 체제로 들어서는 신호탄이다.아베 총리는 새로운 연호의 의미를 “봄철에 화사하게 피어나는 매화꽃처럼 일본인 모두가 내일을 향한 희망과 함께 꽃을 피워 나

사설 | 경기일보 | 2019-04-05

The newspaper printed a notice ------- for a misprint in yesterday‘s issue and included a corrected version of the article in question.(A) apologize(B) apologizer(C) apologizing(D) apologized정답 (C)해석 그 신문은 어제 호의 오식에 대해 사과하는 안내문을 게재하였으며, 문제가 된 그 기사의 수정본을 포함시켰다.해설 현재분사와 과거분사 구별하여 채우기 문제빈칸 앞의 명사(notice

오피니언 | 김동영 | 2019-04-04

바야흐로 완연한 봄이 오며 화려한 봄꽃들이 만개해 우리에게 아름다움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선물하고 있다. 옛 사람들 또한 만물이 소생하는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여 야외로 나들이를 했으니 음력 삼월 삼일을 삼짇날이라 하였으며 답청절(踏靑節)이라고도 하였는데, 이날 들판에 나가 꽃놀이를 하고 새 풀을 밟으며 봄을 즐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삼짇날의 대표적인 민속으로는 남자들은 활터에 모여 활을 쏘며 호연지기를 겨루는 궁술회를 즐겼고 부녀자들은 진달래꽃을 꺾어 찹쌀가루에 반죽하여 참기름을 발라가면서, 둥글게 지져 먹는 ‘화전(花煎)’놀

오피니언 | 한덕택 | 2019-04-04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04-04

나는 혼자 있을 때 노래 흥얼거리기를 좋아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떨어져서인지 혹은 가사가 나오는 노래방 기기에 익숙해져서인지 이제는 즐겨 부르던 정지용의 ‘향수’나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 (My Way)’등 애창곡의 가사를 끝까지 기억하지 못한다. 가사를 기억하는 것은 내가 43년 전 졸업한 고등학교의 교가와 응원가뿐이다.재학 시절 조회 때마다 불렀고 졸업 후에도 모교 팀의 운동경기가 있으면 목청 높여 따라 부르던 노래들이니, 더 늙어서 치매가 온다 하더라도 마지막까지 기억하는 노래가 될 것 같다.독립선언서를 초

오피니언 | 황건 | 2019-04-04

전국의 곳곳이 ‘쓰레기 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환경부가 집계한 ‘쓰레기 산’은 전국 235곳, 120만t 규모다. 재활용업체 사업장 내에 허용량을 초과해 쌓아두거나 경영악화로 방치한 폐기물이 83만9천t으로 가장 많고, 사업장 밖 인적이 드문 논밭이나 뒷산에 버려진 불법투기량이 33만t, 불법 수출을 위해 항만 근처에 야적한 양이 3만4천t이다. 시도별로 보면 절반인 68만2천t이 경기도에 있고 이어 경북(28만6천t), 전북(7만8천t), 전남(3만2천t), 인천(2만9천t) 순이다.미국 CNN 방송이 지난달 경북 의성의 쓰

사설 | 경기일보 | 2019-04-04

당초 수도권의 바램은 지역균형발전 항목의 폐지였다. 철도, 도로, 항만 등 SOC 사업의 기본은 수요다. 수요를 결정하는 요소는 인구, 경제, 유통이다. 이 점에서 수도권 사업은 늘 조건을 충족했다. 이 현실적 필요성을 왜곡하는 게 지역균형발전 항목이었다. 25~35%의 이 배점이 전체 예타 점수를 갉아먹었다.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이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의 요구였다. 정부의 4ㆍ3 예타 개편안에서 이 부분이 빠졌다.강화된 것은 경제성 평가 항목이다. 현행 35~50%에서 60~70%로 높아졌다. 정책성 평가 항목은 25~4

사설 | 경기일보 | 2019-04-04

시간의 흐름 속에 계절은 또 그렇게 지나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세상이다.필자에 있어 북수원 지지대 고갯길은 특별하다. 지난 십수년간 일터를 오가며 지켜본 그 길이다. 지금은 시계(市界)이자 짧고 나지막한 길로 변해 있다. 하지만, 때론 멀고 가파르게 느낄 때도 한두 번이 아닌 곳이다. 父(사도세자)와 母(혜경궁 홍씨)에 대한 정조대왕의 끝없는 그리움의 그 길처럼 말이다.지지대는 그만의 사계(四季)를 품고 있다.뙤약볕과 함께 저만치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는 여름, 어느덧 가을로 접어들면 고갯길 주변과 산야

오피니언 | 김동수 지역사회부장 | 2019-04-04

철학이란 인간이 세상에 창조되면서부터 시작된 사고(思考)의 열매로 생겼을 것이다. 철학은 종교를 만들고 인간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만들어 냈다. ‘나는 누구인가?’ ‘인생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가?’ 이 모든 인간의 근본적인 질문 속에 우리는 종교인이 되고 그 종교는 여러 물주기가 되어 다양한 신앙을 만들어 냈다. 그 신앙은 분명히 인간의 행복과 사랑을 위해 시작되었을 것인데 인구의 증가 때문일까? 아니면 문명의 발달 때문일까? 오늘의 종교적인 믿음은 본질을 떠나 비 본질을 더욱 붙드는 여러 모양의 도그마(dogma)가 되어 버

오피니언 | 조상훈 | 2019-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