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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20-09-14 21:00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의 살림살이가 혼란스럽다. 학교도 예외는 아니다. 혼잡한 등하교, 좁은 교실에서의 수업 그리고 다양한 과외활동 등에서 불의의 감염이 염려되기에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인터넷 기반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이러한 강의를 학생들은 ‘싸강’이라 부르고 있다. 물론 사이버 강의를 축약해 부르는 것으로 이해된다. 한데 숨겨진 다른 의미도 있지 않을까? 캠퍼스에서 마음껏 발산돼야 할 젊음의 발랄이 뜻하지 않은 횡액에 의해 절제돼야 하는 것. 아무런 인간적 교류 없이 기계 장치로 전해지는 차가운 수업이 계속돼야 한다는

오피니언 | 이계존 | 2020-09-14 20:56

60여년만에 제기된 논란이 있다. 인천 자유공원 내 기념 조각의 왜곡 여부다.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대표적 공간이다.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이 있다. 그 옆에 큼직한 조각 벽화가 있다. 맥아더 장군이 장병들과 함께 진군하는 장면이다. 인천상륙의 상징적 모습으로 여겨져 왔다. 이 조각의 내용이 왜곡됐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다른 나라에서 기념하는 전쟁 장면을 모사했다는 주장이 나온다. 본보가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벽화에서 맥아더 장군과 장병들은 바다속에 있다. 무릎까지 찬물을 헤치고 나아가는 모습이다. 이 모습이 허구라는 주장이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09-14 20:56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는 누그러졌지만 곳곳에서 감염 여파가 이어지면서 14일 신규 확진자는 109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2만2천28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중순 이후 400명대 중반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날로 12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강력한 거리두기 효과다.정부가 2주간 수도권에 적용한 거리두기 2.5단계를 2단계로 낮췄다. 영세 자영업자와 서민층의 희생이 너무 커서다. 하지만 추석과 한글날 연휴가 있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 이 기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0-09-14 20:56

“띵동”, 코로나19 여파로 집에만 있는 아이들에게 출근 전 영양가 있는 식사를 챙겨주고 싶은 엄마에게 새벽 식재료 배달은 정말 획기적인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반가운 벨소리에 현관문을 열면 눈앞에 온라인마트 장바구니가 고스란히 구현돼 있다는 것은 항상 신기한 경험이다.하지만 경찰서비스도 클릭만 하면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송된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 우리 경찰의 임무 성격이 ‘치안서비스’이고 시민이 ‘고객’이라는 개념이 도입되면서 경찰의 임무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기존 지역경찰의 순찰방식이 치안통계에 의한

오피니언 | 고미정 | 2020-09-14 20:28

대학에 몸담게 된 것도 횟수로는 12년이나 되어간다. 그동안의 급진적으로 찾아오는 변화들이 신기하기도 했다. 그 안에 역동성이 넘쳐 보였다. 그러다 변화의 속도가 내 머리의 속도보다 빨라지고 있음을 느끼면서 타협안을 제시하게 되었다. 굳이 변화를 따라잡을 필요가 없다고 말이다. 한번 타협을 하기 시작하니, 그다음부터는 세월의 흐름도 무덤덤하게 느껴진다. 신기한 일이다. 변화에 열정적으로 대응하고, 본인이 속한 조직, 학교, 학과, 학문의 영역에서 세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자신할 때는 세월이 그렇게 쏜살같이 느껴지더니만, 마음

오피니언 | 박성희 | 2020-09-14 20:28

코로나19 의료계 파업, 의정관계, 장관 아들의 병역문제 등에 관한 가짜뉴스(disinformation)로 세상이 혼란스럽다.가짜뉴스의 탄생은 생각보다 오래됐다. 여러 경로가 있을 수 있지만 민족국가의 탄생과 함께 시작됐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양치기소년의 이야기처럼 가짜를 만들어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가짜뉴스가 빠른 시간에 퍼지려면 매체가 필요하다.과거 문명세계의 정보는 독점적이었다. 소수 성직자 그리고 귀족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라틴어로 특권층만이 소통하며 지배층의 이익을 대변했다. 많은 사람이 동시에 정보를 접하

오피니언 | 김성수 | 2020-09-14 20:28

지난 7월 입법예고한 인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두 달여의 의견수렴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지역의 시민과 의회의 반대로 최종 관문인 시의회 통과를 앞두고 표류하는 상황이다.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서구청과 서구의회는 특별회계의 전용가능성을 우려하면서 반발이 거세다.시의회는 이번 제265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이 수도권매립지 인근 지역주민들로부터 갈등과 논란이 소지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긴급대책

사설 | 경기일보 | 2020-09-14 19:47

About 60 percent of the ------- amount needed for renovating the building was spent on materials and equipment, while the rest was used for labor.(A) declare(B) declared(C) declaration(D) declaring 정답 (B)해석 건물을 보수하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공표된 액수의 약 60퍼센트는 재료와 장비에 사용된 반면, 나머지는 인건비로 쓰였다.해설 현재분사와 과거분사 구별하여 채우기 문제정

오피니언 | 김동영 | 2020-09-14 10:03

국가정보원이 지난달 20일 국회에 북한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위임통치를 하고 있다”고 보고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돌던 ‘김정은 사망설’과 ‘대역설’, ‘건강이상’, ‘리병철 군부쿠데타’ 등 온갖 설들이 난무하고 있다.세습왕조국가 성격의 북한에서 ‘위임통치’란 왕이 친동생한테 ‘양위’를 한 것과 같은 뉘앙스를 풍겼다. 왕조시대에 왕이 세자에게 ‘양위 소동’을 벌이면 피바람이 일어났다. 잘못도 없는 세자를 아들이지만 죽이거나 석고대죄를 해야 왕이 마음을 풀었다.한편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당·정·군을 공식적·실질적으

오피니언 | 김기호 | 2020-09-13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