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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송나라에 원숭이를 좋아하는 저공이란 인물이 있었다. 그런데 키우던 원숭이의 수가 늘어나면서 먹이인 도토리를 구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이에 저공은 원숭이들을 모아 놓고 이렇게 말했다. “이제부터는 도토리를 아침에 세게, 저녁에 네 개씩 주겠다.” 그러자 원숭이들이 모두 반발하고 나섰다. 저공은 할 수 없다는 듯이 “그럼 아침에 네 개, 저녁에 세 개를 주겠다.”고 하자 원숭이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했다고 한다.얕은 꾀, 잔 술수에 현혹돼 눈앞에 보이는 차이만 알고 결과가 같은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상황을 비유할 때 쓰이는 사

오피니언 | 이도형 | 2020-04-01

예상했던대로 등교는 또 연기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자 교육부가 등교일을 네 번째 미룬 것이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등교할 경우 확산 우려가 크다고 판단한 것이다.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온라인 형태 개학을 고려하고 있다”며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연간 수업 일수와 입시 일정을 고려할 때 아이들의 학습권을 포기하고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기가 쉽지 않아 온라인 개학을 고려한 것이다. 정 총리는 “최소한 모든 아이

사설 | 경기일보 | 2020-04-01

보름여 전 삼성전자 주총이 수원에서 개최됐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정기 주주총회다. 세계적 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대규모 행사였다. 안전 조치, 방역 조치 등이 완벽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에 각종 첨단 장비와 인력이 동원됐다. 당일 배치된 행사 스텝 인원만 160명이었다. 삼성전자 측은 3월 18일 주총을 위해 보름 전부터 컨벤션센터 전체를 임대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제3의 장소까지 임대해두었다.이번 주총은 수원에 대한 삼성의 배려와 컨벤션센터 측의 노력이 맺을 결실이다. 대기업의 주총 개최 장소는 기업 전통과

사설 | 경기일보 | 2020-04-01

국가혁명배당금당(이하 허경영당)이 8억4천만원을 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급하는 선거 보조금이다. 정당 가운데 7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은 3천67만원이다. 이보다 무려 26배나 많다. 보조금 지급 항목은 여성추천보조금이다. 전국 지역구 총수(253개)의 30%(76개) 이상일 때 주는 돈이다. 허경영당은 이번 선거에 77명의 여성 후보를 냈다. 처음부터 보조금을 계산에 둔 여성 공천이었을까. ▶여간 씁쓸하지 않다. 여성추천보조금은 여성의 정치 참여를 유도하는 장치다. 적지 않는 국고를 들여 여성의 정치

오피니언 | 김종구 주필 | 2020-04-01

훔친 신용카드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사려다 의심을 받고 달아났던 10대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파주경찰서는 절도 및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고교생 A군(18)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4일 낮 12시40분께 파주시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등 귀금속 163만원 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직전 문이 열려 있던 차 안에서 신용카드를 훔친 A군은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사겠다”며 결제를 시도하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금은방 주인이 부모 연락처 등을 물어보자 갑자기 귀금속을

사건·사고·판결 | 김요섭 기자 | 2020-04-01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수원갑 후보 선거사무소가 차별없는 선거운동을 위한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성인지교육을 진행해 관심이 쏠린다.김 후보 선거사무소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둔 31일 수원시 장안구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사무원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및 성인지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한 윤삼호 소장(장애인아카데미 인식개선교육센터)은 “그동안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많이 해왔지만 선거사무소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백 가지 정책보다 한마디 말과 작은 실천이 장애인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며 장애

선거 | 송우일 기자 | 2020-04-01

정부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한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경기도 내 자영업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대면접촉을 줄이는 등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소들은 매출 감소를 감안하면서까지 휴업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31일 찾은 수원의 A 떡볶이전문점은 지난 21일부터 매장 판매를 잠정 중단하고 모든 주문을 배달로 전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었다. A 업소 점주는 “코로나 사태로 매출이 30% 이상 급감했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간절한 바람으로 시작했다”며 “매장 내

경제일반 | 손원태 기자 | 2020-04-01

인천시교육청이 교육 인프라 다양화에 손을 놓은 것에 대해 교육 전문가들은 수요 기반의 교육환경 개선과 공교육 강화의 시급성을 강조한다.다양한 교육 분야 시설을 공급하고, 학생들을 유입할 수 있는 인천 특유의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미다.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인천시교육청이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배은주 인천연구원 연구실장은 인천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해 ‘인천은 교육이 부실한 곳’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한다.그는 “인천의 교육환경에 변화가 없다 보니 교육

인천교육 | 조윤진 기자 | 2020-04-01

부천을 선거구는 중동과 상동 등 신도시 지역으로 분류된다. 기존 중동과 중1,2,3,4동, 약대동, 상동과 상1,2,3동 등 10개 동이었으나 광역동으로 행정체제가 개편되면서 중동과 신중동, 상동 3개동으로 4개 선거구 중 가장 유권자가 많다.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설훈 후보(42.84%)가 새누리당 이사철 후보(35.90%)를 누르고 4선의원이 됐다.이번 총선에서는 부천의 4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후보 경선이 가장 치열한 지역이었다. 민주당은 3자 경선을 통해 설훈 현 최고위원이 후보로 결정됐다. 설 후보의 5

부천시 | 오세광 기자 | 2020-04-01

포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포천 공공시설물 이용이 전면 중단시키면서 이를 주수입원으로 꾸려가는 포천도시공사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게다가 도시공사는 지난해 6월에 출범해 신규 사업을 시작도 하기 전에 코로나19 사태가 터져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31일 포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출범한 도시공사는 포천도시개발계획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초안작업에 들어갈 계획이었다.그러다 지난달 23일 포천 인근 군부대 장병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지면서 지역사회 감염을 우려한 박윤국

포천시 | 김두현 기자 | 2020-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