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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다. 여기저기서 반발이 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19.08% 인상해 실거래가 대비 현실화율을 70.2%로 높였다고 발표했다. 경기도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높은 23.96%가 올랐다. 지난해 2.72% 대비 21.24%p 상승한 것이다.공시가격에 대한 의견수렴을 5일 마감한 가운데 역대 최대의 이의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가가 시가보다 더 높은 집이 적지 않다고 한다. 서민들이 거주하는 연립이나 다세대 주택의 인상률이 높게 나타난 경우도 있다. 같은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6 19:54

인천시가 지난 1일 ‘2021 인천시 일자리 대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과 산업구조 대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모두 13만4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생애주기별·지역특화형 일자리 만들기에 1조9천억원을 투입하고, 인천형 뉴딜사업에 5천646억원을 투입해 2천680개의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제공한다. 또 코로나19 고용충격 최소화를 위해 1조2천억원을 투입해 한시적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제시했다.인천의 산업구조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미래산업의 강화 대책도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5 20:11

한국우사회는 비상장 주식회사다. 신고 업종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이다. 청도 소싸움장 관리 운영 등을 한다. 2000년에 설립됐고, 현재 종업원은 7명 남짓이다. 소싸움 마니아들만 알 법한 작은 회사다. 이 주식을 윤화섭 안산시장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다. 공직자 재산신고에 등록된 게 3천주다. 이상하다기보다는 특이한 투자다. 윤 시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해당 주식은 배우자가 오래전에 구입한 것으로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그런데 보기에 어색한 상황이 있다. 안산시와 청도군과의 자매결연 체결이다. 지난해 11월 두 지자체가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5 20:11

성남수정경찰서 소속 현직 경감이 구속됐다. 수사 중인 내용을 피의자 측에 유출한 혐의다. 유출한 상대가 누구냐가 중요하다. 지방 유력 정치인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의 비서관이다. 사건은 은 시장이 당선 전 조직 폭력배 출신 사업자로부터 차량 제공 등을 받았다는 혐의다. 이미 기소돼 최종 판결까지 끝났다. 벌금 90만원으로 시장직 유지다. 사건은 그 사건 수사가 진행되던 2018년의 일이다. 유출되는 과정이 참으로 어이없다.은 시장 비서관에게 정보 제공을 제안한 것은 A 경감이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기 한 달 전쯤이다. 경찰 수사가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4 19:44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고 계속하여 500명대로 확산되고 있다. 주말로 검사건수가 평일에 비해 적음에도 불구하고 4일 0시 기준 543명이 발생했다. 전날 0시 기준 543명과 같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적은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감염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난 달 31일 506명, 4월 1일 551명, 2일 557명에 이어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이번 주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더욱 확산될 수 있어 지극히 우려된다. 본격적인 봄철이 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벚꽃을 즐기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4 19:44

한 필지를 수백명이 소유하고 있는 땅이 있다. 용인시 원삼면 죽능리 일대 임야다. 땅 소유주들은 하나같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부인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선정을 노린 투기 지적에는 더욱 펄쩍 뛴다. 실제로 이들의 주장이 일리 있는 측면도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는 2019년에 선정됐다. 빠른 정보라야 2018년이다. 이보다 먼저 이뤄진 거래는 적어도 반도체와 관련된 투기 행위로 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이상한 게 많다.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SK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지역이다. 이 중에 13-3번지는 개발도면상 배수지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1 20:24

어가(漁家) 인구가 급격히 줄면서 어촌이 소멸위기에 처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어가 인구는 1990년 49만6천89명에서 2019년 11만3천898명으로 30년간 78.05%의 감소율을 보였다. 경기도 어가 인구는 1990년 2만1천889명에서 2019년 1천346명으로 무려 93.85%가 감소했다. 전국 최대 감소율로 인접한 인천(1만99명→4천409명ㆍ56.34%), 충남(5만4천158명→1만7천8명ㆍ68.6%)보다 20%p 이상 높다.어촌이 소멸 위기에 처한 것은 어장면적 감소 등 수산 환경이 쇠퇴하고 고령화가 진행된 가운데 젊

사설 | 경기일보 | 2021-04-01 20:24

‘경기도 공공기관의 최적지는 파주입니다.’ 파주시가 제작해서 띄운 동영상이다. 제목에서 보듯 경기도 공공기관 유치가 목적이다. 광주시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지난 26일부터 시작했다. 광주시의회도 ‘제3차 공공기관 이전 광주시 유치 결의안’을 채택했다.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등도 분주하다.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TF를 구성하기도 하고, 민관 합동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바야흐로 경기 동북부에 부는 공공기관 유치 열기다.이것도 생기라면 생기다. 모처럼의 활기다.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은 균형발전 정책이다. 세 차례에 걸쳐 공

사설 | 경기일보 | 2021-03-31 20:54

지난 26일 의정부시 고산지구 지식산업센터 공사 현장에서 60여m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붕괴돼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타워크레인의 마스트(타워 기둥) 발판에 있는 16개의 볼트 중 12개가 체결되지 않아 일어난 사고로 추정됐다. 이번 사고는 2017년 용인시의 한 물류창고에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타워크레인 붕괴 사고와 유사하다. 작업 전 발판의 볼트가 채워졌는지 점검해야 하는데 이를 어기고 작업을 서두르다 일어난 ‘예견된 인재(人災)’다.산업현장에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파

사설 | 경기일보 | 2021-03-31 20:54

7월 본격 시행되는 자치경찰제가 시작 전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다. 자치경찰의 운영 방식과 업무 내용 등을 담은 조례안에 대해 경찰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를 비롯해 다른 자치단체들도 비슷한 상황으로, 경찰 내부에선 일부 내용에 대해 “자치경찰 노예안”, “독소 조항”이라는 등의 노골적 비판을 하고 있다.‘경기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지난 19일 입법예고됐다. 조례안은 31일까지 의견접수 기간을 거쳐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절차를 밟아 도의회에 제출된다.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자치경찰

사설 | 경기일보 | 2021-03-30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