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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양 떼를 지키고 있을 때 일이다. 어느 순간 천사들이 곁에 서고 하나님의 영광이 목자들을 비추자 그들은 몹시 두려워했다.그때 천사가 말한다. “무서워하지 마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온 세상이 알아야 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해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라.”그의 말이 끝나는 순간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한다. “지극히 높은 곳에

오피니언 | 안용호 | 2020-12-24 20:47

국민의힘 정찬민 국회의원(용인갑)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로 인한 소음피해 보상 대상에 학교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군소음보상법) 개정안을 지난달 24일 대표 발의했다. 11월 27일부터 새로 시행된 군소음보상법으로 군용비행장ㆍ군사격장 인근 지역 피해 주민들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학교는 소음피해 보상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지원을 전혀 못받기 때문이다.인천·김포공항 인근 학교는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민간항공기로 인한 소음피해 보상을 받는다. 부천과 김포지역 학교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4 20:47

윤영찬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정경심 피고인의 재판 결과에 대한 견해다. 여기서 그는 ‘이 땅의 부모들을 대신한 십자가’라는 표현을 썼다. “그 시절 자식의 스펙에 목숨을 걸었던 이 땅의 많은 부모들을 대신해 정경심 교수에게 십자가를 지운 건가.” 또 “표창장과 인턴증명서 위조가 사실이라도 4년 실형에 법정구속이라니”라며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이 아니라면 법원이 이렇게 모진 판결을 내렸을까요”라고도 썼다.오늘은 크리스마스다. ‘십자가’라는 표현을 보게 된다. 예수님 십자가는 세상 사람의 죄를 대신해 짊어짐을 뜻한다.

사설 | 경기일보 | 2020-12-24 20:47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과 축복이 넘치는 크리스마스가 왔다. 코로나19 탓에 5인 이상은 모이지도 못하고, 밤 9시 이후에는 식사나 맥주 한잔할 수 있는 식당도 없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아닌가. 오늘 하루만큼은 모두가 시름을 내려놓고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갖길 소망한다.세 살배기 딸에게 “착한 일 많이 했나? 산타할아버지가 올 것 같아?”라고 물으니 “밥 많이 먹고 마스크 잘 쓰고 다녔으니 산타 할아버지가 올 거야”라고 답한다. 맞다. 올해는 그 어떤 일보다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는 것이 가장 착한 일이다.내가 만약 산타라면 가

오피니언 | 이호준 정치부 차장 | 2020-12-24 20:47

김장은 우리 민족의 역사 문화가 담긴 전통문화다. 우리나라의 기후가 언제나 따뜻하지 않은 탓에 한겨울에는 농사를 지을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채소를 구하기도 쉽지 않아 영양소를 섭취하기가 어려웠다. 이렇듯 겨울철 결핍된 섬유질과 비타민을 먹기 위해 채소 보관 방법을 고민한 결과 염장으로 절임을 하는 토속적 저장기술을 접목한 최고의 발효 식품인 김치가 만들어졌다.우리나라의 김치는 지역마다, 집집마다 모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 고추의 매움 정도, 젓갈의 종류 등 김칫소와 보관방법, 소금, 절임 정도가 전부 다르기 때문이다. 초기의

오피니언 | 장현국 | 2020-12-24 19:29

2020년 경자년 한 해가 저물어간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은 송두리째 변화했고 지역 경제도 위기에 직면했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해 시민들은 상시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부천시는 지역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코로나19로부터 우리 모두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가족, 이웃, 지자체가 모두 하나 돼 쉼 없이 달려왔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우리의 소중

오피니언 | 장덕천 | 2020-12-24 19:29

1차 세계대전의 1914년 12월 24일 밤, 눈이 내린 죽음의 땅 ‘No man’s Land’라 불리는 곳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슈틸레나흐트,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독일군 참호 속에서 들리는 노래…. “그래 크리스마스잖아!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우리는 감동했고 환호했으며 캐럴은 합창이 됐다. 그리고 우리는 거짓말처럼 참호를 걸어 나와 적들과 악수를 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서로 쏘아 죽인 전사자들을 위해 합동장례식을 하고 기도를 하고, 담배를 나눠 피고 이발을 해 주고 가족사진을 돌려보고, 죽음의

오피니언 | 주홍미 | 2020-12-24 19:29

Please remind the members of the tour group to be ------- as the bus will wait only until 8 in the morning and then proceed to its first destination.(A) settled(B) indifferent(C) punctual(D) considerate정답 (C)해석 버스가 오전 8시까지만 대기하고 난 뒤에 첫 번째 목적지로 향할 것이기 때문에, 여행 단체의 일원들에게 시간을 엄수할 것을 상기시켜 주시길 바랍니다.해설 형용사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0-12-24 10:50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단장이 말했다. “수도권에서 운영되고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서 오늘 기준으로 해서 286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이런 방식으로 ‘숨어 있는’ 감염자들을 찾아내게 되면 확진자의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 언론도 임 단장 표현을 그대로 옮겼다. “감염된 줄 몰랐는데…이런 ‘숨은 확진자’ 5일만에 286명 찾아냈다.” ‘숨은 확진자.’ 언제부턴가 써온 표현이다. 맞는 말일까.‘숨다’는 동사(動詞)다. 사전 속 의미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보이지 않게 몸을 감추다’다. ‘hide’란 의미를 갖는다.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20-12-23 20:51

성야(聖夜)로 물든 거리, 코로나19 확산이 가져온 성탄절의 풍경이 낯설게 보인다. 흥겨운 캐럴조차 찬송가마냥 엄숙하게 들리는 지금, 그럼에도 오늘이 성탄 전야임을 느낄 수 있는 건, 어쩌면 밤새 산타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의 시선이 닿지 않는 다른 한켠에서는 산타가 아닌 양육비를 기다리던 아이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온갖 쟁송에 휘말리며 고군분투한 어른들도 함께 있었다.바로 양육비 미지급 부모의 신상을 온라인에 공개하며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서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던 배드파더스에 대한

오피니언 | 이승기 | 2020-12-23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