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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망각의 존재요 삶은 상실의 연속이다. 어떤 사람은 과거의 소중한 기억을 잊고, 약속을 잊고, 삶의 목적과 의미, 내일을 향한 꿈과 비전을 잊고 산다.다른 사람은 돈과 지갑, 반지나 시계 같은 것들을 잃어버려 마음이 언짢아지거나, 명예를 잃고 건강을 잃고 심지어 사랑하는 자식이나 부모·형제를 잃어버린 채 산다.삶을 살아가노라면 한때 잊었다가 생각나는 언약이 있는가 하면 한 번 잊으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시간이 있다. 잃어버렸다 찾을 수 있는 열쇠나 돈이 있는가 하면 한 번 잃어버리면 절대 되찾을 수 없는 생명이 있다.잊지

오피니언 | 고명진 | 2021-07-12 19:41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1-07-11 20:40

안성시와 평택시가 42년의 갈등을 뒤로하고 지난달 30일 평택호 유역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성발전의 걸림돌이었던 유천 취수장 상수원 규제해소를 위해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된 것이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와 용인시를 비롯해 환경부, 한국농어촌공사가 함께 손을 잡으며 의미를 더했다. 모두의 협치가 빛을 발해 동반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안성은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유천 취수장으로 말미암아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받았다. 평택에 있는 유천취수장은 상류지역의 약 108.17㎢가 규제를 받고 있으며 이중 안성시 규제면적은 65

오피니언 | 김보라 | 2021-07-11 20:40

오늘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돼 2주 동안 시행된다. 정부는 지난 금요일 오전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을 2명까지 허용하는 사실상 ‘야간 셧다운’과 같은 초강수 조치를 발표했다. 오늘부터 4단계가 실시되지만, 김부겸 국무총리는 12일부터 실시는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준비시간을 고려한 조치라고 말하면서 수도권지역은 지난 금요일 저녁부터 사적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해 유흥가, 식당가 등은 4단계 적용과 같이 이미 한산했다.지난 1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

사설 | 경기일보 | 2021-07-11 20:36

집권 10년차인 북한 김정은 정권의 행태가 올해 들어 너무 수상하다. 북한은 지난 1월 노동당 규약을 개정해 ‘제1비서’라는 직책을 신설했다. 2인자를 허용할 수 없는 북한에서 ‘제1비서는 총비서의 대리인’이라고 명기(당규약 제26조)해서 김정은의 건강이상설과 함께 후계자 담론이 증폭되고 있다.1년에 1~2번 개최하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도 전반기에만 벌써 3번이나 열었다. 김정은은 지난달 29일 당정치국확대회의를 소집, ‘중대사건’이 발생했다고 하면서 최고권력기관인 당 정치국의 상무위원, 위원, 후보위원을 해임, 강등 및 숙청했다

오피니언 | 김기호 | 2021-07-11 20:35

열 번의 재판에서 열 번 패소했다는 데 너무 집중하면 안 된다. 자사고 폐지가 어차피 법원의 판단으로 바뀔 문제는 아니다. 법원을 규율하는 법을 바꿔서 이미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관련 규정이 있다. 모든 자사고는 오는 2025년 3월1일 일반고로 전환된다. 2019년을 전후한 자사고 지위 박탈은 해당 지역 교육청의 선제 조치 중 하나였을 뿐이다. ‘10전 10패’ 판결 결과도 어차피 2025년이면 의미 없어진다.경기도교육청이 지난 8일 법원 판결에 대한 입장을 냈다. 고교교육 정상화와 미래교육이라는

사설 | 경기일보 | 2021-07-11 20:30

“더 빨리” “더 더 빨리” 유통업계의 ‘퀵(quick) 커머스’ 속도 경쟁이 치열하다. 새벽배송이나 당일배송을 넘어 ‘분(分) 단위’ 배송 경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배송 단축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이젠 1시간 내 배송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근거리·단시간 배송을 전문으로 하는 ‘숏(short) 커머스’가 새로운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물류창고 대신 편의점·슈퍼마켓·음식점·화장품 가게에 있는 상품을 가까운 소비자에게 배달해주는 방식이다.GS리테일은 지난달 22일부터 ‘49분 번개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전용 주문 앱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1-07-11 20:30

코로나19 팬데믹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여러 사항이 변화됐으나, 가장 큰 변화는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지난 9년간(2012년~2020년) 발생된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연평균 주택화재 발생률이 약 18%이지만, 화재 사망자의 46%가 바로 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우리의 심신을 안전하고 안락하게 해주는 힐링의 공간인 집이 순식간에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참사가 발생하는 공간으로 바뀌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다.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주요 시간대는 0시~오전 6시 사

오피니언 | 전혜정 | 2021-07-11 20:20

예스냐 노냐만 가지 공상 유튜브에귀 열며 날짜 꼽으며밤잠 설쳤다고심 끝에 대열에 합류했다같은 마음으로 앉아있는 얼굴들모두 숨 고르며 조용하다다섯 명씩차례차례 이어지는 진행이순례의 길처럼 평안하다.익숙한 간호사의 손끝뇌리에 맴돌던 먹구름 걷히고심연까지 시원하다소리 소문에 가슴 떨던 시간어느새 평정 찾아삶의 의욕 더욱 강해진다. 허정예강원도 홍천 출생. 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국제PEN한국본부 평화작가위원. 한국경기시인협회 이사.수원문학아카데미 동인. 시집 .동남문학상시인마을 문학상 수상

오피니언 | 허정예 | 2021-07-11 20:20

미국 조지아 주 어느 벽지학교 ‘마르다 벨’ 교사는 미국 최고의 부자 포드에게 가난한 학교에 꼭 필요한 피아노 구입비 1천불을 보내달라는 간곡한 편지를 보냈다. 그동안 돈을 요구하지만 받고 나서 고맙다는 편지 한 장도 없는 사람들이 미웠던 포드는 교사에게 100불도 아닌 10센트를 보냈다. 벨 교사는 그 돈으로 땅콩을 사서 학교 빈터에 심었고 해마다 수확을 늘려가더니 5년 만에 피아노 한 대를 구입하게 되자 포드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이에 감동 한 포드가 처음 요구받았던 1천불의 10배가 되는 1만불을 학교에 보냈다고 한다.명

오피니언 | 이배근 | 2021-07-11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