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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한 이력도 없다.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카이스트에서 공부했다. 이 시대 최첨단 분야라는 통신 공학이다. 학위도 2년만에 석사, 4년만에 박사를 했다. 이후 줄곧 젊은 학자들을 가르쳤다. 인생이 곧 과학이고, 기술이고, 정보통신이다. 여기에 조직을 건사해 본 경험까지 있다. 한국통신학회의 회장을 맡았던 이력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더 없는 조건이다. 대통령이 그를 장관에 지명했다. 조동호 교수다.청문회는 늘 그랬다. 먼지 하나까지 털었다. 과학과 무관한 부(富)를 파헤쳤다. 세(貰) 수입을 따져 물었다. 많이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19-04-11

A memorandum from the head of the administrative office is requesting supervisors to submit ------- for the upcoming “Outstanding Employees” awards night.(A) transmissions(B) nominations(C) eliminations(D) competitions정답 (B)해석 행정부장으로부터 온 메모는 다가오는 “우수 직원” 시상의 밤을 위해 관리자들에게 추천을 제출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해설 명사 어휘

오피니언 | 김동영 | 2019-04-10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04-10

고명한 역사학자가 원광대 총장을 방문했다. 그가 근무하고 있는 서울대도 아닌 원광대까지 찾아간 것으로 봐서는 필시 긴요한 일일 테다. 뜻밖이지만 그의 목적은 이 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을 없애려는 것이다. 역사학자의 협작으로 이렇게 역사의 편린은 기어이 불태워졌다. 소각된 유물은 일본 왕이 내려준 어마무시한 작위가 붉은 글씨로 ‘조선총독부 중추원 부의장 정이위 대훈위 후작 우봉이공지구’라고 적힌 널판자였다. 바로 친일매국의 대명사인 이완용의 묘에서 출토된 관 뚜껑이었다.근대 사학계를 좌지우지했던 이병도 교수에 얽힌 어이없는 일화다

오피니언 | 우형록 | 2019-04-10

소상공인은 소기업 중에서도 규모가 특히 작은 기업이라든지 생업적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로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자를 의미한다. 특히 소상공인은 우리나라 사업체 수의 86%, 종사자의 38%, 국내 GDP의 30%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이다. 또한, 세계적인 기업인 스타벅스나 나이키도 소상공인에서 시작했고, 삼성·LG와 같은 기업들도 처음부터 대기업이 아니었음을 고려한다면, 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위한 씨앗이다.하지만, 700만명으로 추산되는 소상공인들은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서 하루하루 위태하게 살아가고

오피니언 | 이승기 | 2019-04-10

강원도 고성ㆍ속초 일대를 휩쓴 초대형 산불 진화작업에 전국 소방관들이 총력을 다한 가운데,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주세요’라는 청원에 9일 오전 22만명 넘는 인원이 지지를 보냈다. 국가직 전환이 논의된 지 1년이 지나도록 관련법이 국회 문을 넘지 못하고 있는데 이번에야말로 청와대와 국회가 답을 할 차례다.지난 4일 저녁 발생한 재난 수준의 강원도 산불에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소방관들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소방청은 화재 발생 1시간

사설 | 경기일보 | 2019-04-10

의왕시가 철도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또 한번의 출발을 다짐했다. 시와 관련 기관이 함께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관은 의왕시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ICD, 한국철도공사 인재개발원, 한국농어촌공사, 한국교통대학교다. 협약서에는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구축, 철도특구사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 레솔레파크 운영 활성화, 관광 콘텐츠 개발, 기타 산업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반 약속이 담겼다.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체결된 협약의 기간 만료에 따른 재협약이다. 당시 협약의 내용도 이번과 크게 다를 게 없다. ‘철도

사설 | 경기일보 | 2019-04-10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체포됐다. 9일 새벽 4시 10분께 서울의 한 주차장에서 잡혔다. 혐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최근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카메라 앞에 선 그가 “죄송하다.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했다. 자택에서는 주사기도 발견됐다. 확정된 내용은 수사와 재판을 해야 나올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인정하는 만큼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의혹은 사실로 보인다. ▶대한민국 귀화 연예인이다. 미국 유타주에서 출생했다. 17살이던 1979년 한국과 연을 맺었다. 몰몬교를 전파하는 선교활동이었다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19-04-10

1919년 4월 3일 경기도 수원군 장안면(현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에서 강력한 31만세운동이 시작되었다. 이 마을부터 4명으로 시작된 이 일대 만세운동은 4월 15일 제암리 학살사건으로 연결되었다. 31만세운동 당시 일제가 방화한 전국 715채 민가 중 수원ㆍ화성지역은 328채나 됐으며 전국 700여명 피살자 중 수원·화성지역에서만 47명이 피살됐다.이곳의 만세운동은 31만세운동 초기의 비폭력적 운동과는 다른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주민들은 미리 일본인 순사 살해반과 주재소 및 면사무소 방화반을 조직하고 실행방법을 준비하며 일제에

오피니언 | 강윤식 | 2019-04-10

내 인생은 내가 주인공인데…. 오늘은 누구를 만날까? 어떤 일들이 생길까? 알 수 없는 일들에 대한 하루의 시작이, 떠오르는 아침 햇살처럼 설레게 한다.손자손녀들을 키워 주느라 시간이 없어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을 카톡으로 모아보았다.“요즘도 바뻐?”, “경주 보문단지의 벚꽃이 흐드러졌을 텐데.. 느린 여행갈까?” 금방 5명의 친구들이 OK했다.교직원 공제회 홈페이지에서 콘도를 예약한 뒤에, 지제역에서 SRT를 타고 신경주에 도착,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느린 여행’이라 명명하고 간단한 봇짐을 싸고 있는데, 준형아빠가 갑

오피니언 | 인정의 | 2019-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