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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02-15

최근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밟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병원실습의 폐단’이라는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가 본보를 통해 게재됐다. 학생들은 “환자복 빨래에 커피 배달까지하는 그냥 심부름꾼”이라고 실습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에 따르면 경기도내 11곳의 특성화고교에 보건간호과 등의 간호계열 학과가 설치돼 있다. 이 곳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매년 여름ㆍ겨울방학 마다 병원에서 총 780시간의 간호조무사 실습을 해야 한다.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에 응시하려면 병원실습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

오피니언 | 최원재 문화부장 | 2019-02-15

지방지 기자로 살아오면서 참 많은 후배를 만났고, 떠나 보냈다. 사람인지라 조금 더 아쉬웠던 친구도 있었고, 심경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던 친구도 있었지만 떠나는 뒷모습을 보는 그 순간만큼은 모두 아픈 손가락이었다. 당시에는 “사람마다 자신만의 고유한 삶의 로드맵이 있고, 가치관의 우선 순위가 다르니깐 그 선택도 다르겠지”라고 쓴 웃음을 지은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이 동네, 특히 경기지역 언론시장에 ‘우스개 소리’로 기자들의 씨가 말라가면서 얘기는 달라지기 시작했다.▶스포츠, 특히 야구라는 프로 종목에는 ‘FA(free agen

오피니언 | 김규태 정치부 차장 | 2019-02-15

반도체 공장의 입지만큼은 경제 논리로 가야 한다. 우리 수출의 20%를 담당한다. 위기의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생명줄이다. 이 위치를 내준다면 생각하기도 끔찍한 국가적 재앙이 온다. 세계 시장의 경쟁은 촌각을 다툰다. 기술력의 차이가 단 6개월에 좌우되는 산업이다. 중국의 추격은 어느덧 숨 가쁜 단계에 왔다는 분석이다. 인구밀도를 감안한 기준, 지역 정서를 감안한 기준, 정치적 배려를 감안한 기준이 끼어들 산업이 아니다.오로지 경제 논리로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 경제 논리의 기본은 고급 두뇌에 대한 접근성이다. 지금껏 반도체 산

사설 | 경기일보 | 2019-02-15

경기도와 인천시의 택시요금이 조만간 오른다. 서울시가 16일부터 인상하는데 이어 인천시는 3월 중에, 경기도는 빠르면 3월, 늦어도 4월 중 요금을 인상한다. 수도권 지자체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와 물가 상승을 반영해 택시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있다.경기도의 기본요금은 3천800원이 유력하다. 서울시가 먼저 택시요금을 3천원에서 3천800원으로 인상함에 따라 동일하게 올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도 서울시와 같은 3천800원의 의견을 내놨다. 서울과 경기·인천은 경계를 넘나드는 수도권 특성상

사설 | 경기일보 | 2019-02-15

미국 영화에서 대통령의 멋진 활약상을 보여주는 액션은3번을 보아도 재미가 있다.비행기에서 긴급 탈출하는 캡슐이 바다 한가운데 떨어지고 이를 구조하는 미 공군의 활약상도 멋지고 가족과 국가를 두고 고뇌하는 대통령과 측근 경호원의 멋진 액션은 볼수록 흥미롭고 닮고 싶은 일이다. 아직도 낭만스러운 영화보다는 비행기가 날고 군함이 함포사격을 하고 잠수함이 해저에서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영화가 재미있으니 마음은 젊은 것이라는 자부심도 가져본다.미국의부자(父子)대통령인 아버지 부시가94세에 영면했다.대통령 중 장수하신 부시 전 대통령의 관은 도

오피니언 | 이강석 | 2019-02-15

세상에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 있다. 참으로 어려운 일이란 그 일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이고 여러 이해관계가 많이 얽혀 있을수록 참으로 어려운 일이 되기가 쉽다.대한민국의 근대사는 수난과 곤경의 역사였다. 일제 식민치하를 경험했고 6.25전쟁과 군사정권, IMF경제위기를 맞았고 그 가운데 많은 백성, 주민, 국민들이 어려움을 당해 목숨을 잃고 우여곡절이 많은 개인사를 통해 슬프고 아픈 추억을 가슴깊이 지닌 세월을 보냈다.현 정부가 현재 하고 있는 적폐청산은 한순간에 만들어진 적폐가 아니고 과거 몇 백년 전부터 힘있고 배운 사람이 약

오피니언 | 오지용 | 2019-02-15

‘청렴한 양평’은 더 나은 양평을 만들기 위한 신념이고 자산이다. 지난 2월1일 월례조회 때 나는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위해 청렴 실천 문화 운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양평군의 1천 5백여 공직자와 함께 청렴 실천 결의문에 서명했다. 과거의 양평은 일부 소수에게 기회가 독점되고, 소수의 의견만 받아들여지는 문제가 있었다. 인사와 승진에서도 소수가 우대받는 사회는 건강한 사회가 아니다. 관급 계약도 마찬가지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양평이란 공동체는 발전할 수 없다. 구성원인 군민의 행복지수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국민권익위원회에

오피니언 | 정동균 | 2019-02-15

A representative from Williams & Schaefer Law Firm called to say that Mr. Friedman will meet with the client ------- it is most convenient for her.(A) whenever(B) unless(C) except(D) instead of정답 (A)해석 Williams & Schaefer 법률 사무소 담당자는 Mr. Friedman이 그 고객이 가장 편할 때면 언제든지 그녀와 만날 것이라고 전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해설 부사

오피니언 | 김동영 | 2019-02-14

도쿄 여행자 중 인근의 가마쿠라(鎌倉)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마쿠라는 도쿄 남서쪽의 해안 지역으로 역사적으로는 일본 막부정치의 발원지여서 많은 신사와 사찰을 가진 관광. 휴양도시이다. 또한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가마쿠라 대불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츠(是枝裕和) 감독이 만든 영화 의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곳이다.2015년 국내에서도 개봉된 이 영화는 15년 전 바람나 집을 나간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그간 모르고 지냈던 이복 여동생을 만난 세 자매가 동생을 가족으로

오피니언 | 김찬동 | 201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