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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9일 통합 경기도체육회가 출범했다. 전문 체육을 관장하는 경기도체육회와 생활체육 업무를 담당한 경기도생활체육회가 하나돼 통합 체육회로 거듭났다. 당시 경기도체육회는 큰 마찰 없이 통합을 이뤄냈다. 시ㆍ군 체육회 역시 통합은 순조로웠다. 당연직 체육회장을 도지사와 시장ㆍ군수가 맡았고, 생활체육회 수장은 이들의 측근인데다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종목단체 통합은 일부 종목의 경우 큰 진통을 겪었다. ▶같은 종목이면서도 20여 년을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와서다. 양 단체 임원들의 자

오피니언 | 황선학 체육부 부국장 | 2020-01-23

지난해 대한민국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자녀 문제로 크게 들끓었다. ‘조국 사태’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조부모와 부모가 일궈낸 재력,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의대에 입학하고 온갖 혜택을 누렸다. 조국은 재수 없이 걸려 억울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자기만 그런 게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극히 제한돼 있고 그 계층이 세습되고 있다는 사실이다.더욱 심각한 것은 ‘세습 중산층’의 등장이다. 과거에는 소위 상위 1%의 특권층이 존재해 부와 권력을 세습했지만 지금은 소득 분위 10∼50%에 속하는 중산층, 특히

사설 | 경기일보 | 2020-01-23

선거는 민의를 반영해야 하는 것이므로 올바른 민의가 반영되도록 하는 제도 마련은 매우 중요하다. 어떤 연령대의 사람들이 투표권을 행사해도 국민의 총의가 제대로 반영된다면 일정 연령이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투표권을 주는 것도, 제한된 일부 연령대의 사람들에게만 투표권을 주는 것도 문제될 일은 아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할 바른 정치가를 뽑는 데 어떤 연령대의 사람들이 투표권을 행사하는 것이 최선일지는 논의해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우리는 선거에서 늘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말한다. 판단력이 갖춰진 유권자들의 선거가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오피니언 | 모세종 | 2020-01-23

------- the Pinkerton Hotel has been redesigned and modernized, it has begun attracting new clientele besides maintaining its loyal patrons.(A) Aside from(B) Even though(C) Now that(D) According to정답 (C)해석 Pinkerton 호텔이 재설계되고 현대화되었으므로, 호텔은 충실한 단골 손님들을 유지하는 것 외에 신규 고객들도 끌어들이기 시작했다.해설 부사절 접속사 채우기 문제이

오피니언 | 김동영 | 2020-01-22

잠잠하던 호르무즈 해협에 긴장의 파고가 일고 있다. 연초 북한의 전략무기 공개 가능성에 관한 촉각이 갑자기 중동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미국은 왜 이 시점에 이란을 자극하고 있는가. 복수라는 말을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이슬람의 시아파 국가는 보복을 공언하고 있다. 이란 주변국들과 전 세계의 이해관계국가들이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심각한 대미 테러를 기획하고 있어 예방타격 차원에서 불가피하게 선제 드론공격을 하였다는 것이 백악관의 설명이었다.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도 단행하지 못했던 이란의 군수뇌 제거를

오피니언 | 최승현 | 2020-01-22

지난해 11월 수년간 설전이 오갔던 소방관의 국가직화 숙원이 풀렸다. 국가직과 지방직을 일원화해 소방관의 처우를 개선하고 소방서비스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자며 만든 법안이 처음 발의된 지 8년여 만에 통과, 법제화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지방직 소방공무원 5만여 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열악했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국민이 보다 균등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두 팔 벌려 환영할만한 일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그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전히 완전한 국가직화로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모든

오피니언 | 정대운 | 2020-01-22

민물고기인 가시고기 수컷은 부성애(父性愛)의 상징처럼 되어 있다. 수컷 가시고기는 혼자서 열심히 수초를 물어다 좋은 장소를 찾아 집을 짓는다. 그러고는 암컷을 맞아들여 산란을 한다. 산란을 끝낸 암컷은 사라지고 수컷이 남아 알을 지키며 부화를 위해 정성을 쏟는다. 물속에 신선한 산소를 확보하고자 꼬리 지느러미를 쉬지 않고 휘저으며 알 주위를 맴돈다. 그렇게 하여 10여 일쯤 알에서 새끼가 나올 때면 아버지 수컷은 지쳐서 죽고 만다. 알에서 부화하여 나온 새끼들은 죽은 아버지 몸뚱아리 살을 먹으며 성장을 한다. 참으로 기막힌 수컷 가

오피니언 | 변평섭 | 2020-01-22

일명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시행되기 전까지 국민은 혼란을 겪었다. 예부터 우리나라 정서를 대표하는 단어는 ‘정’이었다. 고마운 분들에게 때가 되면 답례를 하는 것이 ‘도리’이고 ‘정’이었으니 갑자기 그간의 ‘도리’와 ‘정’을 표현하는 대상과 물질적인 가치를 제한한다는 것이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사제간의 감사표시조차 규제하다니 야박하다는 생각마저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한 갤럽의 설문조사 결과(응답자 1천11명), 68%가 이 법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니언 | 김명희 | 2020-01-22

이 카드는 과천시가 소장하고 있는 문화유산으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감시 대상이었던 인물 4천857명에 대한 신상카드다. 1920~1940년대에 일제 경찰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1980년대에 치안본부(현재 경찰청)에서 국사편찬위원회로 이관됐다. 카드에는 안창호, 이봉창, 윤봉길, 김마리아, 유관순 등 일제에 항거한 독립 운동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사진ㆍ출생연월일ㆍ출생지ㆍ주소ㆍ신장 등 개인의 기본정보 외에 활동ㆍ검거ㆍ수형에 관한 사실들이 기록되어 있다. 부착된 인물사진은 희귀한 경우가 많으며, 당대의 민족운동이나 독립운동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20-01-22

최근 지인의 소개로 흥미로운 책 한 권을 읽었다. 통계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의사이기도 한 한스 로울링의 저서 ‘팩트풀니스(Factfulness)’(김영사, 2019.3). 전 세계 40개국에서 1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로 이 책에서는 한국은 건강, 소득 면에서 세계 최상위층 국가로 분류된다.풍부한 테이터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소득과 수명을 그래프화한 ‘달러 스트리트’와 ‘물방울 도표’를 보면 한국은 일본보다 허약하고 미국보다 건강하며, 이스라엘이나 스페인보다 부유하다. 한국은 4단계 국가 중에서도 굉장히 건강하고 부유

오피니언 | 이도형 | 202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