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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국내 확진환자는 퇴원한 환자 1명을 포함해 총 23명으로 늘었다. 이중 1명은 수원시민으로 경기도 확진자는 모두 7명이다. 전날 3명에 이어 6일에도 4명이 추가되면서 확진환자 발생 속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추가 환자들은 거의가 제3국 방문에서 감염되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2, 3차 감염자다. 보건당국은 그동안 중국으로부터의 감염환자 유입 봉쇄에만 초점을 맞춰왔는데 제3국 등 감염경로가 다양해짐에 따라 검역 대상과 체계를 대폭 넓히고 강화하는 대책이 절실해졌다.1

사설 | 경기일보 | 2020-02-07

공소장은 어차피 공개됐다. 동아일보가 단독 입수해 이틀째 보도하고 있다. 추미애 장관이 “공소장 공개는 잘못된 관행”이라고 말 할 때, 국민은 공소장을 읽고 있었다. 애초부터 막아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 피고인 13인에게 모두 보내진다. 당사자와 변호인, 주변인이 공유할 자료다. 고발인 또는 관련 피해자들의 공소장 열람 권리도 있다. 자유한국당이 고발인 자격으로 공소장 열람을 신청해놓고 있다. 이걸 막겠다고 나선 것부터가 이해 못 할 오판이었다.남은 건 비난뿐이다. 특히 같은 진영 내에서의 비난이 거세다. 친여 성향 단체인 참

사설 | 경기일보 | 2020-02-07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이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났다. 이들 지역의 김진표(수원무)ㆍ박광온(수원정)ㆍ김영진(수원병)ㆍ백혜련(수원을)ㆍ김민기(용인을)ㆍ심상정(고양갑)ㆍ정춘숙(비례)ㆍ이주영(창원마산합포구)ㆍ여영국(창원성산구) 국회의원도 함께 했다. 4개 대도시 지방단체장과 여야 국회의원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입법화를 위해서다.4개 대도시는 “인구 100만명 이상의 광역시급 인구에도 획일적인 지방자치제도의 한계로 폭증하는 행정수요

사설 | 경기일보 | 2020-02-06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검찰이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송철호 울산시장,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13명을 기소한 내용이 담긴 공소장이다. 이들 13명의 범죄 혐의 사실이 적시된 공소장은 A4용지 약 60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의 비공개 결정에 법조계에선 법무부가 청와대 눈치를 본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부 언론은 이미 공소장 내용의 일부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공소장에서 검찰은 청와대 하명수사라고 못을 박았고 송철호

사설 | 경기일보 | 2020-02-06

택시 업계의 정기 급여일은 매달 10일이다. 대체로 그렇다. 2020년의 2월 급여일은 의미가 다르다. 새로 바뀐 제도하에서 지급되는 사실상 첫 월급날이다. 택시 기사ㆍ택시 회사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납금(私納金)이라 불리던 제도가 사라졌다. 명실상부 택시 기사 월급제가 시행됐다. 1월부터 시행됐으니 사실상 첫 월급이다. 기사 급여가 어느 수준일지, 회사는 경영 수지가 어찌 될지 모두의 관심이 모아진다.현장 기사들의 기대는 거의 없다. 정부 여당이 시행한 월급제의 허와 실을 이미 체현하고 있다. 본보에 취재를 요청 한 어

사설 | 경기일보 | 2020-02-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4일부터 밀접 접촉과 일상 접촉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14일간 자가격리 대상이다. 2차, 3차 감염자가 5명이나 발생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더 강화한 접촉자 관리 기준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감염 우려가 높은 밀접 접촉자 기준이 됐던 ‘2m 이내 접촉’ 기준도 신종 코로나에 다시 적용했다.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16명 확인된 가운데 이들과 접촉한 사람은 지금까지 1천318명으로 확인됐다. 12번 환자 접촉자가 당초 138명에서 361명, 현재 666명

사설 | 경기일보 | 2020-02-05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 치사율을 4~5%로 언급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메르스의 치사율이 약 30%, 사스를 약 10%로 보고 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에서 나온 정보로 아직까지 4~5%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의 언급은 엄밀히 중국 내 정보를 전하는 수준이다. 국내 상황에 대한 자체 분석 통계가 아니다. 여기에 ‘유행이 더 진전돼야 정확한 치사율을 확정할 수 있다’는 단서도 붙였다.하지만, 이런 발표를 접하는 국민의 심경은 다르다. 질병관리본부의 치사율 언급 자체를 상황의 절대적 현주소로 본다. 이번

사설 | 경기일보 | 2020-02-04

이성희 전 낙생농협 조합장이 제24대 농협중앙회 회장에 당선됐다. 경기 출신이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농협중앙회장은 임기 4년 단임제다. 비상근 명예직이지만 영향력은 막강하다. 농협중앙회 산하 계열사 대표 인사권과 예산권, 감사권을 갖고 있다. 인사권과 예산권 행사는 농협 조직을 통제하는 실질적 권한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중앙회장을 배출하는 지역의 영향력도 그만큼 커질 수밖에 없다.경기 출신 무관(無官)의 세월은 대의원 분포에서 비롯됐다. 중앙회장을 선출하는 대의원에서 경기도는 16%다. 이에 비해 영남 32%,

사설 | 경기일보 | 2020-02-0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사태로 인한 충격이 한국 사회 전반에 걸쳐 파급되고 있다. 각종 대규모 집회는 물론 소규모 지인들과의 회식자리도 취소되고 있다. 식당의 경우, 점심은 직장인 때문에 그런대로 손님이 있지만 저녁은 거의 식당이 문을 닫고 있을 정도이다. 마트나 재래시장도 손님이 한산하다. 곧 있을 각급 학교 졸업식·입학식도 취소하거나 또는 소규모로 각 교실별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며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도 취소 또는 연기되고 있다. 여행업계는 국내 여행은 물론 해외여행도 취소가 속출하고 호텔 객실은 텅텅 비어 있고 또

사설 | 경기일보 | 2020-02-0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경계 수위를 높였지만 방역 최전선에서 뛰는 전문인력이 부족해 걱정이다. 방역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있는 질병관리본부는 소속 역학(疫學)조사관의 정원조차 채우지 못해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후 질병관리본부를 차관급으로 격상하고 관련법 개정 등 국가방역체계를 개편하는 한편, 감염병 최전선을 지키는 역학조사관 확충에 나섰지만 목표만큼 충원하지 못했다. 각 시ㆍ도에도 역학조사관을 2명 이상 두도록 했지만 공

사설 | 경기일보 | 202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