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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어머님은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5남매 도시락까지 챙기며 분주하게 아침식사를 차려내셨다. 어린 시절 부모님은 아침밥만큼은 식구들과 함께 하려고 신경을 썼고, 아이들에게는 그 때가 밥상머리 교육 시간이 되었다. 그때는 조금 더 잤으면 하는 바람에 아침 먹는 것도 귀찮게 생각 했었다. 그때마다 어머님은 “사람은 밥심이 있어야한다”며 아침밥을 챙기셨다. 나이가 들면서 느끼는데 한국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는 게 맞는 것 같다. 어머니의 정성이 깃든 ‘밥심’ 가득한 아침밥상이 세월 지난 지금에는 너무도 그립다.밥에 대한 이야기도 많

오피니언 | 문제열 | 2019-12-26

한국경제가 2%대 저성장의 늪 속으로 빠질 우려가 커지면서 성장잠재력이 큰 신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ㆍ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경기도 구리시가 10여 년 전부터 추진해 온 GWDC(구리월드디자인시티)조성 사업은 HD산업을 한국에 유치해 한국이 아시아의 디자인 허브 국가로 부상한다는 야심 찬 목표하에 지난 2015년 국토부에서 사업부지에 대한 조건부 그린벨트 해제 의결을 마치고 행안부의 투자심사를 받았다. 하지만, 필자인 당시 민주당 소속 구리시장이 선거법 위반혐의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시장직에서 도중하차, 현재까지 4년

오피니언 | 박영순 | 2019-12-26

가까운 교우의 자녀가 모 대학의 의과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예정보다 하루 일찍 발표한 소식을 서둘러 전하던 그분은 너무 행복하다면서, 자기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지 조심스럽게 묻기도 하였다. 2020학년도 대학입학 수능을 치른 49만 552명의 응시생 중에서 135명인 0.026%만 뽑히는 곳이어서 더 그러지 않았을까? 더군다나 그 소식을 듣고 하루가 지나서 스카이라고 불리는 나머지 학교의 합격 소식까지 전해왔으니 그 기쁨이 얼마나 더 클지 짐작하고 남겠다.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 이것은 굳이 법률에 명시하

오피니언 | 강종권 | 2019-12-26

인천 경서동 녹청자 요지는 인천 검암동 일대에서 10∼11세기에 걸쳐 청자를 만들었던 5∼6기의 고려 가마터이다.가마터 주위 지세는 얕은 비탈을 이루며 바다로 이어져 있다. 현재는 발굴조사시 드러난 가마의 남은 부분에 보호각을 지어 보존하고 있다. 발굴 당시 가마 1기를 조사하여 많은 녹청자조각과 가마도구들을 발견했다. 가마는 자연 경사를 이용한 것으로 칸이 없는 통가마이다. 3차례에 걸쳐 다시 고쳐 쌓았는데, 경사도 20°도 안팎의 가마바닥에 모래를 깔고 그 위에 경사진 넓적한 자기로 만든 도지미를 깔고 그릇을 구웠음을 알 수 있

오피니언 | 경기일보 | 2019-12-26

교육은 개인뿐 아니라 국가의 발전에도 절대적이다. 그 최종 종착역과도 같은 대학교육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대학교육이 중요하다 하여 모든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다.대학교육은 전문역량이 필요한 분야와 인력을 토대로 설계되고 이루어져야 한다. 대졸자가 과잉되면 막대한 비용을 들여 양성한 전문 인력이 별 효용가치를 발하지 못하고 폐기처분되어 개인의 삶을 왜곡시킬 수 있다. 대학교육은 사회의 수요에 맞게 조절되어야 한다. 비싼 등록금을 내는데 취업은 안 되는 고비용저효율구조의 많은 한국의 대학은 병든 환자를 손 놓고 지켜

오피니언 | 모세종 | 2019-12-26

1968년 제정된 ‘체육인 헌장’은 경기인(플레이어), 심판원, 지도자, 경기 관람자 등 체육 활동 주체가 가져야 할 마음과 실천 덕목을 규정해놨다. 이 체육헌장이 반세기를 넘어 개정이 논의되고 있다. 개정 ‘체육인 헌장’에는 인권 보호와 공정하고 건전한 스포츠 가치 실현의 내용이 담겨질 전망이다. 체육 환경의 변화에 따른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함이다. 최근 국내 스포츠계의 많은 변화 중 하나를 보여주는 대목이다.▶내년 1월 16일이면 지방 자치단체장의 당연직 체육회장 시대가 막을 내리고, 민간 체육회장 시대가 열린다. 첫 민간

오피니언 | 황선학 체육부 부국장 | 2019-12-26

대통령과 시·도지사가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제2국무회의’가 제도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정기적 시·도지사 간담회를 정례화한 회의체로, 정부는 이르면 27일 법률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이 의장을, 국무총리와 시ㆍ도지사협의회장이 공동부의장을 맡고 17개 시·도의 시·도지사 전원이 구성원으로 참여한다.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행안부 장관 등 주요 중앙행정기관장과 시장·군수·

사설 | 경기일보 | 2019-12-26

전국 대학교수들이 2019년을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정했다. 별로 들어보지 못한 한자성어다.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라고 한다. 운명공동체라는 의미란다.서로가 이기려고 하고, 자기만 살려고 하면 다 죽게 된다는 안타까움이 들어 선정했다고 하는데 소위 지식인이라고 하는 대학교수들의 현실 인식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나 우려된다.지금 상황은 같이 살고 같이 죽자는 것이 아니고 나만 살고 꼭 너를 죽이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 공명지조가 아니라 존망지추(存亡之秋 : 존속하느냐 멸망하느냐

사설 | 경기일보 | 2019-12-26

------- all the assistant cooks in the kitchen, Ashley Maire has the strongest potential to become the restaurant‘s next sous chef.(A) Of(B) By(C) To(D) With정답 (A)해석 주방의 모든 보조 요리사들 중에서, Ashley Maire가 그 음식점의 다음 부주방장이 될 가장 강력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해설 전치사 관련 어구 채우기 문제’주방의 모든 보조 요리사들 중에서 Ashley Maire가 다음 부주방장이 될

오피니언 | 김동영 | 2019-12-25

신흥국들의 경제성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인도만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2분기 경제성장이 4.5%로 전년동기 7.1%였던 것에 비해 1년 새 2.6%나 낮아졌다. GDP 성장률 순위도 2018년 1위에서 금년은 베트남, 중국, 이집트, 인도네시아에 이어 5위로 내려앉았다.글로벌교역성장률이 경제성장률을 밑도는 상황에서 인도는 낮은 대외의존도와 내수시장중심의 경제구조를 갖고 있기에 어느 나라보다 안정적 성장이 예측되었고,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반사이익이 클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가 기대했는데 예측이 빗나가는 것이다.성장률이 7분기 연속 하락

오피니언 | 이계열 | 201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