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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 정인보 선생이 쓴 는 문헌 자료를 통해 일제강점기 관변 사학자들의 식민사관을 반박하고 우리의 역사와 얼을 지킨 위대한 저서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고대 역사서의 원문 인용이 많고 너무 어려워 ‘그 책을 다 읽은 사람은 두 명 - 저자 본인과 편집자(교정본 사람) - 밖에 없다.’라는 얘기가 있었다고 한다.비슷한 얘기로 요즘 재난관리 분야에서는 ‘재난대응 매뉴얼을 읽는 사람은 처음 만든 사람과 나중에 벌주는 사람 두 명뿐’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각종 재난 유형별로 작성한 대응매뉴얼은 종류도 많고 내용도 방대하여 쉽게

오피니언 | 박춘길 | 2020-02-05

리빙랩(Living Lab)은 크게는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에서부터 개별회사의 제품 또는 서비스의 연구, 개발 및 혁신의 과정에서 시민이 적극 참여하고 이들의 관점이 충실히 반영되기 위해 구축된 생태계를 뜻한다. 즉, 시민이 소속된 생활현장(지역, 공간)에서 정책 및 제품, 서비스의 기획자와 수혜를 받는 시민이 공동으로 혁신을 창출해가는 우리나라에서는 ‘살아있는 실험실’, ‘일상생활 실험실’, ‘우리마을 실험실’ 등 다양한 용어로 알려져 있다.이같은 리빙랩은 전통적으로 대학 및 연구소 중심의 연구 실험실이나 테스트 베드가 아닌 실사용

오피니언 | 문명국 | 2020-02-05

택시 업계의 정기 급여일은 매달 10일이다. 대체로 그렇다. 2020년의 2월 급여일은 의미가 다르다. 새로 바뀐 제도하에서 지급되는 사실상 첫 월급날이다. 택시 기사ㆍ택시 회사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납금(私納金)이라 불리던 제도가 사라졌다. 명실상부 택시 기사 월급제가 시행됐다. 1월부터 시행됐으니 사실상 첫 월급이다. 기사 급여가 어느 수준일지, 회사는 경영 수지가 어찌 될지 모두의 관심이 모아진다.현장 기사들의 기대는 거의 없다. 정부 여당이 시행한 월급제의 허와 실을 이미 체현하고 있다. 본보에 취재를 요청 한 어

사설 | 경기일보 | 2020-02-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4일부터 밀접 접촉과 일상 접촉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14일간 자가격리 대상이다. 2차, 3차 감염자가 5명이나 발생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더 강화한 접촉자 관리 기준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감염 우려가 높은 밀접 접촉자 기준이 됐던 ‘2m 이내 접촉’ 기준도 신종 코로나에 다시 적용했다.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16명 확인된 가운데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지금까지 1천318명으로 확인됐다. 12번 환자 접촉자가 당초 138명에서 361명, 현재 666명

사설 | 경기일보 | 2020-02-05

A는 세월호 수사 책임자다. 지금도 말을 아낀다. 부담이 컸던 사건이라서다. 그런 그에게 들은 말은 두 가지다. 하나는, 수사 막바지에 했던 말이다. “유족들이 어느 순간 바뀌었다. 그걸 보며 ‘수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겠구나’라고 직감했다.” 다른 하나는, 한참 뒤에 했던 말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이 불거진 뒤였다. “(수사팀의 소견으로는) 희생자들은 침몰 50분 이후 모두 숨졌다고 봤다.” 독백처럼 했던 말이다. ▶그는 검사다. 검사 시각에서 한 말이다. 그 후 세월호는 수사를 떠나 정치로 갔다. 더 정확히는 국민적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20-02-05

The owner had a tall wooden fence erected to create a(n) ------- that would prevent hikers from wandering onto private property.(A) barrier(B) accession(C) terminal(D) outreach정답 (A)해석 그 소유주는 도보 여행자들이 사유지를 돌아다니는 것을 방지하는 장벽을 만들고자 긴 나무 울타리를 세웠다.해설 명사 어휘 문제‘그 소유주는 장벽을 만들고자 긴 나무 울타리를 세웠다’라는 문맥이 되어야 하므로

오피니언 | 김동영 | 2020-02-04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0-02-04

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39세의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그때 친척들과 마을 어른들이 저에게 와서 위로하면서 “엄마가 좋은 곳에 가셨으니 울지 마라”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장례식을 하는 동안 제대로 울지 못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도 나는 제대로 울지 못했다. 우는 것은 약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 믿음이 없는 행위인 줄 알았다.그런데 나중에 상담을 공부하면서 슬픔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슬픔의 감정에 공감되지 못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어떤 프로그램에서 마음껏 우는 시간이 있었다. 그때

오피니언 | 안해용 | 2020-02-04

2020년 새해를 맞아 흥사단 단우로써 올해 어떠한 삶의 태도와 목표를 가져야 할 것인가 생각해봤다.한민족 5천년 역사에서 우뚝 선 사나이대장부 매헌 윤봉길이 우리 민족 앞에 남긴 말을 생각해봤다. ‘장부출가생불환’은 ‘사내대장부가 집을 나서면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1930년도에 매헌이 남긴 말로 참으로 웅대하고 장엄하다.매헌은 학문에 정진하였고 교육자, 시인 겸 저술가이다. 문무를 겸비한 삶을 살았다. 청년 시절에는 농촌계몽 및 부흥 활동, 야학, 독서회 운동 등을 했다. 책을 저술했으며, 여러 조직을 만

오피니언 | 윤창희 | 2020-02-04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 초지능을 기반으로 더 넓은 범위에, 더 빠른 속도로, 더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출산에 따른 인구 변화가 미래의 큰 위협으로 다가와 2018년 합계출산율이 0.98을 기록하며 인구재난이 현실화되고 있다.따라서 점점 복잡해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행정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궁극적으로 국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등 다수 기관 간의 협업과 적극 행정의 필요성이 증대

오피니언 | 김용무 | 202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