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341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지난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 세계 주요 언론이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이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 영향력을 감안할 때 그야말로 빅 뉴스다. 74세의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워싱턴DC 인근의 군 병원에 입원 중이다. 그는 3일 트위터 동영상을 통해 “몸이 좋아졌다고 느낀다”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돌아갈 것(I will be back)”이라고 했다. 상황이 심각하지 않고, 11월3일 대선에서 재선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그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0-10-04 19:27

사실은, 추석 연휴에 강원도 한 사찰에 템플스테이를 예약했었다. 휴식형 템플스테이는 프로그램 참여를 안하고, 그곳에서 숙박만 하며 내 맘대로 오롯이 쉴 수 있어 가끔 이용했다. 이번 연휴에도 숲 속에서 매일 걷는데 집중하며 몸과 마음의 근육을 키워보려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해 집 떠나는게 맘에 걸리긴 했지만, 산 속이라 괜찮겠지 하며 조용히 다녀오려 했다.지난 토요일 예약한 사찰에서 전화가 왔다. 템플스테이를 긴급 중단하게 돼 환불 해준다는 내용이었다. 국민 모두의 인내와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0-09-28 19:42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는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가지 않고 차에 탄 채로 햄버거나 음료를 주문해 받는 서비스다.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에서 주로 이용돼 왔다. 1930년대 미국에서 시행된 이후 전 세계로 퍼졌으며, 우리나라에는 1992년 맥도날드 부산 해운대점에 최초의 드라이브 스루가 등장했다. 지금은 식당, 책방, 은행 등에서도 이용되고 있다.드라이브 스루는 코로나19 사태에서 빛을 발했다. 2020년 2월 한국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검사 방법으로 드라이브 스루를 개발했다. 안전하게 차에 탄 채로 동선을 따라 접수부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0-09-27 19:54

우리나라 최초의 언론 비평지로 1964년 11월10일 창간호를 발행한지 55년 10개월 만인 지난 23일 기자협회보 지령 2천호가 발행됐다. 월간지로 시작해 1968년 주간시대를 열었지만 1973년 다시 월간으로 강제 환원됐다가 1988년 5월부터 주간으로 정착됐다. 1975년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등 전국 일선 기자들의 언론자유 수호운동을 적극 지지하다가 9개월간 강제 폐간됐고 1980년 5월 전두환 신군부의 비상계엄 확대 조치로 협회 회장단과 편집국 기자들이 일부 구속되는 사태까지 빚어지면서 그 해 7월 두번째 강제 폐간됐다. 5

오피니언 | ​​​​​​​최원재 문화부장 | 2020-09-24 19:54

‘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려 만들었다. 올해 수상자인 백영심 간호사는 30년 가까이 아프리카 중에서도 최빈국인 말라위에서 의료선교활동을 벌이고 있다. 빈곤에서 벗어나려면 아이들을 교육해야 한다는 생각에 월급을 아껴 모은 돈으로 초등학교를 세웠다. 200병 상 규모의 최신식 종합병원과 간호대학 설립도 주도했다.▶2012년 이태석상, 2013년 나이팅게일 기장, 2015년 호암상 등 굵직한 상을 휩쓸었다.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언론 인터뷰조차도 거절해 온 그가 상을 받은 이유는

오피니언 | 박정임 미디어본부장 | 2020-09-23 20:58

아침저녁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다. 콧물도 나온다. 계절이 바뀌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문제는 요즘 이 같은 질환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의외로 많아졌다는 점이다. 올해는 나름 혹시 코로나19가 아닐까 하는 염려 때문이기도 하겠다. 이리저리 옆 사람 눈치도 살피게 된다. 기침이 나올라 치면 괜히 자책감까지 든다. 코로나19는 아니더라도 감기나 독감 등은 아닐까 하고 말이다. 필자만의 기우(杞憂)는 아닌듯싶다. ▶감기와 독감과 코로나19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래서 의료진에게 물었다. 그랬더니 우문(愚問)에 현답(賢答)이 돌아왔다.

오피니언 | 허행윤 지역사회부 부장 | 2020-09-22 19:31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은 2015년 3월27일 제정됐다. 원래 김영란법 초안은 ‘부정청탁 금지’와 ‘이해충돌 방지’를 양대 축으로 했다. 하지만 국회심의 과정에서 이해충돌 방지가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는 이유로 통째로 삭제됐다. 김영란 전 권익위원장은 “이해충돌 방지 규정은 반부패정책의 핵심인데 빠져서 아쉽다”고 했고, 일각에선 국회의원이나 가족이 이 조항에 부딪칠 일이 많을 것 같아 뺀 게 아니냐고 했다.권익위 안에 따르면 공직자는 직무상 권한을 남용해 자신이나 가족이 인·허가, 계약,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0-09-21 21:04

올해 들어 전국의 택배노동자 7명이 숨졌다. 숨진 택배기사의 나이는 31세부터 47세, 현장의 택배기사들은 과로사라고 얘기한다. 택배노동자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배송하고 있다”고 토로한다. 한 설문조사에선 택배기사 10명 중 8명이 ‘나도 과로사할 수 있다는 걱정에 두려움이 크다’고 답했다.잇따른 택배노동자의 사망으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이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과중한 업무 부담에 문제를 제기하며 택배기사 중 4천여 명이 21일부터 분류작업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에 들고 온 피켓에는 ‘죽음의 공짜

오피니언 | 이연섭 논설위원 | 2020-09-20 19:19

“빌 게이츠 자녀가 돈 없어서 학자금 대출받는 소리 하고 앉아있네!”10여년 전 어느 정치 뉴스에 달렸던 댓글이다. 정치인의 황당한 발언을 비판하는 댓글이었는데, 어떤 뉴스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댓글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 ‘어떻게 저런 생각까지 할 수 있나’ 감탄하며 네티즌들이 참 대단(?)하다는 것을 처음 실감했다.“김영란 알 낳는 소리 하고 있네”최근 정부가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이번 추석에 한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일시 완화하는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에 대한 뉴스 댓글이다. 김영란법 개정에 대해

오피니언 | 이호준 정치부 차장 | 2020-09-17 20:24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성매매 집결지인 서울 ‘청량리588’은 2018년 폐쇄됐다. 현재는 무려 65층 아파트 4개 동이 올라가고 있다.쌍벽을 이뤘던 ‘미아리 텍사스’ 집창촌은 이에 앞선 2017년에 없어졌다. 이곳에는 46층 주상복합단지가 개발 중이다. 미아리 텍사스촌을 집중단속하면서 ‘미아리 포청천’으로 불렸던 김강자 당시 서울 종암경찰서장의 이름은 기성세대들이면 누구나 알 것이다.대구 중구 태평로 일대는 개발바람이 한창이다. 110여 년 묵은 대구의 집창촌 ‘자갈마당’이 철거되면서다. 이에 앞서 대구지방경찰청 등 경찰은 자갈마당과

오피니언 | 이명관 사회부장 | 2020-09-16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