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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임기가 어제부터 시작됐다. 후반기 첫날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은 여야 5당 대표들을 만나 만찬회동을 했다. 비록 이번 회동이 지난달 문 대통령 모친상에 여야 정당 대표들이 조문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비공식적인 자리이지만, 집권 후반기를 맞이한 문 대통령의 입장에서 보면 지난 7월 18일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 조치를 설명하는 정당 대표 회동 이후 115일 만에 만나는 자리이기에 정치적 의미는 크다고 본다. 또한 어제 오후 청와대 비서실장, 정책실장, 안보실장이 이례적으로 공동 기자간담회를 한 것 역

사설 | 경기일보 | 2019-11-11

오피니언 | 유동수 화백 | 2019-11-08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상륙은 시간문제인데 예방 백신도 없어요. 국내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겁니다. 철저한 원천 차단이 중요한데…” 지금은 퇴직한 경기도 고위 축산직 공무원이 지난 5월 무렵 기자를 만나 걱정스럽게 말을 흐렸다. 당시에는 실감 나지 않았지만 지금 그 공무원의 우려는 현실화됐다.5월 상황은 ASF가 동남아시아에서 창궐했고, 중국에도 발병해 심각한 타격을 줬다. 방역당국도 ASF 동향 파악을 하면서 우리나라까지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시기였다. 그때도 정확한 감염 경로나 매개체가 파악되지 않았고 전 세계적으로

오피니언 | 이선호 지역사회부장 | 2019-11-08

요즘 몽골만큼 우리나라에서 자주 언급되는 나라가 있을까 싶다.지난 10월 31일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승무원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드바야르 도르지 몽골 헌법재판소장(52) 사건 때문이다.헌법재판소장.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보면 국가의 근간이자 국민의 기본권을 규정한 근본 규범을 다루는 조직의 수장이다.몽골과 우리나라 헌법의 역사가 다르다곤 하지만, 몽골 역시 헌법이 이 같은 역할을 함에는 다름이 없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세계법제정보시스템에서 몽골헌법을 찾아봤다.1992년 1월 12일 생긴 후

오피니언 | 김경희 인천본사 차장 | 2019-11-08

평택·당진항 외곽 호안(護岸) 일부가 10년 넘게 말썽이다. 호안은 바닷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모래를 쌓아 만든 일종의 제방인데 바닷물이 새면서 외곽 곳곳이 무너져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그동안 본 공사와 보강공사 등에 1천700억원을 쏟아부었으나 여전히 바닷물이 스며들어 모래가 유실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당초 계획했던 내항 개발이 어렵게 됐다.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007년 평택ㆍ당진항 내항 개발을 위해 1억400여억원을 들여 외곽 호안 5.8㎞를 준공했다. 내항 개발은 평택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설 | 경기일보 | 2019-11-08

정부가 특목고를 폐지하기로 했다. 2025년 3월부터다. 새삼스러울 건 없다. 일찍이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공약이었다. 다만, 그 시기와 방법이 충격적이다. 교육부의 당초 계획은 단계적 전환이었다. 특목고 재지정 평가를 통해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거였다. 이게 법원에서 제동이 걸렸다. 재지정에서 탈락한 자사고가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이 손을 들어주는 일이 이어졌다. 그러자 정부가 정부 차원의 일방적 선언을 한 것이다.교육부는 우선 특목고 설립의 근거였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자사고 폐지 수단으로 원용됐던 재지

사설 | 경기일보 | 2019-11-08

저출산 고령화 시대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노인인구 비율이 14%를 넘어서는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25년 후에는 그 비율이 20%를 초과하는 초고령화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어느 세대도 겪어보지 않은 이런 인구의 불균형 시대에 우리는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 그 중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외로움일 것이다.오늘날 외로움은 전 세계적으로 모든 연령, 성, 계층, 소득수준에 걸쳐 유례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영국에서는 비만보다 더 삶의 질을 악화시키고 하루 15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것보다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외로움을 질병

오피니언 | 김동규 | 2019-11-08

인간에게 자유롭다는 것, 그것은 공동체 속의 자유며 이것이 진정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인간의 자유’다.길을 걷다 보면 간혹 엄마에게 혼나는 아이들이 있다. 엄마는 무언가를 하지 말라고 하고 아이는 그 금지를 하고 싶다고 한다. 아이는 자유로운 것을 원하지만, 엄마는 아이를 위해 ‘자유’를 통제한다. 우리는 일상생활 중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엄마의 통제처럼 다양하고 많은 규율을 경험하게 되고, 그것이 의식에 자리 잡혀 스스로 자신의 자유를 조절하게 된다. 의식이 구조화되는 것이다.우리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우리의 자유를 일정부분 양

오피니언 | 염종현 | 2019-11-08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눈물 나는 노력은 인간 세계뿐만 아니라 야생 동ㆍ식물세계에서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필수불가결한 생존법칙이다. 인간이 동ㆍ식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숲 속에서 일어나는 그들의 애환을 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생각이 든다.사람은 태어나기 전부터 엄청난 확률로 치열한 경쟁을 통해 태어나며 성장하면서 까지도 끊임없이 생존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식물들끼리의 의사소통을 듣는 다는 것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그들의 몸짓이나 외형적 변신을 통해 인간세계보다 절박하

오피니언 | 강성기 | 2019-11-08

Readers have noted that the self-help book distributed by Brewster Publishers is no different from an ------- edition, except for a lengthier introduction.(A) earlier(B) immediate(C) advancing(D) overdue정답 (A)해석 독자들은 Brewster Publishers에서 배급한 그 자기계발 서적이 길어진 머리말을 제외하면, 이전 판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점을 알아차렸다.해설 형용

오피니언 | 김동영 | 2019-11-07